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와 문화산업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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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대중사회의 연원

2. 대중사회 개념의 역사적 기원
(1) 순수문화 유지 vs 평등론
(2) 문화와 문명의 전통

3. 전체주의로서의 대중사회
(1) 파워엘리트
(2) 사회체제의 변화와 가족의 붕괴
(3) 문화산업의 음모
(4) 순수예술과 문화산업
(5) ‘문화산업’의 위험에 대한 경고

4. 다원적 민주주의로서의 대중사회
(1) 다원주의적 진보주의적 진화론
(2) 탈산업사회 이론
(3) 진보주의적 진화론의 비관적 관점

본문내용

식과 함께 서구사회의 독특한 속성인 도덕적 평등주의는 사회에서 하나의 공동체에 결속되어 있다는 성원의식과 공동언어 사용 때문에 형성된 것이다. 강현두,대중사회와 대중문화 中 에드워드 쉴즈, '대중사회와 문화', p148)
위 인용부분에서 쉴즈가 이야기한 것처럼 다원주의 이론은 절대적인 권력이 사라져 여러 집단들이 균형적으로 세력을 이루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따라서 사회는 어떤 집단도 일방적인 권력을 휘두를 수 없는 체크 앤드 밸런스(국가권력을 분리시켜 상호 견제 억제하게 함으로써 국가질서의 균형 있는 안정을 이루도록 하는 통치원리. 18세기 말 미국에서 시작되었다. 미국의 입법 행정 사법의 삼권분립, 국회의 양원제, 지방분권 등이 모두 체크앤드밸런스의 원리를 실현하려는 것이고, 정당의 존재는 이러한 원리를 원활하게 해 주는 기능을 하고 있다)의 복합적 사회구조가 된다.
따라서 다원적 사회에서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광범위한 대량의 인구가 민주적인 대중문화에 관여하게 된다. 다른 어떤 사회보다 대중사회에서 소비되는 문화소비의 양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이에 따라 범속문화와 저속문화의 소비범위는 엄청나게 확장된다. 이를 바탕으로 우수문화 또는 고급문화의 소비도 따라서 증가했다. 인구의 증가를 고려하더라도 고급문화의 수용자 폭이 넓어진 것이다. 과거에 오직 소수의 상류계급만이 문화활동에 참가할 수 있었던 것을 비교해 볼 때 이는 큰 차이임을 알 수 있다. 이는 현대 산업사회가 교육수준의 향상, 여가시간의 증대, 생활의 풍요를 가져다 준 까닭이다. (과거를 지향하는 프랑크푸르트학파들은 노동계급의 문화적 잠재력을 무시)소비자는 다양한 취미를 갖게 되었고 문화는 계층화되었다.
※ 프랑크푸르트학파와 다원주의의 공통점
① 자본주의적 사회는 계급사회가 아니다.
② 사회적 관계는 착취와 권력과 부의 불평등에 의해 매개되고 있는 생산양식의 사회도 아 니다.
(2) 탈산업사회 이론
탈산업사회는 참여적 사회로, 노동계급이 축소되고 급성장한 서비스 산업이 화이트칼라 노동자와 기술자와 같은 방대한 신중간계급을 만들어냈다. 이 사회는 사회구조적인 면에서 민주적이고 유연한 사회이며, 매스미디어 기구를 통하여 전파된 중류문화 또는 공동문화가 지배적 문화가 됨으로써 더 이상 문화는 지배계급의 전유물이 아닌 것이 되었다. 또한 생산보다는 소비를 강조하고 대량생산된 문화에 내재하고 있는 저질적인 요소나 범죄, 도시의 부정성, 빈곤과 같은 소외상태의 실체를 부정하지 않고는 있으나 이를 산업화 과정에서 의도되지 않는 역기능적인 결과로 설명한다. 따라서 여기에는 도덕적 규칙에 관한 위기의 개념이나 권위와 정통성에 관한 문제도 존재하지 않는다.
※ 프랑크푸르트학파와 탈산업사회 이론의 공통점
① 기술이 지배적 요소가 되는 자율규제의 경제체제
② 수동적인 노동계급과 새로운 중간계급의 사회구조와 정치구조에의 전면적 통합
③ 권위와 정통성이 문제되지 않음
④ 소유와 이데올로기의 의문으로부터 벗어남
⇒ 계급투쟁의 문제는 사라졌으며, 합의(강제적 혹은 자연적)와 변동성, 그리고 다원주의가 사회의식을 지배한다고 본다.
(3) 진보주의적 진화론의 비관적 관점
사회를 존립시키는 기반이 가지는 두 가지의 어려운 문제가 있다.
우선 첫째로, 서양 사회에는 '시민 의식(Civitas)'이 결여되어 있는 상태이다. 즉, 어떤 공공의 선(善)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꺼이 희생되려는 정신을 상실하고 있다.
둘째로, 그와 동시에 정치적인 철학을 상실하였다. 즉, 사회 정책으로서 무엇을 우선 시켜야 하느냐, 그리고 어떻게 분배를 하느냐에 대한 규칙을 정당화시킬 규범을 상실하고 있다.
자유주의적인 경제학은, 시장이 공공복지의 충분한 조정자라고 상정하였다. 시장은 개인의 여러 가지로 상이한 효용 계산과 여러 가지 물품의 희소가치 사이에, 욕망의 격렬함과 요구된 가격을 지불할 기분이 조화될 수 있는 균형점이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고전적인 마르크스주의는 사회에서의 상대적 정의의 문제에 대해 전혀 다른 해답을 내렸다. 그것은 경쟁이나 질투 및 사악이 모두 결핍으로부터 생긴 결과이며, 재화가 풍부하면 그러한 투쟁은 불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상정하였다.
그러나 우리가 깨달은 바에 의하면, 자원 문제가 어떻든, 우리는 결코 결핍을 정복할 수 없을 것이다. 다니엘 벨, 자본주의의 문화적 모순, pp.40~41.
위 인용부분에 나온 것처럼, 벨은 처음에 이야기했던 낙관론을 수정하고 있다. 시민은 의식이 있지만 그것을 제대로 육성시키지 못했다. 쾌락적이고 소비 지향적이어서 사회는 아노미상태, 무정부상태로 인해 불안해진다.
초기의 자본주의 사회 시스템은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 그리고 새로운 욕구와 그 욕구를 만족시킬 새로운 수단의 창조에 의해 변형되었다.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관은 또한 자본투자를 위한 축적은 제외하고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기 위한 부의 축적을 제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었다. 하지만, 프로테스탄트의 윤리관이 부르주아 사회에 의해 붕괴되었기 때문에 쾌락주의만이 남게 되었다. 자본주의 시스템은 그 초월적인 윤리를 상실하였다.
자본주의가 자유의 기반으로 유효하고, 생활수준의 향상과 빈곤 극복의 기반이 된다는 주장은 지금도 남아있다. 그러나 이 설(說)이 옳은지는 약간 의심스럽다. 왜냐하면, 자유는 자본주의 시스템 그 자체보다 특정한 사회의 역사적 전통에 분명히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의 자본주의에는 - 도덕적이라고 할 수는 없어도 - 문화적인 정당성이 상실되어 있다. 다만, 쾌락주의 내지는 생활양식으로서의 쾌락 사상이 있을 뿐이다. 위의 책, p.35
♠ 참고문헌 : 김성재외, <매체미학>, 나남신서. 1998.
양건열, <비판적 대중문화론> 현대미학사, 1997.
롭 번스 외, 손호은 역. <현대 독일 문화사>,도서출판 백의, 2002.
권용선, <이성은 신화다, 계몽의 변증법>, 도서출판 그린비, 2003.
강현두 , <현대사회와 대중문화>, 나남출판, 1998
다니엘 벨, <자본주의의 문화적 모순>, 문학세계사, 1990
정동한, <시민사회론>, 한미문화사, 2003
박종균, <기독교와 대중문화 이해>, 대한기독교서회,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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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4.08
  • 저작시기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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