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음식문화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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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과 일본의 음식문화 비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序

Ⅱ. 한국의 음식문화
1. 한국 전통음식의 특징
2. 한국 전통음식의 분류
(1) 주식류
(2) 부식류
(3) 조미료류
(4) 기호식품류 및 기타
3. 한국 음식의 특징
4. 한국의 대표음식 김치 (1) 김치
(2) 김치의 역사
(3) 김치의 특징
5. 식사예절
6. 동물성 단백질에 걸신 들린 한국인
7. 떡값과 뇌물

Ⅲ. 일본의 음식문화
1. 일본음식의 특징
2. 일본의 대표음식 스시
(1) 스시
(2) 스시의 종류 및 조리법
(3) 스시와 간장
3. 식사예절
4. 한국의 식해와 일본의 스시
5. 일본에서 건너온 고추

Ⅳ. 숟가락과 젓가락

Ⅴ. 結論

본문내용

매운 맛을 지닌 성분인 캡사이신은 방부 효과, 소화 촉진, 지방의 분해 촉진 등의 작용이 있다. 만약, 인간의 생활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음식이라면 결국은 우리들의 식생활에서 사라졌을 것이다.
한국에 들어온 내력에는 임진왜란 때 왜군이 조선 사람을 독한 고추로 독살하려고 가져왔으나 이로 인하여 오히려 한민족이 고추를 즐기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이성우, 「한국의 음식 사회사」, 『아시아공론』(1979.8)
즉, 일본에서 고추가 한국으로 유입되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지봉유설). 이 같은 사실은 고추가 왜겨자, 혹은 남초, 왜초 등으로 불렸던 것을 통해서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여러 문헌에는 고추가 임진왜란 때 한국에서 일본으로 전해진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상황을 요약하면, 고추는 포르투갈 사람들에 의해 16세기 중반에 일본의 큐슈에 전해져 그곳에서 상당기간 있다가 16세기 말경 조선에 전해졌으며, 다시 조선에서 일본의 혼슈로 재유입 되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정대성-김문길, 「일본으로 건너간 한국음식」, 솔출판사(200), P.201
이러한 고추는 17세기 전후에 조선 땅에 알려진 이후 고추가 일반화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고추에 독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고추의 일반화까지는 많은 기간이 소비된 것이다. 그러다가 18세기 후반 매운 김치가 서민에게까지 확산되면서 고추가 일반화되었고, 김치의 종류도 다양해졌다. 김치에 고추가 사용된 동기는 그 이전의 김치에 매운 산초, 생강, 여뀌 등이 사용되고 있었던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해서 21세기인 오늘날까지도 고추의 매운 맛은 한국 음식을 대표하는 맛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최근에 일본에서는 매운 음식을 즐겨 먹는 식생활이 유행한 적이 있었다. 일본에서 유입된 고추가 한국을 대표하는 맛으로 자리잡게 되었고, 이가 다시 일본으로 유입된다는 것은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Ⅳ. 숟가락과 젓가락
한국의 식사 모습에서도 우리는 많은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중학생인 아들이 식탁의 모서리에 앉아서 밥을 먹는 모습을 발견한 부모님은 어김없이 “복 나간다”라는 잔소리를 하게 된다. 또한 밥은 먹으면서 TV에 집중하거나, 젓가락으로 밥을 먹으면 어김없이 빨리 먹기를 독촉 당하기도 한다. 한국 식탁에는 젓가락과 숟가락이 함께 쓰이며, 젓가락은 반찬을 먹는데, 숟가락은 밥과 국물이 있는 음식을 먹을 때 사용한다. 밥은 왼쪽, 국은 오른쪽에 놓는 것이 정식이다. 당연히 수저는 밥과 국의 오른쪽에 나란히 놓인다. 식사는 숟가락으로 밥을 한 번 먹고, 국물을 떠 먹은 후 그것을 밥이나 국에 걸쳐 놓고, 다시 젓가락을 들어 반찬을 먹는다. 숟가락과 젓가락을 다시 나란히 식탁에 놓으면 식사가 마루리되었음을 뜻한다. 당연히 어른이 먼저 수저를 들어야 식탁에 앉은 나머지 사람들이 식사를 할 수 있고, 어른이 수저를 식탁에 놓으면 그 다음에야 어린 사람들이 식사를 마칠 수 있다.
우리는 일본인들이 젓가락질만 하여 밥 먹는 모습을 매우 못마땅하게 여긴 적이 있다. 좀생이 같이 젓가락 한 짝을 들고 밥은 물론 국물이 있는 미소시루(일본식 된장국)을 먹는 그들의 모습은 우리 눈에 영 마땅치 않았다. 특히 경박하기까지 하여 마치 거지가 밥을 먹는 듯하다고 여긴 사람도 많았다. 하지만 일본인들이 우리의 밥 먹는 모습을 보고 느끼는 감정도 우리 생각만큼 만만치 않다. 그들은 우리가 머리를 숙이고 밥을 퍼 먹는 모습을 개가 주둥이를 밥통에 박고 먹는 것과 비슷하다고 여긴다. 왜 한국인들은 머리를 그릇에 처박고 밥을 먹는지 영문을 모르겠다는 것이 그들이 느끼는 공통된 감정이다. 특히 숟가락을 들고 모두가 덤벼들어 찌개를 퍼 먹는 모습을 본 일본인들은 엄청난 불쾌감을 느낀다고 한다. 다른 사람이 사용한 젓가락이나 숟가락을 먹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면서 한국의 밥그릇은 자기나 유기로 만들어져 겉이 뜨겁고 무거워 밥 먹을 때 매우 불편하다고 따지는 일본 관광객들도 많다. 또 숟가락이나 젓가락도 너무 무거워 들 수가 없다고 항변하기도 한다.
사실 중국, 일본, 베트남, 한국 모드가 젓가락을 사용하여 밥을 먹는 민족이지만, 그 중에서도 유독 한국인만이 숟가락과 젓가락을 함께 사용하여, 식사를 하는 세계에서 드문 경우이다. 숟가락의 사용으로 인해서 한국음식은 국, 찌개가 발달했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비슷한 문화권에서 주식을 쌀로 하고, 젓가락을 사용한다는 것도 유사지만, 밥을 먹는 모습에 따라 서로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 사실 한국의 경우는 식탁이나 밥상이 높았기 때문에 밥을 들고 먹을 필요성이 없었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는 과거 식탁이나 밥상이 낮아서, 밥을 들고 먹는 것이 더 편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서 한국은 밥을 내려놓고 먹고, 일본은 밥을 들고 식사를 하게 되었다.
Ⅴ. 結論
지금까지 한국과 일본의 음식문화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한국과 일본은 가장 근접한 나라로서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서로 많은 교류를 하고 있다. 따라서 문화적 측면에서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각 국은 서로 다른 독특한 문화를 계승발전한 것도 사실이다.
한편, 현재 한일 양국은 과거사 정리 문제로 인해서, 양국 감정이 좋지 못하다. 이러한 시점에서 양국의 문화, 가장 기본 되는 음식문화의 비교를 통해서 양국의 사회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문화라는 것은 상대적인 것으로 옳고 그른 것이 있을 수 없다. 문화상대주의적 입장에서 서로가 상대방의 입장에서 그 문화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참고문헌〉
주영하, 「음식전쟁 문화전쟁」, 사계절(2000)
정대성-김문길, 「일본으로 건너간 한국음식」, 솔출판사(2000)
김은실, 정해옥, 「한국음식과 문화」, 문지사(2002)
조흥윤, “한국 음식문화의 형성과 특징”, 한양대 민족문화(1997)
노성환, “일본 생선초밥의 유래와 자국적 변용에 관한 연구”, 한국민족문화(2001)
이기열, 문수재, 손경희, 이양자, 윤선, 곽동경, “한국인의 식생활”, 한국음식문화연구원논문집(1989)
www.kimchi.or.kr(김치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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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5.03
  • 저작시기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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