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 신화의 유형 분류를 통한 여신 신화의 총체적인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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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여신 신화의 유형 분류를 통한 여신 신화의 총체적인 이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머리말

2. 여신 신화의 유형 분류
(1) 강(江)의 여신
(2) 바다의 여신
(3) 대지의 여신
(4) 빛, 태양과 달의 여신
(5) 계절과 자연의 여신
(6) 생명과 곡식의 여신
(7) 처녀신
(8) 지하세계의 여신
(9) 사랑의 여신
(10) 자비와 행운의 여신
(11) 죽음의 여신

3. 맺음말

본문내용

. 불교가 3세기에 중국을 다스리고 있던 한나라에 소개되었을 때, 불교는 이내 도교 및 유교와 융합해버렸고 이 과정에서 아발로키테슈바라의 변형이 지역의 여신과 뒤섞인 것으로 보인다.
관세음보살은 원래 인류의 보호자 또는 도교에서 천상의 여왕이라 불리는 고대 중국의 모신 여와였다. 보살은 지식과 자비를 겸비했으며, 이 같은 견지에서 남성적인 아발로키테슈바라가 자비를 베풀고 죽음을 심판하는 전지적인 여신과 동일시되었다는 사실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11) 죽음의 여신
비록 여신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난다 하더라도 죽음을 불러 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었지만, 그녀가 노파로 나타날 때는 거의 예외 없이 죽음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많은 문화권에서 전통적으로 늙은 여자들이 시체를 돌보고 수의를 입히고 유약을 발라주고 장례를 치를 때까지 지켜보는 일들을 맡아보게 되었다. 노파는 마녀숭배, 신비, 비밀 등과도 연결되며, 여성이 어린 시절을 지내고 나면 죽음을 '자신의 피 속에 가두어 두는' 또는 '억제하는' 등으로 표현했다. 그녀의 자궁은 비록 임신할 수 없는 상태이지만, 죽은 자들을 삶아서 부활시켜 주는 켈트족의 여신 브란웬의 가마솥처럼 재생이 가능한 용기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의 신비를 제어하는 능력 때문에 때로는 노파의 자궁을 미지의 두려움을 나타내는 장소인 무덤과 동일어로 쓰이기도 한다.
죽음과 마녀숭배의 세력 범위를 합친 노파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인물은 헤카테이다.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그리스의 여신 헤카테는 이집트의 사나 여신 헤크트 또는 헤케트에서 나온 것으로 짐작된다. 여성들의 비밀을 간직한, 흔히 노파로 불리는 여성의 전형적인 모습은 죽은 자를 돌보고 새로운 생명을 가져오는 역할을 겸한다. 헤카테는 헤시오도스의 <신통기>에 위대한 찬미를 받아 마땅한 존재라고 구체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그녀는 어두운 달의 자손이자 죽음의 통치자이며, 길거리 특히 밤에 교차로 근처에서 배회하는 유령들의 지배자이다. 저녁식사가 그녀에게 바쳐지고, 남은 음식은 그녀가 먹을 수 있도록 밖에 놓아두었다. 헤카테는 페르세포네를 찾아다니는 데메테르를 도와주며, 때때로 영혼의 중재자 데메테르와 동의어로 쓰이기도 한다.
'죽음을 가져오는 자'로서의 노파는 최종적인 심판관이 되기도 한다. 그녀가 지참한 장비들은 에레슈키갈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기록부이며, 셈족은 이를 허스비샤그라 부른다. 가장 엄숙한 맹새를 할 때 그녀의 이름에 걸고 서원하며 로마의 텔루스 마테르, 스칸디나비아의 야브메 아카, 아프리카의 알라 등 '죽음을 가져오는 자들'은 가장 무서운 진리와 선의 보증인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음의 여왕은 종종 약탈자로 인식되었다. 그녀는 아스텍족의 코아틀리쿠에처럼 피를 마시거나 오세아니아의 히네처럼 시체를 먹어치우기도 한다. 폴리네시아의 가장 깊은 지하세계의 여주인 미루는 갓 죽은 사람들의 영혼이 그들의 조상에게로 돌아가는 여행을 할 때 한 쪽에 서 있다가 그물을 던져 잡아 올린다. 사악한 영혼은 화덕에 던져 불쏘시개로 쓰며, 좋은 영혼은 지상에서의 삶과 비슷한 삶을 살아가는데, 지상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종말에 대한 공포를 지닐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3. 맺음말
이처럼 다양한 유형들로 이루어진 여신들의 이야기를 살펴보면, 가부장제가 도입되기 이전인 모계사회에서는 여성이 지모신 등의 신성한 존재로 나타나는 데 비해, 가부장제가 도입된 부계사회로 변모하면서, 여성은 조금씩 그 위력을 잃어가고 남성을 부각시키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전락되어버리는 것을 살펴볼 수 있다. 몇몇 신화를 제외한 나머지는 대부분 이와 같은 가부장제 사회상 속에서 생겨났으며 따라서 여신들의 모습도 수동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같이 여신의 유형들은 대부분 가부장제 사회를 기본으로 하고 있기에 그것이 여성의 권위를 실추시키기 위한 것이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의식은 오늘날에도 잠재적으로 남아있다고 할 수 있는데, 가부장제에서 나타날 수밖에 없는 필연적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여성은 남성에게 종속되어 남성을 위해 헌신하고 때로는 그들의 성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이러한 가부장적 요소들은 사회가 발전하고 의식이 변화하면서 상당히 완화되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남성에게 종속되는 여성이 아닌, 남성과 여성을 동등한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옛 것은 새로운 것을 위한 지침서 역할을 하며 많은 것을 시사해 준다. 따라서 지난 과거 사회 속에서의 여신들을 이해하는 것은 오늘날 우리가 여성을 이해하는데 커다란 도움을 줄 것임에 틀림없는 사실이다. 수동적인 여성의 모습을 극복하고, 주체적이고 전능한 여신의 모습을 통해서 여성도 사회 속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최근 몇 십 년 동안 과거의 이러한 전능한 여신에 대한 해석은 특히 학계 및 여성 연구, 페미니즘 사상 등에서 많은 결실을 거두었다. 그리고 다양한 연구 집단, 제식 집단, 강습회, 웹사이트, 소비자 항목들에서 빙하시대의 종교인 여신 숭배가 회귀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어쩌면 이런 여신 숭배가 도래했는지도 모른다. 원시인들의 최고의 신으로서 위대한 여신을 숭배했다면, 오늘날의 여신 운동은 현대적 욕구를 표출하고 있으며 어떤 의미에서 현대의 창조물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여신은 생태학적 이해, 가부장적 가치의 배척, 우주와 조화를 이루는 생활 방식, 영혼의 한 측면 또는 신성의 표현을 상징할 수 있다. 이런 여신들은 먼 옛날에 수렵 및 채집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오늘날의 많은 여성들에게 중요한 존재가 되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인류의 역사와 사회 인식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여전히 이것을 문제 삼지 않을 수 없다.
<참고문헌>
낸시 헤더웨이. 『세계신화사전』. 세종서적. 2004.
진 시노다 볼린. 『우리 속에 있는 여신들』. 또 하나의 문화. 1992.
샤루크 후사인. 『여신 THE GODDESS』. 창해. 2005.
장영란. 『신화 속의 여성, 여성 속의 신화』. 문예출판사.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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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6.09
  • 저작시기2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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