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낭만주의의 불교수용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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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 론

Ⅱ. 독일에서의 불교사상연구

Ⅲ. 독일에서의 불교문학
1. 불교문학의 태동
2. 불교문학작품

Ⅳ. 쇼펜하우어의 불교연구
1. 인도사상의 수용배경
2. 불교사상에 대한 연구

Ⅴ. 결 론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정신 등 여러 면에서 다르다고 그는 주장하고 있다.
47) vgl. WWVⅡ, S. 786
그가 말한 고행금욕, 정진정결, 무욕청빈은 불교의 팔정도 중 올바른 인식과 일치하며, 동정(Mitleid)의 윤리는 보시인욕(布施忍辱)과 일치한다. 또 그가 사용한 특수한 용어인 정적(靜寂, Quietiv)'은 인간의지의 단념과 부정, 무상한 것에 대한 포기, 무관심 같은 정신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불교적 색채가 짙게 풍기고 있다.
그는 초기불교사상인 사성제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자신의 중심문제였던 의지(Wille)를 사성제 중 두번째 진리인 집(集, Durst)의 개념과 결부시키고 있으며, 열반(Nirv na)의 의미를 지속적인 환상의 세계, 욕망의 세계, 생·노·병·사의 세계인 윤회와 반대개념으로 파악하였지만, 니르바나를 무(無, nichts)의 개념으로 설명하려는 큰 오류를 범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는 일생동안 불교연구에 몰두하여 서양에서의 불교의 전달자로서 불교의 독일적 해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Ⅴ. 결 론
이상에서 살펴 본 대로 쇼펜하우어의 논리는 다분히 불교적이며, 그의 사상 또한 불교를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다. 특히 그의 주저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에 나타난 사상이 불교사상과 아주 유사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그가 불교사상 전체를 아주 정확하게 이해했다거나 그의 사상이 불교사상과 전적으로 일치한다는 말은 아니다. 그는 초기불교사상인 사성제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자신의 중심문제였던 의지(Wille)를 사성제 중 두번째 진리인 집(集, Durst)의 개념과 결부시키고 있으며, 열반(Nirv na)의 의미를 지속적인 환상의 세계, 욕망의 세계, 생·노·병·사의 세계인 윤회와 반대개념으로 파악하였지만, 니르바나를 무(無, nichts)의 개념으로 설명하려는 큰 오류를 범하기도 하였다. 불교의 경우 열반은 진리로 가득 찬 세계를 의미하며, 존재와 비존재의 문제를 뛰어 넘는 초존재의 개념이다. 그래서 그가 생각한 열반의 의미는 불교와 다르다. 붇다는 인간의 죽음 이후의 문제나 열반의 세계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괴로움으로부터 어떻게 해탈할 수 있으냐가 문제였지 그로부터 오는 결과에 대한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또 쇼펜하우어가 금욕의 최고단계로 불교에서 볼 수 없는 자발적인 금식에 의한 죽음을 주장했는데, 이러한 점에서 그의 고행 금욕은 불교보다 더 격렬하다. 또 그가 이 세계를 가장 사악한 것으로 단정함으로써 그의 염세관이 불교보다 훨씬 더 철저한 면을 보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불교와의 차이점은 붇다가 양극단에 치우치는 것을 경계하며 중도설을 주장했던 것과는 달리 쇼펜하우어는 자신의 사색속에서 불교사상을 극단에 치우치게 한 것으로 특징지울 수 있다. 그는 단지 일생동안 불교연구에 몰두하여 서양에서의 불교의 전달자로서 불교의 독일적 해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으며, 이러한 그의 노력은 도이쎈, 바그너, 니체 등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참 고 문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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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4.15
  • 저작시기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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