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사상과 동북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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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중화사상

2. 동북공정

본문내용

경문제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포항공대 박선영 교수는 “동북공정 역량의 70∼80%가 근 현대사에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래서 고구려사까지 중국사에 귀속시키려고 하는 동북공정은 한반도 통일 후 간도 영유권 문제나 소수민족 분리독립 문제가 제기될 경우에 대비한 사전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동북공정의 궁극목적은 한마디로 말하여 요녕성 ·길림성 ·흑룡강성 등 중국 동북부 지역에 대한 중국의 지배권을 공고히 하고자 하는 데 있다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같은 정치적 의도는 동북공정의 홈페이지(www.chinaborderland.com)에서 공개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이른바 동북공정의 ‘5대 의식’의 첫 번째와 두 번째 항에 잘 나타나 있다. 이 다섯 원칙의 첫 항에서는 ‘정치의식’이라는 표제아래, 이 연구사업은 단순한 순수 학술적 연구사업이 아니라 국가의 장기적 안정과 통일을 기하기 위한 사업이며, 민족단결과 변강의 안정에 기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두 번째 항에서는 ‘전국의식’이라는 개념아래, 이 사업은 동북지역이라는 지역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중국이라는 통일적 전체와 연관 지어 전개돼야하며, 특히 중국의 공식적 민족관인 통일적 다민족국가관에 입각하여 전 세계에 중화적 세계관을 확산시켜야 함을 지시하고 있다.
동북공정의 연구대상은 동북지역의 역사와 현황 및 한국 ·러시아 ·일본 등 주변국과의 잠재적인 갈등요인들 전반에 미치고 있다. 한국에서는 고구려를 중국사로 편입하려는 의도가 특히 문제되었지만, 동북공정의 연구대상은 고구려 문제에 국한되지 않으며, 간도문제나 중 ·러 국 경문제 등과 같은 근 ·현대사 쪽 주제가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참고로 2002년도와 2003년도에 수행된 과제 총 42건 중에는 고구려를 중심주제로 삼고 있는 것은 모두 5건이며, 발해를 다루는 것이 5건, 기자조선을 연구하는 과제가 1건이 있다. 또 조선민족과 국가의 기원을 다루는 연구나, <삼국사기>를 역주하는 과제, 한국과 중국의 성씨와 족원을 비교하는 연구들도 있다.)
단기적으로는 다양한 외국어로 된 한국사 교재의 개발과 해외 보급을 서둘러야 한다. 남북간의 역사 분야 용어 통일도 서둘러야 할 과제이다.
●중국은 1980년대부터 준비해왔다
“북한의 갑작스런 붕괴가 아니라 남북평화통일이 달성되더라도 만주지역은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중국정부로서는 남북통일에 충격을 받은 만주족이 단결하여 분리 독립을 요구한다면 실로 심각한 문제다.”(이인철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연구교수)
중국이 동북공정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훨씬 이전부터 북방변경 문제에 대한 논리 확보를 위해 노력해 온 정황은 곳곳에서 드러난다. 백산학회 신형식 회장은 “중국은 이미 1985년에 북한의 ‘조선전사’를 번역해 북방변경사에 대한 논리를 개발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중국이 고조선사, 고구려사, 발해사를 포함한 동북지방의 역사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한 것은 1990년대. 연구결과를 토대로 중국사회과학원이 동북공정 계획을 중점 검토하기 시작한 것은 1996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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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6.01.11
  • 저작시기2006.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32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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