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문학의 이해 - 나치수용소를 중심으로

목차

연구 현황

수용소, 수용소문학, 수용소 용어 정의

분석대상으로서의 작품

공포의 공유? : 수용소의 역사적, 문학적 해석과 관련된 텍스트 내외적인

유사성과 차이점
1)장르의 문제
2)사실적인 것과 소설적인 것(le v?ridique et le romanesque)
3)역사와 허구(Histoire et fiction)
4)언어의 문제

결어(結語)

본문내용

의 탈피에 이르기까지 현실을 개조시킬 수 있는 문학, 삶에 대한 각성으로서의 문학이 문제시된다. 우리가 영위하고 있는 시대가 확신보다는 의혹을 더 드러내고 있다면(cf. 나탈리 사로트 Nathalie Sarraute의 '의혹의 시대 L'Ere du soup?on'), 문학 역시, 자신에 가해지고 있는 의혹스러운 눈길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전통적 의미의 장르 개념들 역시 파괴되고 있는 중이며(ex. 페렉의 『W 혹은 어린시절의 추억 W ou le souvenir d'enfance)에 나타나는 허구적 이야기와 자서전적 이야기의 교차), 구조주의적 관점에서 소홀히 다루어졌던 작가의 의도성 intentionnalit?에 대한 연구 또한 강조되고 있다. 기억, 증인, 증언에 대한 관심 역시 그것들이 문학의 제 기능과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증폭되고 있으며, 역사에 대한 모랄 문제도 활발히 다루어지고 있다.(ex. 토도로프의 『극한에 맞서 Face ? l'extr?me』, 『역사의 모랄 Morale de l'histoire』등 참조). 적어도 수용소현실을 통해 본 문학은, 오늘의 현상 전반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해석을 요구하고 있다.
수용소 문학의 대한 관심은, 명명하기 어려운 현실을 제어하기 위해 언어적 수단을 발명해 내고, 새로운 어조를 찾아내며, 개인적 전망을 습득하기 위한 문학 쪽의 노력에 다름 아니다. 그 노력은 아도르노 Adorno의 "아우슈비츠 이후에 어떻게, 그리고 왜 글을 써야 하는가?", 다시 말하면 "아우슈비츠 이후 문학이란 가능한가?"에 대한 대답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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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주
1) 수용소 내에 가스실이 존재했느냐에 따라 학술적으로 엄격히 구분된다. 따라서 나치 수용소의 일부가 '학살수용소'로 정의되고 있으며, 소련수용소는 모두 '집단수용소'로 정의할 수 있다.
2) Num?ro sp?cial(no 204, 1986-4) de la Revue des Sciences Humaines, consacr? aux "Ecrivains dans la guerre", p. 4 :
"L'int?r?t port? r?cemment par les chercheurs ? la litt?rature de cette ?poque (la deuxi?me guerre mondiale) fait de ce volume l'un des premiers travaux collectifs paru en France (si l'on excepte le colloque de Reims, en 1981)".
3) cf. WARDI (Charlotte).- Le g?nocide dans la fiction romanesque : Histoire et repr?sentation.- Paris : Presses Universitaires de France, 1986.- 179 pp. (col. Ecri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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