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뢰즈에 대해서

소개글

들뢰즈에 대해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유물론적 욕망이론
1. 이론적 위상
2. 욕망의 시대
3. 유물론적 욕망 개념

Ⅲ. 통제의 코드와 영토

Ⅳ. 자본주의와 파시즘

Ⅴ. 분열증과 미시정치학

Ⅵ. 탈주의 주체

Ⅶ. 결론

본문내용

나 끊임없이 탈주하는 욕망 자체의 본질적 속성에 근거하여 권력에 대한 저항의 가능성을 제시하려 했던 것이다. 그러나 억압적 권력에서 탈주하는 욕망의 흐름이 항상 해방적 실천에 투여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생성적이고 능동적인 욕망의 자유로운 흐름을 차단하는 모든 유형의 수평적, 수직적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주체의 출현 가능성을 밝혀야 한다. 이러한 능력, 즉 횡단성을 발휘할 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변혁의 주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은 기존의 순응적 주체의 탈을 벗고 새로운 주체성을 형성하나, 그 어떤 상태에도 고정되기를 거부하는 유목적 주체이다.
Ⅶ. 결론
지금까지 살펴본것 처럼 들뢰즈와 가타리의 욕망이론은 자본주의의 사회의 병리적 측면을 진단하고 그 문제점을 극복하기위한 급진적 이론과 정치적 실천에 유익한 전망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파시즘과도 같은 자본주의 사회의 철저한 통제를 가능케 하는 근본적 요인이 우리 자신의 왜곡된 욕망이라고 선언함으로써 우리 모두의 내면적 성찰을 촉구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강점이다.
하지만 이러한 강점을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다음 두 가지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
첫째, 변혁의 주체 혹은 탈주의 주체를 설득력 있게 개념화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남아 있다. 들뢰즈와 가타리가 상정하는 탈주의 주체는 분열적이고 유목적이며 횡단적인 주체이며, 모든 유형의 경직된 질서에 저항하면서 자유롭게 횡단하는 근경적 주체일 뿐, 그들의 이론에는 탈주의 선들을 접속 시킬 수 있는 의식적 주체도, 의지의 주체도 없다. 욕망의 본질을 의식적 주체와 무관한 기계적 흐름이라고 보는 들뢰즈와 가타리의 상정이 옳다면 그들은 변혁을 주도해나갈 주체를 설정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둘째, 들뢰즈와 가타리는 욕망의 가원성과 복수성를 강조하면서도 다원적 욕망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지 못했다. 그들은 왜 혁명적 욕망이 반동적 욕망보다 바람직한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지 못한다. 수목적 사고를 철저히 배격하고 근경적 사고를 예찬하는 그들의 탈현대적 관점은 차이와 다양성의 가치를 강조할 수는 있어도, 다양한 욕망들의 가치위계를 주장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들뢰즈, 박성수, 이룸, 2004
들뢰즈 재현의 문제와 다른 철학자들, 윤성우, 철학과 현실, 2004
차이와 반복, 들뢰즈, 믿음사, 2005
들뢰즈 사상의 진화, 김상운, 갈무리, 2005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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