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박지원(朴趾源, 1737-1805):
2. 현실관과 정치목표
3. 인성론 및 우주론(자연관)
4. 대외질서관
5. 정책론
6. 평 가
2. 현실관과 정치목표
3. 인성론 및 우주론(자연관)
4. 대외질서관
5. 정책론
6. 평 가
본문내용
익부 빈익빈 현상의 타파와 ‘한전제(限田制)’를 통한 토지소유의 집중 현상을 타파할 것을 정책대안으로 제시. 둘째, 박지원은 국가적 생산력 및 부의 확대라는 정치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대안으로서 외국의 발달된 기술을 수용하고 발전시킬 것과 해외무역의 필요성을 강조. 셋째, 이 밖에 박지원은 자신의 정치목표인 실학적 국가발전을 실질적으로 주도할 실학적 사(士)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시키는 것을 정책적 과제로 설정. 이에 대해 박지원은 하늘은 인재를 내림에 차별을 두지 않으며 따라서 성인이 정치를 함에 사(士)에 귀천을 두지 않았다고 하면서, 명분론적 문벌주의를 타파하고 서얼에 대한 차별 반대와 서얼을 관직에 중용할 것 등을 요구.
6. 평 가
박지원의 실학적 국가개혁론은 18세기 말 당시의 모순적 현실을 직시하는 현실관을 바탕으로 피지배계층의 생존권 및 생활권을 보호하는 동시에 국가 총체적인 생산력의 증대를 위한 기술적 제도적 발전을 목표로 전개된 것이었음. 이를 위해 박지원이 제시한 삶의 욕구주체로서의 인간성 규정과 배분적 공평의 필요성, 변천 변화의 속성을 지닌 자연현상 및 사물에 대한 객관적 원리파악, 그리고 상대적 인식론 등은 동아시아 전통의 반유학적 정치사상의 인식론의 수용과 이전 한국 개혁사상가들의 논의를 계승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음. 이와 함께 개방관을 토대로 한족 중심의 화이론을 탈피하고 서양과 중국의 발달된 지식과 기술의 수용을 주장한 것은 인간 및 세계에 대한 확대된 인식을 통해 국가발전을 이루려고 했던 근세 후반기 한국 개혁사상의 공통적인 특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음.
6. 평 가
박지원의 실학적 국가개혁론은 18세기 말 당시의 모순적 현실을 직시하는 현실관을 바탕으로 피지배계층의 생존권 및 생활권을 보호하는 동시에 국가 총체적인 생산력의 증대를 위한 기술적 제도적 발전을 목표로 전개된 것이었음. 이를 위해 박지원이 제시한 삶의 욕구주체로서의 인간성 규정과 배분적 공평의 필요성, 변천 변화의 속성을 지닌 자연현상 및 사물에 대한 객관적 원리파악, 그리고 상대적 인식론 등은 동아시아 전통의 반유학적 정치사상의 인식론의 수용과 이전 한국 개혁사상가들의 논의를 계승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음. 이와 함께 개방관을 토대로 한족 중심의 화이론을 탈피하고 서양과 중국의 발달된 지식과 기술의 수용을 주장한 것은 인간 및 세계에 대한 확대된 인식을 통해 국가발전을 이루려고 했던 근세 후반기 한국 개혁사상의 공통적인 특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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