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 '원고지'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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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원고지’. 제목부터 어딘가 고루해보이는 이 희곡을 처음 접한 것은 문학 교과서에서였다. 고3이 되어 공부할 교과서를 받고 약간의 설레임과 긴장감으로 이리저리 훑어보던 중, 우연찮게 발견한 것이 원고지 무늬의 양복을 차려입은 한 신사의 그림이었다. 왜 이 신사는 꽉막힌 줄이 그어진 원고지를 입고있는걸까? 그 의문으로 아무 생각없이 읽기 시작했던 글이 바로 이 ‘원고지’였고, 후에 전편을 찾아 읽게되면서 나는 이 작품을 통해 (처음 심심풀이로 시작했던 의도와는 달리) 적잖은 충격을 받게 되었다.희곡 ‘원고지’에는 딱히 간추릴만한 줄거리랄 것이 없다. 그저 작품 전반에 명목 좋은 한 가정의 일상이 그려져 있고, 그 내면에는 그들의 명목과는 반대로 한껏 비틀어진 실제만이 그려져 있을 뿐이다. 다른 작품에는 으레 들어가 있는 클라이맥스 따위도 없다. 이러한 굴곡 없는 줄거리 때문에 매우 밋밋한 풍자극 정도로만 보일 수 도 있을 작품이지만, 읽은 지 꽤 시간이 지난 지금에서도 그 내용이 머릿속에서 쉽사리 지워지지 않는 이유는, 바로 ‘원고지’속 사람들의 삶이, 작품이 씌여진지 50년이라는 긴 세월이 지난 지금의 우리의 모습과 너무나도 닮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사람들은 오늘날의 현대 사회를 문명(文明)의 사회, 이기(利己)의 사회라 말한다. 이는 문명의 급속한 발전으로 약해진 사람간의 유대관계와 그로인해 만연해진 이기주의, 사회의 피폐화 현상을 단적으로 드러내 주는 말이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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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9.26
  • 저작시기2005.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65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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