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역사-최근유다의 변화

소개글

이스라엘역사-최근유다의 변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유다의 변화(기원전 930-705년)

들어가는 말
선한 왕과 악한 왕
고대 유다 왕국의 숨은 얼굴
멀리 떨어진 산간지대의 도시국가
유다의 전통적인 종교
갑자기 성숙한 왕국
새로운 민족종교의 탄생
히스기야 왕의 개혁은 성공했는가?

[마치며]

본문내용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운동의 계기는 뜻밖에 만들어졌는데, 관료체제 행정이 확장됨에 따라서 문자 보급도 확대되었고, 암송되던 서사시나 민요 대신 처음으로 기록된 문서가 엄청난 권위를 발휘하게 되었고, 이 운동은 나중에 신명기 율법과 신명기적 역사를 문서로 작성하는 데에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여호와 유일신"지지집단의 사상에는, 많은 이스라엘인이 계속 살고 있었던 멸망당한 북쪽 왕국의 여러 영토를 포함한 이스라엘 전역에서 다윗 왕조를 "복원시킨다"는 영토적 측면이 내포되어 있고, 예루살렘을 본거지로 한 명의 왕 아래 이스라엘 전역을 통일하고 북부의 여러 종교 중심지를 파괴하여, 이스라엘의 종교활동을 예루살렘에 집중시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성경필자들이 무질서한 사회적 다양성을 상징하는 우상숭배에 그토록 분노한 까닭은 이해하기 쉽다. 이리하여 가장 진정한 유다적 전통이 가나안의 이단으로 낙인찍힌 것은 참으로 역설이다. 오래된 풍습은 갑자기 이국적인 것으로 간주되었고, 새로운 사상은 갑자기 진리로 간주되었다. 결국 유례를 보기 힘든 신학이론이라고 볼 수 있는 여호와 숭배가, 새로 중앙집권화된 유다 왕국과 예루살렘 중심의 본래의 전통처럼 이스라엘 역사에 기록되었다.
히스기야 왕의 개혁은 성공했는가?
이 새롭고 배타적인 신학이론이 유다 왕국의 국가 운영에 언제 처음으로 실질적인 영향을 주었는지는 알기 어렵다. 열왕기에는 여호와 유일신 숭배사상에 입각한 다양한 개혁이 언급되고 있는데, 그 가장 빠른 시기는 기원전 9세기 초인 아사왕 시대이다.
기원전 8세기 말 히스기야의 유다 왕 등극은 열왕기 저자들에 의해 전례없는 사건으로 기억되는데, 왕하 18:3-7에 설명된 바와 같이 히스기야 개혁의 궁극적인 목적은 유일한 합법적인 숭배의 장소인 예루살렘 성전에서 행해지는 배타적인 여호와 숭배체제를 확립하는 것이었다.
히스기야 종교개혁의 고고학적 기록은 확인하기 어렵다.-종교개혁의 증거로 찾아낸 남부지방의 두 유적이인 아랏과 브엘세바에서 발견된 증거는 논란의 여지가 있고, 그래서 배러치 핼펀은 히스기야가 농촌지역의 제사의식은 금지했지만 왕궁의 지방행정 중심지에 있는 국가신전은 폐쇄하지 않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히스기야 왕 재위시대에 유다 왕국 전역이 근본적인 변화를 겪었다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기원전 705년 존경받던 아시리아 왕 사르곤 2세가 죽자, 경험이 없는 아들 산헤립이 왕위를 물려받게 되었고, 뒤이어 제국의 동부지역에서 소요가 일어났으며, 과거 무적으로 군림했던 아시리아 제국이 위기에 처한 듯이 보였다. 당시 예루살렘의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은 유다가 여호와의 기적 같은 도움을 받아 때마침 역사적 운명을 완수할 태세를 갖추었다고 생각했고, 이러한 상황 가운데 내린 아시리아 제국에 반기를 들기로 한 히스기야 왕의 결정으로, 유다는 대변혁기를 맞게 되었다.
아시리아 제국의 놀라운 위력에도 불구하고 여호와가 유다의 최후 승리를 보장한다는 것을 종교적으로 백성들에게 분명히 확신시킬 필요가 있었고, 이제 이스라엘 왕국의 겪은 모든 불운의 원인인 우상숭배를 제거하고, 여호와를 숭배하는 종교의식을 정화하는 것이 유다의 승리를 확실히 보장하고, 죄악에 물든 북쪽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닥쳤던 파괴와 추방의 운명으로부터 유다 백성을 구원하는 유일한 길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히스기야의 개혁과 아시리아에 대한 반기를 든 결정이 성경에서 기록되고 있는 것처럼 실제 역사에서도 성공했다고 평가받을 수 있을까?
(아시리아왕 산헤립의 예루살렘 침공시의 여호와의 기적적인 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성경에도 불구하고, 산헤립의 침공으로 치명적인 피해를 입은 예루살렘에서의 실제 역사적 상황 이후, 그 책임을 아시리아에 반기를 든 히스기야왕의 조치와 과거 전통종교의식의 폐지에까지 돌리는 경향이 나타나고, 결국 다시 므낫세로 대표되는 종교다원주의 시대가 도래한 역사에서 볼 때)
[마치며]
저자는 유다가 역사적, 환경적으로 북이스라엘과 전혀 다른 나라이며, 유다가 중심적 역할을 하는 성경의 역사관과는 달리, 북이스라엘에 비하면, 8시기 이스라엘이 아시리아에 멸망할 때까지는 성숙한 국가를 이루지 못하였고, 여호와 유일신 신앙 또한 유다의 주류 신앙이 아니었는데, 북이스라엘 멸망 후, 아시리아와의 국제 역학 관계에서 유다가 발전하게 되는 상황에서, 당시 정치, 경제적 중심지로 부각된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당시 아시리아의 속국의 상태에서 백성들이거주하며 살아갔던 북 이스라엘과 유다 전체를 하나로 묶는 구심점을 이루려는 필요와 목적에서 여호와 유일 신앙이 생겨났고, 처음에는 주류가 아니었던 이 신앙 운동이 당시 주류였던 전통 종교 신앙 형태를 몰아내고, 마침 7세기 문자의 발달에 따라 신명기사가 역사관 등의 관점에서, 오늘날 우리가 전해진 성경의 중요한 부분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고고학적인 연구 방법으로 논리적으로 풀어가고 있는 것은 평가할 만 하다.
그러나 저자가 간과하고 있는 것은, 성경의 역사관은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것을 중심으로 보는 역사관이 아니라, 정신적이고 신앙적인 것을 중심에 두는 역사관으로, 이런 관점에서 보면 사실 유다의 규모나, 당시 만연했던 종교 형태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러한 모든 것들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까지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는 생명력 있는 정신과 신앙의 차원이다.
예수 그리스도 당시나 초대 교회 당시, 강대국이었던 로마가 전 세계를 지배하였지만, 결국 오늘날 정신사적으로 역사를 지배하고 있는 역사를 지배하고 이끌어가는 것은 강대국이었던 로마가 아니라, 통틀어 3년 반밖에는 역사에서 활동하지 않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과, 그것을 이어받은 12명의 제자들을 비롯한 적은 소수의 몇 무리였다는 것이 현재 역사에서 우리가 보고 있는 사실이다.
"나를 비롯해서 시저나 알렉산더와 같은 야망에 찬 영웅들의 꿈들은 결국 공기 속으로 사라져 버리지만 유대의 가난한 목수 예수는 장구한 역사를 향하여 두 손을 펴 인류와 세계열방의 운명을 지배하시는 분이다"라고 했다는 나폴레옹의 말이 생각난다. 물론 핑클스타인은 이 말도 실제로 나폴레옹이 한 말이 아니라고 하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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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인가? 전설인가?,   이스라엘역사,   한상인,   최근유다의변화,   성서고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