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문화

소개글

축제와 문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축제와 인간

Ⅱ. 본론
1. 축제의 의미
1) 인간의 유희적 본성과 놀이
2) 생의 역설적 찬미와 비일상적 전도
3) 초월적 에너지 획득
2. 현대사회 속의 축제적 변형
1) 유사종교성과 성속의 상징적 구분
2) 지역성과 문화적 정체성의 표현
3) 관광과 여가 향유의 대상 ; 축제의 spectacle화
3. 축제의 특징
4. 세계의 축제 문화
1) 프랑스의 망통 레몬 축제
2) 노르웨이의 바이킹 축제
3) 루마니아의 드라큘라 축제
4) 미국의 알로아 페스티벌
5) 이스라엘의 펫삭 Passover
6) 한국의 강릉 단오 축제

Ⅲ. 결론

◉ 참 고 문 헌


<그림 차례>

<그림 1> 삼바 축제
<그림 2> 2006 브라질 삼바 축제
<그림 3> 망통 레몬 축제
<그림 4> 노르웨이 바이킹 축제

본문내용

서 장사하는 사람, 나아가 국외로 모험을 떠나는 사람’이라는 뜻이 생길 만큼 무역과 탐험에도 상당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최근에 <그림 4> 노르웨이 바이킹 축제 밝혀진 고고학적 연구결과를 보면 바이킹은 손재주가 좋 은 탐험가였으며, 민주주의 신봉자였음을 새롭게 확인 해주고 있다. 노르웨이의 봄 축제로 잘 알려진 ‘바이킹 축제’는 헌법제정 기념일인 5월17일에 개최된다. 이 축제는 이런 바이킹의 개척정신과 용맹성 및 뛰어난 항해술을 기리는 축제로 성대하게 열린다. 바이킹 시대의 복장을 한 남녀들이 호수 위에 띄워 놓은 배 위에서 벌이는 연기는, 바다를 무대로 세계를 개척한 바이킹들의 굳센 저항력이 그대로 배어있다.
3) 루마니아의 드라큘라 축제
검은 망토, 뾰족한 송곳니에 창백한 얼굴. 마늘과 십자가, 햇빛을 싫어하고 사람의 피를 좋아하는 존재. 세상에 알려진 드라큘라의 모습이다. 그런데 루마니아 인들에게 드라큘라는 흡혈귀가 아닌 영웅이다. 루마니아 남부의 마을에서는 해마다 드라큘라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축제를 벌인다. 루마니아 남부의 뽀에나리 성 부근의 아레프란 조그만 마을에는 촌로들이 아이들에게 드라큘라에 대한 전설을 얘기해주고 일 년에 두 번씩은 드라큘라를 기리는 조그만 축제들을 벌인다. 이들은 그 축제에서 드라큘라 영주가 자신들을 지켜 주어서 평안하게 살았다는 감사의 뜻과 드라큘라의 용맹성을 칭송하는 춤을 춘다. 2001년 3월에는 루마니아 관광부 주도로 드라큘라의 탄생지로 알려진 트란실바니아 지방 시기쇼아라 시 외곽에 드라큘라 테마공원이 착공되기 까지 했다.
4) 미국의 알로아 페스티벌
하와이의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 1946년부터 개최하기 시작한 이 축제는 하와이 최초의 통일국가를 건설한 폴리네시안 사람들의 하와이 왕가 재연행사였지만, 지금은 매년 9월 중순부터 40여 일간 계속되는 세계적인 관광문화축제로 발전하였다.
하와이문화는 말을 있으나 글이 없는 구전 전승문화였기 때문에 특별한 문학이나 역사적 기록이 없다. 그러나 그들의 생활습관과 음악, 춤 등으로 미루어 보아 초창기 하와이 문화의 특색은 기후나 물 등 자연환경에서 기인된 밝고 낙천적인 것으로 남태평양의 폴리네시아 문화가 전반적으로 자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5) 이스라엘의 펫삭 Passover
매년 4월 14번째 날이 되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이스라엘 인들은 예루살렘성전이나 가정으로 모여든다. 모세의 인도 아래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에서 탈출한 것을 기념하는 펫삭(유월절)축제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펫삭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탈출시키고자 이집트인의 첫 아들을 죽일 때, 문설주에 양의 피를 바른 유태인의 집은 그대로 지나쳤다는 말에 어원을 두고 있다.
7일간 펼쳐지는 펫삭 축제는 무교병축제라고도 한다. 무교병이란 누룩이 없는 밀가루반죽으로 구운 빵을 가리킨다. 당시 서둘러 이집트를 탈출할 때 밀가루 반죽을 발효시킬 만한 시간이 없어 그대로 빵을 구워 먹었던 것을 기념하는 것이다.
떠들썩한 다른 나라의 축제와는 달리 펫삭 축제는 조용하게 치러진다. 가족끼리 모여 애절한 사연이 깃든 음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축제가 지니는 의미를 되씹는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민족의 고난과 영광의 역사를 들려주면서 자유의 가치와 본질을 깨닫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스라엘인들만큼 오랫동안 나라 없는 설움을 절감한 민족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날도 이스라엘인들은 매년 펫삭 축제를 통해 쓰라렸던 과거를 되새기고 풍요한 미래를 기원하는 것이다.
6) 한국의 강릉 단오 축제
태백산맥의 분수령이라고 할 대관령은 오랜 세월을 두고 영동지역 사람들 마음의 고향이 되어 왔다. 가장 높고 신성한 그곳에는 국사서낭신이 있어 주민들의 삶을 관장하고 보호해 준다고 믿기 때문이다. 영동지역 최대의 축제로서 중요무형문화재 제 13호로 지정된 ‘강릉단오제’는 바로 그 신앙심이 표출된 문화 행위인 것이다.
강릉은 옛 동예의 땅이다. 기록에 의하면 예국에서는 10월에 무천이라는 축제를 행했다고 하는데, 무천이 추수감사제라면 5월 단오제는 상대적으로 곡물의 파종 성장의례의 성격을 띠는 축제라 하겠다. 이러한 단오축제 행사의 내용은 크게 셋으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는 유교적 제사와 무당굿으로 이어지는 종교의례이고, 둘째는 탈놀이, 농악놀이, 그네, 씨름, 활쏘기 등의 민속놀이, 셋째는 수십만의 구경꾼을 대상으로 벌어지는 거대한 난장이 그것이다.
Ⅲ. 결론
1990년대 중반 이후 지방자치단체의 주도 아래 엄청난 수의 축제가 기획되고 실제적으로 구현되고 있다. 축제 양상은 독특한 차별성 없이 엇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숫자상으로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현대 사회 속에서 축제의 고유 의미가 많이 상실되었다.
민족 전체이든 혹은 지역적이든 축제의 고유 의미는 공동체적 연대감의 강화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와 달리 상업화, 기술화 임의화의 논리가 개입된 오늘날의 경우 축제는 일상화되어 간다. 요컨대, 축제는 공동체적 연대감의 강화라는 목적에 의존되기 보다는 이익, 향유와 같은 완전히 다른 목적에 의해서 조직되고 실행되고 있다. 더욱이 그러한 조직과 실행이 무차별적으로, 무제한적으로 작동됨으로써 사실상 전통적인 축제의 작동 원리가 붕괴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한국에서 연희되는 여러 축제들의 문제점으로 가장 많이 지적되는 것이, 축제 연희의 여러 형태들이 지역주민들의 자치적인 의지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 이라기보다는, 관료적인 방식으로 일회적 이벤트로 기획되고 있다는 점이다. 축제가 그 본래의 의미를 간직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축제 참여자들의 문화적 또는 지역적인 동질성이나 공동체 의식이 뚜렷이 드러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국 축제에 대한 고찰은 놀고 즐기는 현상에 대한 것이라기보다 바로 내가 살고 있는 삶, 그것의 본질 그 자체에 대한 고찰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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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융희, 세계의 축제문화, 백산출판사, 2003.
2. 고영석, 류정아 외 4명, 축제와 문화, 연세대학교 출판부, 2003.
3. 류정아, 오정숙 외 7명, 유럽의 축제문화, 연세대학교 출판부, 2003.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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