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복사저포기에 나타난 인물형상과 기이성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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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만복사저포기에 나타난 인물형상과 기이성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시습은 내세에 대한 궁금증을 해명하는 한 방법으로 이별의 방식을 택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작가 김시습은 내세에 대해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만복사저포기에서 양생이 여인이 주고 간 은잔을 들고 있다가 그 여인이 죽은 사실을 그녀의 부모를 만나 확인하는 과정을 밟는 장면은 작가의 사후세계에 대한 탐색의 실험이 어느 정도에 이르고 있는 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구성과정에서 전기성의 절대적 요인을 이루고 있는 것이 매월당의 사상의 복합성이다. 작가의 귀신관은 전기소설에 붓을 댈 수 있는 바탕이 형성되었으며 이 작품에서 현실에서 볼 수 없는 신비감으로 독자를 이끌어가 독자들의 흥미를 돋우는 특성을 발휘한다. 제재의 기이 성은 초현실적인 에피소드로 재미있게 전개된다. 만복사저포기에서 불교사상으로 인한 주인공들이 비현실적이며 초현실적인 관계로 이어져 있으며, 이와 같은 것 때문에 이 소설 전체에 전기 성을 더해 주고 있다.
(이렇듯 금오신화에 나타난 모든 사상은 매월당의 자신의 정신세계의 표출이며 작품의 주인공은 매월당 자신을 일컬음이라 할 수 있다.)
결론
지금까지 '만복사저포기'는 비현실적인 상상적 소재를 통해 양생과 여귀의 만남과 이별, 양생이 속세를 버리는 것까지 나타내고 있음을 말했다. 그리고 그것을 증명하는 것으로 김시습의 사상과 세계관, 내세관을 통해서 알아보았으며 인물을 형상화해보고 여러 가지를 곁들여 기이 성을 설명하고자 하였다. 주인공 양생은 비록 현실이 아닌 음계의 사람과 만나 사랑을 나누었지만 그것을 한갓 장난이나 일시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진실한 것으로 생각했다. 음계의 여인이 사흘 동안의 재가 끝난 후 공중으로 나타나 자신이 양생의 은덕으로 타국의 남자로 태어났음을 말하고 양생에게 정업을 닦아 속세의 누를 벗어날 것을 부탁하지만 양생이 장가도 들지 않고 속세를 떠난다는 사실이 이를 말해준다. 전기적 장르가 지니는 초현실적인 기이성은 만남을 통한 사랑을 소재로 보여 주었으며, 그 결과 맺어지는 환생과 현실 초월을 종교적인 면과 김시습의 사상으로까지 확대 해석 가능하였다. 우리는 만복사저포기에 나타난 양생과 여귀의 인물 형상을 살펴보고, 소설 전체를 지배하고 있는 기이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 작업을 통해서 김시습이 문학적 장치로 사용한 인귀교환 방식이 그 시대 사람들에게 어떤 까닭으로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수용될 수 있었는지를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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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6.01.03
  • 저작시기2006.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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