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의 정치사상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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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의 정치사상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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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사상의 논리적 전환과 발전은 이처럼 이 시대의 민중적 요청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그들과 호흡을 함께 했다고 이해해야 한다.
우리가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때인일제시대의 청우당의 정치 이념은 어떠했을까?
청우당의 출현은 앞서 말했듯이 어려운 때에 결성되어 많은 난관을 거쳐 거쳐 가야만 했다. 일제시대에는 그 많은 난관 속에서 가장 힘든 시기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천도교는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았다. 죽, 후천개벽의 주역이 될 청년들에게 앞장설 기회를준 것이다.
청년당은 일제의 식민지 수탈정책으로 말미암아 한 민족과 민중의 생활 상태는 참담한 몰락과 파멸의 총 파산 상태에 있으니 이를 타개하려면 전 민족의 적극적 행동이 절실히 필요한 결정적 실현기에 임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청년당은 이를 이루려면 민족운동을 지도할 수 있는 큰 집단적 힘을 구심으로 하여 이를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청우당의 이념과 원리, 그리고 자세에서 실천한 청년당 7개 부문 운동의 10년 운동이 성과를 높이 평가해 마땅했다.
그것은 포덕 운동과 선전운동, 조직운동, 교양과 훈련, 경제운동, 체육운동 그리고 통속운동으로써 그들의 운동은주로 민족계몽운동에 주력하고 있었다.
이 운동 중에서도 청우당이 스스로가 가장 높이 평가하는 것은 문화운동이다.
청우당의 문화운동 몇 가지를 살펴보면, 개벽사의 창립, 신 문화 선전, 조선정형연구회 조직, 신 인간자학 창설, 시안학교창설, 당 기관지 발행, 간행물 출판, <자수대학강의> 발행 등이 있다.
여러 가지 운동에 힘쓴 청우당은 이런 운동을 하는 목표가 무엇이었을까?
청우당이 생기게 된 의의는 "천도교의 주의, 목적을 사회적으로 달성코자 이에 시종할 동덕으로써 한 개의 유기체를 조직하여 그 명칭을 천도교 청우당이라 한다." 고 하였다.
청우당의 활동 목적은 이 민족 개벽과 사회 개벽 두 가지에 중점을 두었던 것이 사실이다.
민족 개벽이란 당시로서는 일본 제국주의 치하에서 우리 민족이 해방을 얻자는 것이 제일의 목적이었고, 사회 개벽이란자본 사회의 제도를 개혁하여 무산계급을 해방하자는 것이다.
청우당의 운동 목표는 우선적으로 신 인간 창조를 통한 인간개조에 있다.
이를 통해 근대적 난제를해결하자는 것이다.
두 번째 운동은 그러한바탕에는 민족혼이 담겨 있어야 하므로 조선 혼을 추구한다고 주장한다.
세 번째는 운동은 동귀일체 운동이다. 이것이 동학사상을 서면적 정치사상으로 발전 시킬 수 있는 근원이다.
즉, 조선인의 통일과 아울러전 인류의 해방과 통일을지향하는 사상적 지향을 강조한다.
결국 청우당 운동이 지향하는 정치이념은 일제를 넘어서는 공간을 필요로 했고 그것의 구체적 정치이념은 해방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제시될 수 있었다.
지금까지 동학사상에 대해 알아본 이유는 민족주의가 무엇인지 민족주의가 우리에게 주는 영향이 무엇인지 과거에 있었던 일을 토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동학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오늘날 대부분의 학자들은 민족주의가 점차 지향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것은 민족주의가 비정상적이고 배타적인 형태로 발전함에 따라 위기가 앞으로도 초래되었으며, 초래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민족주의는 국민의 통합이라는 긍정적인 면이 있는 반면에 인류라는 전체의 통합을 저해하는 부정적인 면이 상존해 있다.
혼자만의 유아독존적인 민족 국가는 이 세계에서 지탱될 수 없다. 그 같은 국가들은 점차 경제적, 정치적 필요를 충분히 충족시켜주지 못하고 있음이 오늘의 사실이다.
우리는 지금과 같이 '민족을 덮어 둔 무조건적인 세계주의, 인류주의' 만을 강조하는 것은 문제에 대한 지나치게 안이한 자세로 그 근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다시 말하면 각 민족마다의특수성이 강조되고 인정되자면 자연히 각 민족의 부정적인 측면보다는 긍정적이고 자랑하고픈 모습들만이 전면에 등장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우리들도 우리나라만의 민족의 고유한 문화적 특수성이 무엇인지 깨닫고 이것을 자세히 앎으로써 긍정적인 면을 보고 배워야 할 것이다.
이념과 사상은 민족적 전통과 풍속 그리고 문화 속에서 우러난, 다시 말해 조상의 피와 살이 밴 풍토 속에서 우러난 정신이 뿌리가 되어야 한다. 이것이 진정한 한국주의이고, 한국사상이다.
우리는 동양의 위대한 정신문화를 계승, 발전, 승화시켜 온 우리 민족의 전통 사상을 이제부터라도 더욱더 새롭게 조명해 감으로써, 우리 민족의 역사 이래 숙원이었던 홍익인간, 재세이화의 이상 국가 건설의 건국이념을 펼쳐, 이제 "세계 속의 한국" 에서 "한국 속의 세계"로 웅비해 갈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에는 동학에 대해서 이 두꺼운 책 안에 무엇이 쓰여있을까?
동학이 이 책을 꽉 차게 할 만한 내용이 있을까? 란 생각을 해보았다.
처음 부분을 읽을 때는 정말 이해하기에도 어렵고, 이 책을 내가 과연 끝까지 읽을 수 있을 지란 생각을 할 정도로 약간은 어려운 책이었다.
그러나 동학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청우당의 존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심지어 존경하게 되었을 때는 이 책을 더욱 심층 있게 읽어 나갈 수 있었다.
솔직히 동학의 사상이라던가 이념에 관해서는 '그랬었구나. 그런 뜻이 있었구나.' 라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았다.
사상에 대해 공감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러나 천도교 청우당의 활약상에 대해서 읽었을 때는 우리가 미처 자세히 알지 못했던 청우당이 우리에게 끼친 영향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니 존경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어려운 시기에 창설이 되어서 난관을 극복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청우당은 자신의 신념을 곧 행동으로 옮겨서 그것들을 실천해 주었다.
조선말 혼란한 시기와 일제시대, 해방 이후, 제일 힘든 시기에 민중에게 힘과 용기를 주었고, 난관을 극복할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들이 바로 청우당인 것이다.
천도교 청우당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우리나라가 만들어 졌을까 싶다.
현재는 우리나라에 어려움이 겹쳐 있다. 경제불황, 청년실업, 독도문제 등등..
이러한 힘든 시기에 청우당처럼 민중들을 도와주고 용기를 심어줄 수 있는 그런 운동 단체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욕심을 한번 부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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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   천도교,   청우당,   정치이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