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정치

목차

Ⅰ 여성정치참여의 역사
1. 여성의 정치 참여 시기 구분

Ⅱ 여성정치참여의 저해요소
1. 사회적 고정관념
2. 사회적 구조

Ⅲ 서구의 여성정치 참여 현황

Ⅳ. 서구 여성정치 참여 증진의 원인
1. 직접적인 참정권 운동 VS 식민 통치에 의한 주입
2. 정당정치의 발전이 여성정치 참여 증진
3. 여성 할당제의 도입은 여성 정치 참여 증진
4. 풀뿌리 민주주의가 여성 참여의 증진
5. 선거제도 면에서 대선거구제와 비례명부제가 여성정치 참여
6. 사회 제반부문에 여성 고용인구의 증가는 여성정책에 대한 관심
7. 동등의 가치를 존중하는 정치문화와 여성문제에 관심을 갖는 정책

Ⅴ.여성정치인 예
1) 콘돌리자 라이스
2) 앙겔라 메르켈

<참고문헌>

본문내용

그의 촌스러운 단말머리를 순식간에 우아하고 세련된 커트 머리로 바꾸어놓았다. 독일 여성잡지들은 “신데렐라가 탄생했다”며 메르켈의 변신을 대서특필했다.
메르켈의 선거참모들은 그의 촌스러운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촌스러움이야말로 카리스마를 떨어뜨리는 최대의 적이라고 판단했다. 메르켈도 외모를 꾸미고 밝은 색조의 옷을 골라 입기 시작했다. 유세가 열리는 집회장에는 롤링스톤스의 히트곡 ‘앤지(Angie)’를 틀었다. 친구를 위해 요리하는 걸 즐기고, 더스틴 호프먼을 좋아한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무리 얘기해봐야 사람들 머릿속의 메르켈은 여전히 엄숙하고 무거운 이미지였다. 결국 이러한 메르켈의 이미지가 그녀를 총리에 자리까지 이끈 것이다.
메르켈은 투박하지만 비범하다. 길지 않은 오십 인생을 살아오면서 믿음과 용기 없이는 이루어내기 어려운 것들은 성취해냈다. 쉽게 대중의 호감을 살 수 있는 ‘이미지 자산’ 없이 일군 것이기에 더욱 놀랍다고 할 수 있다.
두 번째로 끊임없는 자신의 노력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위의 라이스의 예에서도 살펴보았지만 메르켈 역시 동독출신의 여성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였다. 또한 아버지가 성직자라는 이유로 동독에서 마음대로 직업을 가질 수 없어 교사와 통역사의 꿈을 접어야만 했다. 하지만 그녀는 거기서 좌절하지 않았고, 물리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에 정진하면서 기회를 엿보았다. 결국 동독 민주화 운동 단체인 "민주적 변혁" 에 가입하여 정치세계에 첫발을 내딛게 되었고, 그녀의 정치적 역량을 펼쳐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세 번째로 인간관계를 들 수 있다. 위에서 살펴본 내용도 라이스와 비슷한 측면이 있었는데 인간관계를 통해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다져나간 면도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라이스의 경우 ‘부시 부자(父子)’를 비롯한 주의 인간관계를 통해 정치적 입지를 다져나갔던 것처럼 메르켈 역시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다져나갈 수 있는 인간관계를 잘 다져나갔다.
메르켈을 정계로 발탁한 사람은 동독의 마지막 총리 로타 데메지에르였고, 그의 정치적 후견인은 ‘통일 재상’ 헬무트 콜이었다. 특히 콜은 30대의 그를 교육청소년부 장관에 임명하는 등 계속 중용하여 사실상 그녀의 정치적으로 세워준 인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적극적인 지지를 해주었다.
이러한 적극적 지지에는 그녀가 주위 사람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인간관계를 맺어 나갔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후에 자신을 키워준 콜 총리를 정계 은퇴시키는 부분 역시 인간관계에 있어 일정부분 지나치게 정에 매이지 않고, 맺고 끊는 모습을 보여준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균형을 유지하며, 결단력을 가진 냉정한 사람임을 들 수 있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동독출신에 여성이라는 정치적 핸디캡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그녀가 총리의 자리에 설 수 있었던 요인으로 동독인과 여성에게 별 인기가 없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어떠한 면에서 이러한 면이 약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겠지만 그녀에게는 이러한 면이 오히려 그녀의 폭을 넓히는 긍정적인 작용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즉, 그녀가 동독인들에게 기대고 여성의 표를 의식했다면, 그녀의 역량을 발휘하는데 한계를 보이게 되었을 것이라는 점이다. 즉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균형을 유지하며 자신의 소신을 펴나간 부분이 지금의 그녀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자신을 ‘정치적 양녀’로 삼으며 정치적으로 아버지로서 그녀를 적극 중용한 콜 총리에 대해서 결단을 내리며 냉정하게 돌아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인간적으로 보았을 때는 배신이다, 배반이다 할 수도 있겠지만, 그녀가 그 부분에서 냉정하게 결단하고 돌아섬으로 인해 당을 위기에서 구출하며, 그녀의 역량을 알릴 수 있었다.
<참고문헌>
이헌근, 『스웨덴 복지정치』, 부산 : 2001, 신지서원
장공자,『새로운 정치학』, 서울 : 1998, 인간사랑
비키 랜달, 『여성과 정치』, 서울 : 2000, 풀빛
한국여성개발원, 『ASEM 회원국의 정책결정과정에서의 여성참여 증진에 관한 연구』.서울 : 2001, 한국여성개발원
<참고사이트>
안토니아 펠릭스, 「CONDI 콘돌리자 라이스」, 일송북, 2003
http://blog.naver.com/chunbje.do?Redirect=Log&logNo=60018404059
http://blog.naver.com/doolyking.do?Redirect=Log&logNo=60007661219
http://blog.naver.com/encon.do?Redirect=Log&logNo=140007826321
http://blog.naver.com/maum8888.do?Redirect=Log&logNo=60018283385
http://blog.naver.com/sabaino.do?Redirect=Log&logNo=40019272767
조선일보 2004년 11월 18일자 기사 (언론들이 보는 라이스 외교행보)
조선일보 2004년 11월 23일자 기사 (라이스는 부시의 'work wife')
조선일보 2004년 11월 16일자 기사 (콘돌리자 라이스는 누구)
연합뉴스 2004년 11월 16일자 기사 ('鐵의 여인' 라이스 누구인가)
한겨례신문 2005년 10월 10일 기사 (독일 첫 여성총리시대 열었다)
인터넷 한독뉴스 2005년 10월 19일 기사 (독일 사상 최초 여성, 최연소 앙겔라 메르켈 총리)
*목 차
Ⅰ 여성정치참여의 역사
1. 여성의 정치 참여 시기 구분
Ⅱ 여성정치참여의 저해요소
1. 사회적 고정관념
2. 사회적 구조
Ⅲ 서구의 여성정치 참여 현황
Ⅳ. 서구 여성정치 참여 증진의 원인
1. 직접적인 참정권 운동 VS 식민 통치에 의한 주입
2. 정당정치의 발전이 여성정치 참여 증진
3. 여성 할당제의 도입은 여성 정치 참여 증진
4. 풀뿌리 민주주의가 여성 참여의 증진
5. 선거제도 면에서 대선거구제와 비례명부제가 여성정치 참여
6. 사회 제반부문에 여성 고용인구의 증가는 여성정책에 대한 관심
7. 동등의 가치를 존중하는 정치문화와 여성문제에 관심을 갖는 정책
Ⅴ.여성정치인 예
1) 콘돌리자 라이스
2) 앙겔라 메르켈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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