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다시 보고픈 왕의 남자

소개글

[영화감상문] 다시 보고픈 왕의 남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던 명대사를 적어 본다. 가슴이 아프도록 저린 슬픔을 느낄 수 있다. 그 모든 것을 잃어도 단 하나 잃기 싫은 공길에 대한 애정을 담은.. 장생의 대사 - 어릴 적 광대패를 처음 보고는 그 장단에 눈이 멀고 광대패에 들어와서는 어느 광대놈과 짝 맞추어 노는게 신이 나 눈이 멀고 한양에 와선 구경꾼이 던지는 엽전에 눈이 멀고 궁에 들어와선 그런... 그렇게 눈이 머니 볼 것을 못 보고 어느 잡놈이 그 놈 마음 훔쳐가는 것을 못 보고 ... 그 마음이 멀어져가는 걸 못 보고... 내 평생을 맹인연기만 하고 살았는데 막상 맹인이 되고나니 맹인연기 한번 못해보고 죽는게 한이네그려. 이제 제대로 한판 놀 수 있는데 말이오.
아, 정말 눈물이 철철 흐르고 가슴이 뜨거워지다 못해 데었다. 남녀간의 이루지지 못한 슬픈 사랑이라는 소재는 정말 흔하디 흔한 소재이고, 또 울리기도 좋은 소재이다. 그러나 그런 흔한 소재가 아닌 남자와 남자의 사랑? 또는 사랑 같은 우정이라는 소재로 이렇게 영화를 보는 사람을 감동시키고 울리는 영화는 이제 것 볼 수 없었던 영화였다. 나에게는 정말 처음이었으며 그래도 좀 더 색다른 코드로 다가왔던 것 같다. 정말 슬프고 감동적인 영화였다.

키워드

왕의남자,   왕의 남자,   이준기,   감우성,   정진영,   연산군,   왕,   영화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