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독후감 4편 모음

소개글

[독후감] 독후감 4편 모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신의 지문>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한국이 죽어도 일본을 못따라잡는 18가지 이유>

<奸臣論(간신론)>

본문내용

을 소개한다. 간신을 퇴치하려면 먼저 간신을 막겠다는 마음을 길러야 하고, 덕과 지혜를 갖추고, 용기를 키우며, 간신을 제압하는 기술을 익혀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성실하고 선량한 사람들이 수천년 동안 간신배에게 속고 당해온 이유는 뭘까? 책은 간신을 가려내는 기술이 모자랐거나 간신과 싸우는 힘이 달렸든지 아니면 간신을 제압하는 방법을 강구하지 못한 데 원인이 있었다는 것을 솔직히 인정할 것을 요구한다. 간신 퇴치법에는 사실 왕도가 없다. 간신을 가려내고 제압하는 일은 대단히 복잡한 투쟁이라는 것이다. 간신을 막으려는 경각심과 간신을 살피는 지혜와 용기를 갖고 투쟁 책략과 기술을 실천적으로 습득할 것을 강조한다.
어려서부터 총명 했다던 중국 당(唐) 현종(玄宗685～762)도 양귀비(楊貴妃)의 치마폭에 빠져서는 총기가 흐려져 충신과 간신을 구별하지 못하고 자신에게 듣기 좋은 말만 하는 자들을 곁에 두었다가 결국은 간신들이 이끄는 반란군을 피해 도망치는 처지까지 가게 되었다.
이 역사적 현실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해준다. 간신은 충신처럼 보이고 충신은 때로 군주의 미움을 받는다. 우리 현실 속에서도 남에게 좋은 말이나 행동으로 남에 비위를 잘 맞추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신에게 좋지 않은 말이나 비판을 하는 사람에게도 무조건 거부하기 보다는 그 사람에 됨됨이를 잘 살피고 겸허하게 그 비난이나 비판을 받아들이는 자세도 가져야 할 것이다. 간신에 달콤한 말과 행동으로 어떻게 충신과 간신을 구별하는가. 책에서는 육도(六韜)나 사기(史記), 여씨춘추(呂氏春秋)등의 고전에 나온간신 구별법’을 말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또한 계급적 한계, 불완전한 체계, 비과학적 방법등의 이유로 한계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우리가 사람을 등용함에 있어 재능만 보거나, 가깝다고 해서 친하다고 해서 그 사람을 뽑았다가는 큰 화를 자초할 수 도 있다. 역대 간신들은 대개 권력을 쥔 지도자나 지도자의 측근에 접근해 사리사욕을 챙기는 공통점이 있다. 정치의 질은 바로 이 측근들을 어떻게 다스리느냐에 좌우돼왔다. 우리나라에 IMF가 찾아오고 경제 위기가 찾아온 것도 어떻게 보면 간신과 충신을 제대로 보지 못한데서 비롯됐다고도 볼 수 있다. 간신은 과거에만 존재 하는 것이 아니고 현재 미래에도 계속 존재할 것이다. 따라서 간신을 구별하고 제압하는 기술은 어떻게 보면 지금 현실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끝으로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의 역사에서는 간신을 많이 찾아 볼 수 없다는 점이다. 과연 간신이 없어서 일까? 물론 간신을 찾아내고 밝히는 일이 어떤 면에서는 좋지 않을 수 도 있지만 만일 과거를 통해 미래에 교훈을 줄 수 있다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중국역사를 통해서가 아닌 우리 역사를 통해서 보면 좀더 피부로 와 닿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천하의 다스림은 군자가 여럿이 모여도 모자라지만, 망치는 것은 소인 하나면 족하다’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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