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에 관한 토론 내용 및 결과분석

소개글

동거에 관한 토론 내용 및 결과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주제

2. 토론 내용
1) 1일차
2) 2일차
3) 3일차

3. 결론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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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학번
단지 일면만 보고 결론짓는건 옳지 않은거아닌가?
02학번
사회가 그렇게 흘러가지 않는가?
00학번
지금 우리나라도 성적개방이 많이 이루어져 있다. 동거가 성적인 타락을 가져온다는 것은 너무 일면만을 보고 보편화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동거를 하면 성관계를 하는게 가장 큰 문제인거 같은데.. 동거를 하지 않더라도 어짜피 사귀는사람 많은 수가 성관계를 하지 않는가? 혼전 순결을 운운하는건 시대적 뒤떨어짐이 아닌가? 지금 다들 묻고 싶다. 앞으로 결혼할 사람의 혼전순결을 문제시 할것인지. 꼭 처녀 총각이어야 하는건지. 그건 말이 안된다.
99학번
물론 혼전순결을 꼭 따지는건 아니다.
00학번
그것봐라. 동거를 하던 안하던 사랑했던 추억이 있는 사람은 성관계도 있을수 있다. 동거를 성관계의 유무로 끌고가서 문제된다고 말하긴 어렵고 나중에 배우자도 그정도는 이해해주리라 생각된다.
98학번
내생각은 다르다. 지금 사회에서 혼전순결을 운운하기는 시대적 상황이 많이 바뀐건 사실이다. 동거란 무엇인가? 구체화된, 또한 확실하게 인정된 성적경험이다. 이건 그냥 사랑의 경험이 있었다는것과는 다르다. 얼마전 연예인의 성관계 몰카파동이 크게 있었다. 물론 사랑하는 사람끼리 성관계를 하는게 잘못된 것이 아니다.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한가지 확정된 물증으로 표면화되었을 때 사람들은 부정하고, 나쁘게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 연예인들이 매장된 것이 아닌가?. 동거도 마찬가지이다. 동거경험이라는 확정된 성관계물증으로 인해 사람들은 나쁘게 인식하는 것이다. 지금 우리민족의 특성이 그렇다. 속으로는 좋으면서 겉으로는 마구 욕하고 부정한다. 이러한 것이 없어지기전에 우리나라에서 동거는 무리이다.
발 표 자
내 용
비 고
00학번
확실히 우리나라사람들이 이중적이긴 하다. 세이클럽이라는 채팅싸이트에 가면 많은 방을 개설해놓고 대화상대를 찾고 있는데 저녁 9시만 넘으면 거의가 즉석만남을 원하는 남자로 가득하다. 거의가 하루밤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이들은 익명성의 보장을 통해 스스로 나쁘다고 생각되는일을 하는게 아닌지.
그리고 동거가 문제가 되는건 나도 알고 있다. 어느 싸이트에서 봤는데 요즘은 고등학생들도 동거를 한다고 들었다. 물론 가출한 학생끼리가 많다. 이는 점차 확산될 듯 싶다.
98학번
그 싸이트는 나도 가보았고 자료또한 준비되어있다. 00학번 과 같은 의견이다. 우리사회가 이렇게 흘러가고 있는걸 단적으로 보여준다.
자료제시
99학번
동거가 너무 성적으로만 연관되어지는 것은 아닌지. 하긴 실제 동거하면 그쪽으로밖에 생각이 안든다. 관련싸이트를 들어가봐도 모두 그런쪽의 상담과 그런쪽의 이야기들로만 채워져있다. 이런 것 외의 참신하고 아기자기한 사랑이야기는 거의 없는 것이 아쉽다.
02학번
동거를 하게되면 결국 여자만 손해라는 생각은 어떠한가?
00학번
그건 너무 유교적인 생각이 아닌가? 다른 유교문화 나라는 지금 어떠한가. 일본, 중국 등은?
99학번
주입식 교육에 의한 여자가 손해라는 생각이 우리나라에 아직 지배적이다. 하지만 남녀모두 피해자이다. 눈에 보이는 피해의 정도가 다를뿐이다.
전 원
............침묵
98학번
자신의 의견을 모두 피력한 듯 싶다. 결론은 어떻게 되어가는건가? 일단 나는 반대하는 입장은 분명하다. 그러나 동거의 순수한 목적은 무시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회의 구조상 동거는 무리이다.
00학번
분명 지금 시점에서 동거는 무리이다. 나는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아직은 우리나라에서 동거문화가 발 뻗기는 문제가 있다고 느꼈다. 젊은 세대인 우리가 이정도로 생각한다면 기성세대들은 말할 것도 없다.
-00학번 같은 의견
99학번
그렇다. 분명 이 문제는 '동거'를 하는 개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모든이들의 문제이다. 우리의 부모를 무시할 수는 없는 것이다. 아직 우리사회는 동거를 수용할만한 여력이 없다. -02학번 같은 의견
00학번
동거라는 것이 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이건 피할수 없는 문제이긴 하지만 동거가 이 사회에서 인정받고 자리잡으려면 확실한 대책이 필요.
토론이 끝나고 나서 남은 시간동안 서로의 연애경험이나 황당한 사건등을 이야기하고 의견을 물으며
좋은 분위기로 시간을 마무리했음.
결 론
2일에 걸쳐 '동거'에 대해 찬반형태로 의견을 내놓았다. 때로는 서로의 의견에 공격적인 반론을 제기하기도 했
고 나또한 그런 반론을 받고 당황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렇게 의견을 나누면서 생각의 차이폭이 조금 줄어드는
것을 느꼈다.
'동거'라는 것은 꽤 매력있는 생활양식임이 분명하다. 사랑하는 남녀가 서로에 대해 조금더 알고 싶고 같이 있
고 싶어 결혼의 법적 제약을 무시한채 같이 사는 것. 단순히 생각하면 얼마나 좋은 것인가? 그래서 지금 현재
많은 커플들이 유행처럼 동거를 하고 있다. 이러한 것은 여러 영화와 드라마 또한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우리조의 6명조원은 3명씩 찬성쪽과 반대쪽으로 나뉘어 의견을 제시했다.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결론은
단 한 마리의 단어로 압축되었다. '아직은'이다. 즉 아직 동거라는 생활양식이 우리사회에 자리잡기에는 많은
제약이 따른다는 것이다. 그것은 '동거'가 가진 단점 및 변질된 동거로 인한 사회의 부작용, 가정구조의 파괴,
기성세대의 좋지 못한 인식 등이다. 이러한 것들이 관철되고 우리 사회에 자리잡기 위해서는 시대가 더욱 더
변화하고 이런것 들을 수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원래 보수적인 면이 많고 동거에 대해 원래 별루 좋지 못한 느낌을 받았다. 그렇기에 절대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이번 토론은 약간의 변화를 가져다 주긴했다. 많은 장점을 생각해보면 조건부로 동거를
하는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조건이란 사랑, 결혼, 믿음 이다. 사랑이 있고 결혼을 전제로 하며 서로에
대해 어떤일이 있어도 믿음을 가진다면 '동거'또한 결혼전의 좋은 경험일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아직은
'동거'가 우리사회에서 이르다는 생각이 크고 반대하는 입장이다.

키워드

동거,   결혼,   파혼,   혼전,   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