한식의 맛과 향을 세계에 알릴수 있는 방법론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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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식의 맛과 향을 세계에 알릴수 있는 방법론적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음식명과 식욕

Ⅲ. 한식명의 특징을 살리자

Ⅳ. 중식명으로 재조명하자

Ⅴ. 한식의 문화이미지를 심자

Ⅵ. 결론

본문내용

고기종류속의 삼겹살이라는 요리 재료로밖에 알지 못한다. 중국 음식에 진주완자(珍珠丸子)라는 이름이 있는데 진주라는 글자만 보아도 호기심이 생긴다. 사실 아주 평범한 음식인바 제육완자에 입쌀을 씌운 음식이다. 이렇게 평범한 음식도 먹어보고싶게 명명한다. 음식명 번역에서 참고할만한 것이다.
이상에서 본바와 같이 두 나라 음식 명명법은 다 각자가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상호보완이 가능하다. 이렇다면 번역할 때 음식명을 고치거나 바꿀 수도 있다는 말이 아닌가?
이 문제를 해석하기 전에 먼저 번역의 대상이 언어형식인가, 아니면 내용과 뜻 혹은 그들이 전달하고 있는 정보인가 하는 문제를 명확히 하여야 한다. 내용은 언어형식에 실려서 표현되고 있다는 것은 우리 모두 공인하는 사실이다. 언어형식은
내용을 적재하는 캐리어이므로 언어형식과 내용은 서로 연결되면서도 서로 구별되는 별개의 문제다. 가령 언어형식을 그릇으로 보고 거기에 담긴 것을 내용과 뜻으로 본다면 그릇은 그릇으로서의 정보를 전달할 것이며 담긴 것은 담긴 것 그대로의 정보를 전달해줄 것이다. 그릇이라면 질, 모양, 색상, 정결도 등 여러 가지 정보를 전달할 것이다. 그릇에 담긴 것도 성분, 모양, 맛과 향 등 정보를 전달할 것이다. 담을 내용과 뜻이 있어서 그것을 담을 형식이라는 그릇을 마련했을 것이므로 내용과 뜻은 우선적으로 번역해야한다. 그 다음 형식이 전달하는 정보도 제대로 번역해야 하지만 그 번역이 2중 언어문화의 차이 때문에 내용과 뜻의 정보를 제대로 전달할 수 없을 때에는 그 표현형식을 내용과 뜻의 정보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조절하여야 한다. 음식 자체의 성분, 작법, 특색 등은 바꿀 수 없어도 그 음식의 이름은 소비자의 식성에 맞게, 즉 한자문화의 상형(象形) 표의(表意) 특점을 이용하여 중국인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언어형식으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모든 소비자들의 기억속에는 각자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맛의 유전인자가 선험적으로 프로그램되어 있지만 글로벌 시대 지구촌에 사는 현대인으로서는 후천적인 경험도 직접적으로 혹은 간접적으로 프로그램되어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이것은 한식이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지구촌 구성원들의 인지적 활동에 의해 세계에 널리 알려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메뉴는 일종 인쇄매체이며 음식 광고이기도 하다. 중국관광객들의 새로운 미각을 각성시키고 한식에 대한 흥미를 유발해야만 중국관광객들의 기억속에 한식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다. 역자는 시각, 청각, 휴각, 촉각 등 여러 측면에서 한식의 선호도를 높혀야 한다. 중국관광객들에게 그런 번역명을 내놓으려면 첫째, 한식의 맛과 향, 양상 ,색상을 먹음직하게 재표현하여야 한다. 둘째, 번역문에서 중국어의
음운과 언어절주를 잘 살려야 한다. 세째, 한식명의 문화이미지를 분명히 보여주어야 한다.
Ⅵ. 결 론
청주대 배승국 교수는 『21세기 음식문화와 맛의 기호학-맛의 이미지』(2002.5)에서 21세기 지구촌의 최대 화두는 음식이다. 지구촌의 다양한 인종과 국가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새로운 잣대가 음식이고, 현대인의 삶의 질을 평가하는 새로운 코드 또한 음식이다.라고 음식의 중요성을 피력한바 있다. 아주 동감되는 지적이다. 음식명을 번역한다는 것은 그 음식을 재명명하는 것으로서 절대 소홀하게 대할 수 없다.
강기수 박사는 『농산물 가공 전통식품 수출 촉진 시장 조사』(1995)에서한국의 전통식품이란 한국이라는 집단 공동체 속에서 자연환경의 인위적 조작 없이도 생산이 가능한 농산물을 이용하여 그들이 장만하고 발전시킨 고유의 조리, 가공법에 의하여 조리되거나 가공된 식품이라고 정의하였다. 이런 한식의 명칭을 어느 언어로 번역하든지 한식의 본질___재료와 요리법에 의한 맛과 향 그리고 한국인의 취향을 살려야 한다. 이것이 바로 한식명 번역의 원칙성이다.
그러나 소비지역 혹은 소비대상의 변화에서 오는 언어형식과 문화양상의 차이는 그 본질적인 것을 제대로 표현하는데 큰 어려움을 주고 있다. 본질적인 것을 살리려면 간혹 비본질적인 것__언어형식을 희생할 줄을 알아야 한다. 다시 말해서 언어형식을 부분적으로 고치거나 완전히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한식을 래한 중국인 관광객에게 유상으로 제공한다는 견지에서 한식명 번역은
단순한 번역의 범위를 벗어난 일종 판촉행위라고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소비대상이 누구이며 어떠한 계층들인가? 한식의 재료와 요리법은 어떤 것이며 그 맛과 향은 어떠한가? 소비자들은 어떠한 것들을 선호하는가? 이런 질문에 해답할 수 있어야 한다. 한식명이 중국어로 번역된다는 것은 소비지역이나 소비자가 변화된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그에 의한 심리 변량(變量)을 거쳐 소비대상__중국인 관광객의 소비욕구에 맞춰야한다. 이것이 바로 한식명 번역의 영활성이다.
한식명도 단꺼번에 고정된 것이 아닐 것이다. 많은 사람이 만들고 맛을 보면서 반복적으로 명명해 부르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약정속성(約定俗成) 되었을 것이다. 그것을 중국어로 번역할 때 세가지 상황이 나타날 것이다. 첫째, 원명이 중국어나 중국문화와 서로 어울릴 때 원명의 언어형식과 내용을 그대로 번역하는 상황. 둘째, 원명이 중국어나 중국문화와 저촉될 때 원명의 언어형식을 고집할 필요가 없이 부분적으로 바꾸는 상황. 세째, 완전히 중국어와 중국문화에 맞게 바꾸어 다른 언어 형식으로 표현하는 상황. 이 3가지 상황을 영활성 있게 대처하여야 한다.
한식명 번역은 일종 홍보 행위라고도 볼 수 있다. 소비자__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한식명에 대한 주의(注意)를 환기시키고 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준다면 상호의 이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한식의 맛과 향 나아가서는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Y
참 고 문 헌
한국관광공사, 『음식점 차림표 외국어 표기집(영어,일어,중국어) 』, 한국관광공사, 1998년
한국식생활문화학회, 『한국과 일본의 식생활문화』, 한국식생활문화학회, 2002년도춘계학술심포지움, 2002, 5, 11.
許樹安 等,『中國文化知識』, 北京語言學院出版社,1987年5 月
韓東吾,論廣告譯的心理變量處理, 延邊大學學報 1991年 3 期

키워드

한식,   ,   ,   세계,   중국,   대역명,   문화,   관광객
  • 가격2,000
  • 페이지수16페이지
  • 등록일2005.04.01
  • 저작시기2005.0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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