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르미날 (Germinal)

소개글

영화 제르미날 (Germinal)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영화정보

2. 줄거리와 작가의 의도

3. 영화의 제작 배경

4. 원작 [제르미날]

5. 영화속 역사읽기

6. ‘이데올로기와’과 ‘제르미날’

7. 사회복지와 산업혁명

8. 한국의 노사충돌 ( 사북탄광 사건 )

9. 느 낀 점

10. 총 평

11. 참고서적 및 사이트

본문내용

희망의 씨앗이 싹트리라
- 노동운동의 새로운 길을 모색
7. 사회복지와 산업혁명
사회복지는 인간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직적이고 사회적 인 활동이다. 사회복지가 해결하고자 하는 대상문제의 총칭이라고 할 수 있는 인간의 사회 부적응 문제는 어떤 시대를 막론하고 존재해 왔다. 봉건사회의 경우는 그것이 신 분의 속박이 될 수 있고 만성적인 빈곤과 식량부족문제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이 부적응 문제들은 소위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거대한 사회변동으로 인하여 폭발적으로 확대 되면서 문제의 성격 역시 변하였다. 그 변화의 내용은 우선 그 문제의 규모가 대규모화 되었다는 것이고, 문제가 어떤 지역에 국지적인 현상으로 존재하던 것에서 사회전반에서 영향을 미치는 문제가 되었으며, 또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문제가 아니라 사회에 항시 존재 하는 문제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 변화에 따라 사회복지 역시 그 범위가 확대 되면서 사회 제도화 되었다. 따라서 인간 부적응 문제의 폭발적 증가와 그에 따른 사회복 지 개념의 확대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 하여 티트머스는 사회복지는 19세기 산업화에 대한 20세기의 산물이라고 말한다. 사회복 지는 사회의 비복지에 대한 보상이라는 성격을 가진 것으로 다분히 그 비복지의 피해자들 에 대해 사과하는 배경에서 성립한 것이다. 비복지란 사회구저상의 요인 혹은 급속한 사 회 변동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 실업, 생산기술의 무용화, 조기퇴직, 직업상의 사고, 장애 혹은 질병, 환경오염, 생활환경의 약화 등으로 이하여 입는 불이익이나 피해이다. 이 비복 지 현상을 폭증 시킨 것이 산업화 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주목하여야 할 것은 이러한 비 복지 현상이 특정계층에게 심각한 불이익을 준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사회변화를 옹 호하는 집단이 있는가하면 그 폐해를 강조하고 그 대책을 촉구하는 집단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산업화 과정은 사회복지 사상과 역사 연구의 중요한 내용일 뿐만 아니라 그 과정 을 이해함으로써 사회복지의 본질을 알 수 있게 되었는데, 그것이 사회복지의 역사를 연 구하는 목적이기도 하다.
8. 한국의 노사충돌 ( 사북탄광 사건 )
1980년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에 걸쳐 국내 최대의 민영탄광인 강원도 정선군 동원탄좌 사북영업소에서 어용노조와 임금 소폭 인상에 항의해 광부와 그 가족 6,000 여 명이 들고 일어났는데, 이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하면서 유혈사태로 발전한 대규모 노사분규를 말한다.
노사분규가 일어난 것은 이보다 앞선 4월 16일이었는데, 이 때에는 시위가 격렬하지 않았다. 광부들은 4월 18일부터 임금인상과 어용노조 지부장의 사퇴를 요구하였으나, 회사측이 요구를 들어주지 않은 채 경찰을 개입시키면서부터 유혈 폭동사태로 번져나갔다.
광부측에서는 경찰이 어용노조와 회사측을 두둔한다고 판단하였고, 더욱이 사건의 원 인을 제공한 어용노조 지부장마저 도망쳐 버리자, 이후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 었다. 4월 21일부터 광부들은 몽둥이곡괭이 등으로 무장하고 경찰과 맞서 지서를 불사 르는 한편, 철도와 사북읍 입구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열차를 세워 검문검색을 하기도 하였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숨지고, 160여 명의 경찰과 민간인이 부상을 당했으며, 사 북읍은 4월 24일까지 치안 공백상태에 빠졌다. 사태가 진정된 후 당시 계엄사령부는 관련 인물 31명을 구속하고, 50명을 불구속 기소하는 등 총 81명을 군법회의에 송치 하 였다.
이 사태는 경직된 노사관계와 광부들의 누적된 불만, 값싼 노동력 등이 빚어낸 참사로 서, 이 사건 이후 전국 각지에서 노사분규가 잇따라 일어나는 등 1980년대 노사문제를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9. 느 낀 점
제르미날의 영화를 보고 이 영화를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처음 강의 계 획 서에 제르미날 옆의 설명에 서양 사회보장에 대해서도 있었는데 단지 사회복지학과여서 사회보장과 관련된 제르미날의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정말 의미 있는 영화였다. 그 이 유는 지금까지 나는 사회복지를 한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우파적인 시장지향적인 생각을 많이 했다. 하지만 사회복지를 한다면 우파적 접근보다는 분배 위주의 접근이 옳다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그동안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영화를 보고 생 각이 많이 달라졌다. 광산노동자들의 힘든 삶과 착취당하는 그들의 모습 그리고 배부른 자본가의 모습을 보면서 이 사회와 시대만 다를 뿐 사회구조가 매우 비슷하다고 느꼈다. 사회복지학과생 이지만 그동안 왜 복지를 해야 하는지 잘 못 느끼는 점이 많았는데 이 영화를 통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영화에서 느껴지는 노동운동의 웅장함 이 나를 감동시켰다. 한번쯤은 우리 과 학우들과 다 같이 시청해보고 싶은 영화이다.
10. 총 평
영화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영화, CG기법의 결정체인 ‘쥬라기 공원’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었다지만 상업성은 다소 떨어진다. (관객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화려한 볼거리, 흥미로운 주제, 해피앤딩의 이야기구조 등은 절대 변치 않는 영화의 흥행법칙임을 다시 깨닫게 된다.) 하지만 이 영화는 흥행성측면이 아니라 주제의 심오함을 생각해야 한다. 지하 4백m 아래에서 벌이는 노동자들의 파업투쟁이라는 그린 이 영화는 결국 비관적인 결말로 끝맺지만 그들이 흘린 피는 노동운동의 역사에 초석이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는 이 세상의 모든 노동자들과 민중에게 바치는 '헌사'라고 할 수 있 다.
11. 참고서적 및 사이트
www.france.co.kr
www.hani.co.kr
www.novel.co.kr
www.naver.com 지식 검색
영화로 쓰는 세계경제사, 이재광 외, 혜윰, 1999
마르크스, 데이비드 매클릴런, 시공사, 1998
마르크스의 초기저작, 칼 마르크스, 열음사 1996
(비판과 언론)
간결한 세계 경제사, 론도 캐머린, 법문사, 2001
프랑스 문화와 예술, 송재영 외, 새길, 1996
에밀졸라, 유기환, 건국대학교 출판부
역사란 무엇인가를 넘어서, 김기봉, 푸른역사

키워드

제르미날,   노동정책,   사회복지,   영화 제르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