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공간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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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건축 공간에 관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건축공간이란
- 공간개념의 이론적 고찰 -
- 공간의 위계 -
- 현상적 공간 -

2. 건축공간의 인식
- 공간의 인식과 심리학 -
3. 건축공간의 분할 공간
- 벽과 기둥에 의한 분할 공간 -

본문내용

세 가지 건축물을 설명하고 있는데, 이것은 각각 인간이 건축공간을 만드는 세 가지 원형을 각각 ‘의식’, ‘동굴과 벽’, ‘하늘과 기둥’이라는 측면을 드러내기 위함이다.
그간티자 사원과 스톤헨지는 신석기 시대의 유산으로, 인간이 공간을 만들어내는 두 가지 원형, 즉 벽에 의한 ‘대지의 공간’과 기둥에 의한 ‘하늘의 공간’을 대변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 건축공간에 대해 크리스찬 노르베르크 슐츠는 이렇게 말한다. “또 다른 초기의 상징인 동굴은 모든 생명이 생기는 어머니인 대지 속으로 확장된다.----동굴은 질서의 한 가지 원리인 수직-수평의 관계와는 대조적으로, 최초의 공간적 요소를 표상한다.----이러한 발전의 첫 번째 단계로서, 동굴은 축조되었고, 공간은 대지로부터 해방되었으며, 인공적인 동굴이 만들어졌다.
벽과 기둥이 만들어내는 건축공간의 차이를 로마네스크 교회와 고딕 교회의 내부를 비교하여 살펴보면 그 차이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다. 이 두 교회는 비슷해 보이지만 공간의 성격은 대립적이다. 그것은 두 교회의 벽이 지니는 물질과 빗물질의 차이이다. 고대 그리스 신저에서는 성과 속의 내부, 외부가 신역으로 구분되었던 것과는 달리 그리스도교 교회는 벽의 내부만이 성스러운 장소이며, 내부와 외부가 육중한 돌로 구분되며, 돌의 물질성이 지배적이다. 피어는 볼트의 리브나 아치를 지지하고 있어서, 기둥은 벽면에서 해방되어 있지 못하다.
이에 비해 고딕 건축의 벽은 돌의 물질성을 소거해감으로써 성립되었다. 고딕 건축은 벽면이 제거되고 면은 세분화 되었으며, 벽은 기둥과 아치로 받쳐지는 것처럼 보인다. 기둥과 아치와 벽면은 각각 독립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벽면은 빛의 피막으로 변한다. 그 결과 로마네스크 교회의 공간은 육중한 물질이 지배하는 그림자 공간이라면, 고딕 교회의 공간은 비물질화된 빛의 공간이 되었다.
르 꼬르뷔지에 건축공간
르 꼬르뷔지에의 초기 건축 중 근대건축의 공간개념을 가장 잘 나타내는 것은 아마도 오장팡 주택(1922)일 것이다. 그것은 ‘새로운 건축의 5원칙(근대건축의 5원칙 : 피로티, 옥상정원, 자유로운 평면 구성, 가로로 긴창, 자유로운 파사드)을 완전히 따르고 있지는 않지만, 외부에서 내부로 이어지는 동선은 나선계단으로 상승한다. 상층에 있는 2층부분의 아틀리에는 벽이 철저하게 부정되어 있다. 북쪽과 동쪽의 창과 이와 폭이 같은 천창은 투명한 입체의 세 면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이 창들의 멀리온도 투명한 입체적 성격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이 투명한 입체는 방 전체의 체적에 관입해 있어서 공간의 내부와 외부는 뒤바뀌어 있는 듯이 보인다. 그 결과 공간은 비실체적인 볼륨이 되어 부유하게 보인다.
오장팡 주택의 비실체적 공간과 극을 이루는 르 꼬르뷔지에의 공간개념은 생트 봄 계획에 나타나 있다. 그는 이 계획에서 카타콤베처럼 산 가운데의 바위를 뚫어 바실리카를 파묻으려고 하였다.
르 꼬르뷔지에의 만념의 작품인 피르미니 베르 교회는 빛으로 가득 찬 오장팡 주택의 비룰질적인 공간을, 벽면에 완전히 감싸인 생트 봄 계획의 물질적 존재감으로 통합하려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벽면은 대지와 연결되어 있지만, 형태와 내부의 공간은 하늘을 향하고 있다. 이 교회는 형태는 판테온과 다르지만 돔 위에서 비치는 빛의 공간이 기하학적인 벽의 형태와 완벽하게 일치하고, 융합할 수 없는 내부와 외부가 철저하게 일차하며, 공간화되었다는 점에서는 판테온과 같은 형식이라고 말할 수 있다.
르 꼬르뷔지에는 오장팡 주택과 생트 봄 계획의 단계에서 도미노와 시트로앙을 말하였다.
도미노는 공중에 뜬 입체와 공간이 바닥으로 결정되는 형식을 말하는 것이고, 시트로앙은 대지에 뿌리를 내린 벽으로 공간이 결정되는 형식을 말하는 것이다. 도미노는 대지와 분리되기 위해 바닥의 수평면과 그것을 받치는 기둥 및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이것은 벽이 소거된 축조적 공가의 원상으로 ‘자유로운 파사드’, ‘가로로 긴창’, ‘자유로운 평면’ 등, 근대건축의 5원칙 중 3가지는 모두 벽과 관련한 벽의 자유로움과 소거에 관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루이스 칸의 건축공간
루이스 칸은 “건축이란 사려 깊게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라고 정의하였다. 그리고 그는 “물체는 소비된 빛”이고, “빛이 없는 공간은 공간이 아니다”라고 말하였다. 이 말에서 루이스 칸은 ‘물체’와 ‘공간’이라는 양극을 설정한 것이며, 빛을 통하여 물체와 공간을 결합하려 한점을 알 수 있다. “벽이 갈라지고 기둥이 되었을 때 건축에 일어난 위대한 사건을 숙고하라”라는 말로 표현하듯이 그가 말하는 구조란 기둥으로 대변되며, 기둥은 빛의 부여자이다.
즉, 루이스 칸이 생각하던 공간은 기둥에 의한 축조와 빛의 관계에서 이루어진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루이스 칸은 기둥을 과거 근대건축의 확장되는 수평면을 지지해주는 기둥과 달리, 공간을 한정하는 기둥이라고 생각하였다.
루이스 칸에게 기둥은 “방의 감각을 일으키는 질서이며, 벽이 없어진 자리를 대신하는 것”이다. 또한 그는 건축공간이란 구조가 그 공간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분명히 드러내 보일 뿐만 아니라, 빛이 구조를 통하여 개입됨으로써 명확하게 한정되는 것이라고 보았다. 그래서 루이스 칸은 공간을 표현할 때, 'a space'라고 표현하였다.
루이스 칸이 공간에 대하여 한 말로 “공간은 그것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확증을 알 수 없으면 공간이 아니다. 내가 영역(area)이라 부르는 것을 미스(Miss)는 공간이라 부를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공간을 나눈다는 것을 전혀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이런 생각에 반대한다.”라고 말을 하였다.
그러나 그리스 신전의 기둥을 해석한 그의 스케치는 기둥을 다시 벽으로 치환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변화된 후기의 사고를 나타내는 매우 중요한 그림이다. 기둥사이로 빛이 들어와 공간을 만들듯이 빛의 공간은 구조로 형성되며 따라서 벽으로 둘러싸인 공간은 기둥과 기둥 사이의 공간과 같은 것임을 암시한다. 즉 음표와 음표 사이의 간격이 음악을 만들듯이, 기둥 사이의 간격, 곧 공간은 빛이고, 기둥 자신은 ‘빛이 없음’인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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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06.03.28
  • 저작시기2005.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4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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