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당 김시습(金時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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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매월당 김시습(金時習)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시대적 배경

2. 생애

3. 방외로의 '탈주'

4. 작품세계
4.1. 시세계
4.2. 금오신화(金鰲新話)

5. 문학사적 위치

본문내용

이상을 추구하는 양면성을 띠고 있는데 이러한 면모는 그의 작품 『금오신화』에 잘 나타나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당시의 정치상과 시대상이 빚어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가 살고 간 선초는 유교와 불교의 교체기임과 동시에 새로운 사회질서가 구축되면서 사회질서의 재편성에 대한 참여와 비판이 공존하여 사대부문학과 대립되는 방외인문학이 등장하기 시작한 시대였다. 이런 시대를 살고 간 김시습은 현실보다 나은 이상을 추구하려 했던 지식인으로서, 이상을 품고 수학할 때는 관인문학에 열중했고 처사가 되었을 때는 처사문학 쪽으로 기울게 된다. 그러나 그는 이 두 세계 어디에도 안주할 수 없었으니 이들 세계가 그를 용납하지 않았고 그도 이들을 거부했다. 그래서 그는 방외인이 되었고 결국은 방외인문학이라는 새로운 문학의 세계를 열게 된다. 그래서 그는 관인문학에서 처사문학으로 끝내는 방외인문학을 개척하게 된다. 그는 당대의 문학적인 기운과 성격 속에서 전대(前代) 국내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금오신화』를 창작했다. 『금오신화』는 삽입시의 수법과 찬(讚)의 형식, 그가 쓴 「題剪燈新話後」등에서 보면 『전등신화』의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지만, 그보다 그의 생애와 사상이 작품 속에 함축되어 있다는 것이 이 작품의 가치는 물론 김시습의 문학사적 위치를 가늠하는 중요한 관건이 된다.
그는 당시의 문화적인 기운, 즉 서적의 다수 편찬 및 번역, 악장 등의 새로운 문학장르의 창출과 민본주의와 자유정신이 당대 문화의 주류적인 성격을 이룬 가운데서 국내의 문학적인 여건 즉 설화집, 羅末麗初의 傳奇, 고려 후기 의인소설 등을 발판으로 국외의 문학 외적 기교와 기술을 차용하여 우리의 고전 『금오신화』를 창작했다. 결국 『금오신화』는 현실의 김시습과 이상의 김시습이 동시에 나타나서 이상이 현실을 이기고 그 꿈을 실현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명작으로 당대를 살고 간 천재적인 지성인 김시습의 면모를 엿볼 수 있게 한다. 따라서 그는 우리 소설사에 있어서 본격적인 전기소설의 진면목을 보여주었으며 전대문학(前代文學)의 전통 위에서 거둘 수 있는 모든 예술적인 성과를 수렴하여 위대한 전통문화 유산을 후대에 물려준 대문호이며 사상가였다.
또한 기존의 중심을 차지하거나 새로운 중심을 세우려는 권력 쟁투가 아니라, 치열한 자기 성찰 위에서 그 중심 권력을 해체하려는 고독한 싸움을 온몸으로 그리고 고독하게 밀고 나간 데 김시습과 그의 문학의 의의가 존재한다. 이러한 점이 바로 김시습과 그의 문학으로 하여금 진보적인 의미를 얻게 한 기본 힘이 될 수 있다.
【 참고문헌 】
민족문학사연구소 고전문학분과, 『한국고전문학작가론』, 소명출판, 1999
황패강 외 공편, 『한국문학작가론』, 집문당, 2000
전영진 편저, 『금오신화·연암소설』, 홍신문화사, 1995
조동일 외 3명, 『한국문학연구입문』, 지식산업사, 1996
임형택, 「이조전기의 사대부 문학」,『한국문학사의 시각』, 창작과비평사, 1984.
정학성, 「조선 전기의 비판적 문학」,『민족문학사강좌』상, 창작과비평사,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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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5.08
  • 저작시기2005.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96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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