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시피버닝]영화감상문

소개글

[미시시피버닝]영화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미시시피 버닝>을 접하게 된 동기

2. 서론

3. 본론
3. 1 <미시시피 버닝>의 제작자의 의도
3. 2 <미시시피 버닝>의 전체적 이야기
3. 3 <미시시피 버닝>의 마지막 부분
3. 4 <미시시피 버닝>이 보여주는 메세지
3. 5 <미시시피 버닝>의 역사적 사실과의 비교

4. 결론
<미시시피 버닝>을 보고나서

5. 참고 영상매체 및 문헌

본문내용

마땅한 것인가?라는 생각을 들게 하였다.
이러한 질문에 대한 백인들의 대답은 물론 ‘YES’ 일 것이다. 그들은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미시시피 버닝』에서 펠의 부인이 말한 것처럼 어릴 적부터 학교와 집에서 인종 차별이 성경에도 나와 있다고 교육받으면서 그것이 당연한 것인 줄로만 알게 되었을 것이다. 즉, 이것은 미국 내의 인종 차별이 근원적인 문제라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아쉬운 점으로 남았던 것은 영화 속에서 그들을 억압하고 괴롭히던 백인들을 응징하고 처벌하는 역할을 하는데 있어서 흑인들이 그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흑인들은 자신들의 일임에도 불구하고 백인들을 두려워한 나머지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 그들 대신에 두 명의 FBI요원들이 사건을 파헤치고 해결하는데 앞장섰을 뿐 정작 흑인들 자신은 사건해결의 중심에 있지 못했다.
이 역시 흑인들을 어려운 상황에서 구하는 구원자적 역할을 백인이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서 영화 속에 이미 인종차별적인 색깔을 은연중에 담고 있지 않은가 생각해 보기도 하였다.
그러나 흑인 소년 에릭이 영화 속에서 말했던 대사를 생각해보면, 그들의 비참한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흑인들의 자세가 아니라 바로 백인들이 문제를 인식하고 변화해야 하는 것이다. 백인들 스스로가 깨달아야 비로소 이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또한 KKK단원들이 영화의 마지막에 재판 후 실행을 선고받지만, 과연 이것이 흑인들의 승리요, 인종차별의 해결인가 하는 점에서는 의문이 남는다.
그것은 결코 끝이 아니며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를 보여주는 것일 뿐, 사건의 궁극적인 해결을 뜻하는 것은 아닌 것이다.
영화의 마지막에서 보여지는 깨진 묘비에 새겨진 "Not Forgotten", 즉 "아직 잊혀지지 않았다.라는 문구는 흑인들의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았음을 말함과 동시에 그동안 흑인들이 당해야 했던 부당한 대우에 대한 그들의 투쟁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음을 암시한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암암리에 아직도 미국사회에 깊이 뿌리 박혀 있는 인종차별의 문제가 근본적으로는 해결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영화 속에 나온 것과 같은 1964년의 미시시피와 같은 극단적인 양상은 아니지만 아직도 백인 우월주의의 사고들은 미국사회 곳곳에 남아 있다.
이는 유색인종이라면 아무리 그곳에서 오래 생활하고 그곳 사람처럼 살고 있다고 해도 이방인은 이방인일 뿐이라는 사고가 존재하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동양인이 미국사회에서 겪게 되는 인종차별의 문제와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미시시피 버닝이라는 영화를 통해서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인간이 인간에게 가하는 끔찍한 죄악을 볼 수 있었다. 같은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우월한 인종과 그렇지 않은 인종이라 인간 스스로 정하여 분리해 놓은 대로 그들을 억압하는 슬프고도 비참한 현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5. 참고 영상매체 및 문헌
1. <미시시피 버닝> 영화자료
2. <미국사> 이주영,대한교과서주식회사,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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