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의 살인자, 발자크(19세기 리얼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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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정의 살인자, 발자크(19세기 리얼리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리얼리즘
(1) 리얼리즘의 정의
(2) 리얼리즘의 발전
(3) 리얼리즘의 종류
―사회주의적 리얼리즘
―비판적 리얼리즘

2. 발자크
(1) 발자크의 생애
(2) 발자크가 처한 사회

3. 리얼리즘의 승리

4. 발자크의 작품―『고리오 영감』중심으로
(1) 인간희극
(2) 인물 재등장 기법
(3) 고리오 영감

본문내용

묘사, 사물자체에 관심을 많이 기울인 것도 그의 특징적인 방법을 보여주는 사실이다.
참고표
) 발자크의 인상학
형태
크기와 넓이
의미
각이 짐
각이 없음
울퉁
불퉁

보통
작음
넓음
보통
좁음
이마
*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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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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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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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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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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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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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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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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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정
(3) 고리오 영감
『고리오 영감』은 발자크 소설이 지닌 이러한 특성을 잘 보여준다. 이 작품은 제각기 다른 사정을 지니고 싸구려 하숙집에 기거하는 일곱 명의 하숙인들이 차례로 하숙집을 떠나게되는 동안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제분업을 했던 고리오 영감은 퀴퀴한 냄새가 나는 하숙집에는 어울리지 않을 과거의 부귀와 영화를 기억으로 간직하고 살아가는 노인이다. 한때 백만장자였으나 두 딸을 시집보내는 동안에 재산을 모두 날리고 이제는 몇 가지 가구가 전 재산인 신세다. 그러나 고리오 영감은 그 하숙집에서는 가장 깨끗한 방을 쓰는 처지였기 때문에 아직은 하숙집 여주인에게 대접을 받으며 품위있게 살아간다. 그 고리오 영감에게 한 미모의 여성이 새벽에 다녀감으로써 하숙인들은 무수한 상상을 하게 된다. 더욱이 그 여인과 또 다른 여인의 출입이 계속되면서 하숙인들의 궁금증과 의아심은 깊어간다. 그 여인들의 출입이 잦아질수록 고리오 영감의 행색이 초라해지기 시작한 것도 사람들의 비아냥거리는 입방아를 바쁘게 하기에 족하다. 그러나 고리오 영감에게서는 아무런 내색이 없고 변명 또한 없었다. 으리번쩍한 부귀의 체취에 휩싸여 들어왔던 고리오는 어느 사이 여색에 빠져 몰락해가는 천덕꾸러기 노인의 모습으로 하숙인들에게 인상 지워진다. 하숙생 중에는 법학을 공부하면서 출세와 영달을 꿈꾸는 라스타냑이라는 청년이 있다. 그는 사촌누이인 보세앙 부인의 소개로 고리오 영감의 맏딸 드 느싱겐 남작부인을 알게된다. 이 하숙집에 사는 또 하나의 사나이 보트랭은 화려한 사교계에 진출하고자하는 라스티냑의 심경을 알아차리고 그를 이용하려고 한다. '너와 같은 무일푼의 인간이 입신출세하려면 손에 때를 묻혀야 한다'고 꼬득인 것이다. 라스티냑은 보트랭의 계획을 거부하지만 유혹에 넘어가 점차 보트랭의 계획을 실행하는 데 참여한다. 이들에 의해 고리오 영감을 찾아오는 젊은 여인들의 그의 딸이라는 사살이 알려진다. 고리오 영감은 딸들의 행복을 위해 자신에게 남은 마지막 세간까지 팔 처지에 몰리지만 딸들은 자신들의 사치를 위해 마냥 손을 벌린다. 이와 대조적으로 하숙인 가운데는 딸을 인정하지 않는 아버지에게서 버림받고 다른 아주머니 손에서 보호받는 빅토리느도 있다. 이러한 사회의 부조리, 계층 간의 극심한 차이등을 겪으면서 라스티냑은 출세를 위해 보세앙 부인과 관계를 맺는 가운데 진실한 사랑이 짓밟히고 인간관계에서 돈이 물신이 되는 현상을 목도한다. 한편 계략을 실행하던 보트랭은 다른 하숙인의 고발로 탈옥수임이 밝혀져 체포된다. 그 와중에서도 라스티냑은 고리오 영감의 둘째딸 델핀느와 사랑에 빠져 영감의 도움으로 둘만의 공간을 차지한다. 하지만 고리오 영감은 자신의 마지막 재산까지 물려주었음에도 추악한 싸움을 벌이는 딸들에게 충격을 받고 병석에 눕는다. 결국 다시 찾아오지 않는 두 딸을 기다리며 고리오는 세상을 떠나고 딸들을 대신해서 장례식을 치른 라스티냑은 '자, 지금부터 나의 싸움이다'라고 외치며 파리 거리를 향하여 발걸음을 옮긴다.
이 작품은 얼핏 고리오의 부성애를 그린 작품으로 오해되지만 실제로는 보케르 하숙집의 라스티냑과 보트랭같은 인물군상을 중심으로 자본주의사회의 냉혹성을 그린 작품이다.
리얼리즘의 대가인 발자크는 자신의 감정을 최대한 배제하고 그가 살았던 시대의 사회사를 묘사하기에 힘썼던 작가이다. 자기 고백적이고 감정을 분출하는데에 치중하고 있는 현대문학과 자신의 감정은 살인해버리고 역사가와 같이 그 사회를 진출하는 것과 다름이 없는 문학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우리는 그 사이에서 발자크를 통해서 진정한 리얼리즘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고민할 수 있는 계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발자크 연구』박영근, 중앙대학교 출판부 1993
『발작』김중현, 건국대학교 출판부 1995
『고리오 영감』오노레 드 발자크, 민음사 1999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아르놀트 하우저 지음·백낙청 염무웅 옮김, 창작과 비평사 1999
『문예사조사』이선영, 민음사 1997
『문예사조의 이해』최유찬, 실천문학사 1995
『문예사조, 그리고 세계의 작가들』김병걸. 두레 1999
  • 가격1,5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5.09.11
  • 저작시기2005.0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12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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