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통해본 미래 통제사회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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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를 통해본 미래 통제사회의 위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브이 포 벤데타」에 나타나는 미래형 통제사회의 모습
ⅰ. 첨단 과학 기술을 이용한 전자 판옵티콘(panopticon)
ⅱ. 사고 통제(thought control)를 위한 정부의 부속물로서 언론
ⅲ. 획일적이고 순응적인 신민형(臣民型) 정치문화

Ⅲ. 통제사회를 극복하기 위한 민주적 대안
ⅰ. 과학적 합리성과 사회적 합리성의 조화
ⅱ. 권력의 견제기구로서 언론의 날카로운 비판정신
ⅲ. 능동적인 활동가(activist)들의 참여형(參與型) 정치문화

Ⅳ. 맺는 말

본문내용

회가 발전할 수 있다.
한편 세계적인 정치학자인 헬드(1996)는 자율성의 원칙을 기반으로 하는 '민주적 자율성 모델'을 시민사회에 적용할 것을 주장했다. 국가는 필수적인 보호와 갈등중재, 그리고 재분배 기능만을 수행하며, 이와 분리된 시민사회는 다양성을 존중하며 자율적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David Held(1996), "What should democracy mean today?," Models of Democarcy
(Standford: Stanford University Press) 참조.
영화의 마지막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감춘 가면을 벗고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은 바로 다양성이 공존하는 미래의 민주적 시민사회를 암시하는 것이다. 이렇게 탄생할 새로운 민주사회에서는 국가 기능을 헌법이 정하는 자율성 원칙에 따라 제한해야 할 것이다. 이때 헬드가 제시하는 자율성의 원칙에 따른 의회와 대의제의 구조 및 경쟁적 정당체계는 민주국가건설을 위한 커다란 시사점을 제시한다.
Ⅳ. 맺는 말
오늘날 많은 민주국가에서 나타나는 투표율의 하락과 시민의 정치적 무관심은 대의 민주주의의 위기로 지적된다. 사실 대의 민주주의는 그것이 아무리 잘 조직되어 있다 하더라도 본질적으로 일반 투표권자와 동떨어진 집단에 의한 지배이다. 그러나 정치영역에 대한 시민의 능동적인 참여가 없다면, 정치에서 소외된 일반시민들은 오히려 국가권력에 의한 억압과 통제에 노출될 것이다.
영화 <브이 포 벤데타>는 보다 극단적인 상황에서 연출되는 미래의 통제사회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미래의 발달된 정보통신 기기는 시민사회에 대한 감시와 통제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 또한 독재 정부에서는 언론이 권력의 '시녀'가 되어 국가의 이데올로기에 대한 통제기구로 작용할 것이다. 이런 사회에서 시민은 현실순응적인 '신민형' 정치문화를 가지게 될 것이고, 이것은 권위적인 국가 권력을 더욱 공고하게 할 뿐이다. 그러나 과학의 가치중립성을 '사회적 합리성'이라는 고삐로 제어할 수 있다면, 미래의 발달된 과학기술은 전자민주주의를 가능하게 하여, 고대 그리스의 아고라(agora)를 부활시킬 수도 있다. 또한 사회의 지성적 양심이라는 언론의 참다운 책임의식과 능동성을 갖춘 참여적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사회는 미래의 민주사회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해 줄 것이다. 본 글에서는 영화 <브이 포 벤데타>에 나타난 미래형 통제 사회의 타당성과 그 극복 방안에 대하여 논의해 보았다. 영화에 있어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미래 사회에 대한 상상력이 단선적이고 진부하다는 점이다. 명백하게 드러나는 것은 과학기술의 발전뿐이며, 영화에 나타나는 통제사회 역시 20세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 글에서는 통제사회의 "미래적 특징"에 대한 보다 엄밀하고 구체적인 논의가 부족하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된다. 그러나 영화를 "민주주의"라는 정치이념의 틀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현실 사회의 문제점을 도출하는 작업은 오늘날 대중들의 정치적 무관심에 경종을 울리고, 보다 참여적인 정치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Ⅴ. 참고문헌
김승수(2004), 『언론산업의 정치경제학』, 서울 : 개마고원
노엄 촘스키(2004), 『환상을 만드는 언론 : 민주사회에서 언론은 어떻게 사고와 사상을 통제하나?』, 황의방 역, 서울 : 두레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공저(2002), 『정치학의 이해』, 서울 : 박영사
서진우(2006), "영화 '브이 포 벤데타', 통제된 미래사회에 대한 경고", 매일경제 (2006년 3월 5일)
정지연(2006), "폭력의 판타지와 스펙터클 <브이 포 벤데타> 영화가 빠져든 파시 즘의 함정", 필름 2.0(2006년 3월 23일)
Anthony Giddens(1994), Beyond Left and Right: The Future of Radical Politics (Cambridge: Polity Press)
Banjamin Barber(2003), Strong Democarcy: Participatory Politics for a New Age (Berkeley: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David Held(1996), Models of Democarcy (Standford: Stanford
University Press)
Giovanni Sartori(1987), The Theory of Democracy Revisited (New Jersey: Chant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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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6.08.12
  • 저작시기2006.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6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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