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복지론] 지역사회복지운동과 관악사회복지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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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라보는 시각정립 및 내용생산이며, 정부의 사회복지 정책방향 및 여타 사회복지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제시한다. 또한, 현존 사회복지노조 및 사회복지노조 설립활동에 대한 지지 및 지원하고, 의식 있는 사회복지활동가 발굴 및 조직화와 세미나를 진행하며, 대안 사회복지 이데올로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매체발간과 교육 사업을 하고 있다.
‘관악사회복지’에서는 ‘(지역사회)주민조직’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면, ‘민중복지연대’의 경우, ‘사회복지제도와 사회복지정책에 대한 운동’을 중점적으로 하는 단체라고 볼 수 있다. ‘관악사회복지’는, 관악구 지역 내에서의 ‘주민조직’을 해서, 지역주민이 참여한 사업을 통한 직접적인 지역사회복지실천을 중점적으로 활동하지만 ‘민중복지연대’의 경우, 좌담회, 집회, 세미나 등의 끊임없는 전반적인 제도와 정책 개선 요구를 통한 광의의 복지를 변화 및 향상 시키려는 활동을 한다.
‘민중복지연대’에서는 복지, Welfare, 즉 인간이 진정으로 편안한 상태라는 것은 단지 몇 가지의 제도를 개선하는 것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정부에 의해 시혜차원에서 베풀어지는 것이 아니며, 민중들 스스로의 힘으로, 삶의 과정으로, 투쟁의 모습으로 쟁취해낼 수 있는 그러한 복지운동을 하고자 한다고 말한다. 이 단체의 이념은 ‘관악사회복지’와 공통적인 면이 있다. 100% 자립재정을 통해 독립적으로, 지역주민 스스로 힘으로 복지운동을 하는 부분과 때로는 지방정부(관악구)와 갈등과 대립도 하면서 지역사회복지운동을 하는 부분은 충분히 닮았다고 볼 수 있다. ‘지구적’으로 생각하는 ‘민중복지연대’, ‘지역적’으로 행동하는 ‘관악사회복지’의 차이가 있을 뿐, 복지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에는 차이가 없다고 본다.
Ⅵ.결론
우리나라는 최근 들어 지역사회의 중요성과 지역사회의 생활영역문제가 중심이슈로 부각되고, 또한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권리보장문제가 지역의 과제로 대두되면서 이에 대하여 지역사회복지운동이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우리는 지역사회복지운동과 이를 실천하고 있는 관악사회복지를 찾아가 이 단체의 활동을 조사하고 우리가 배운 모델을 통해 연관 지어 보며 평가해 보았다.
먼저 관악 사회복지는 관악푸드뱅크, 이웃사랑방, 건강지원네트워크, 복지정책활동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변화 또는 역량강화를 하여 지역사회주민의 욕구충족과 사회연대의식의 고취, 지역공동체 형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움직이는 단체이다.
관악사회복지의 실천 활동들을 배운 모델들을 사용하여 적용시켜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로스만의 ‘지역사회개발모델’(local/community development)을 적용시킬 수 있다. 관악 사회복지는 다른 지역복지 기관들과는 달리 지역정부에 재정과 정보공유 등이 귀속되어 있지 않고 전체적인 활동에서도 자조적인 기반이 강한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주민들의 참여를 장려하여 조직하는데 전략을 두고 있어 주민들 서로가 상호적인 서비스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어 지역의 자치성을 높여주고 있기 때문에 로스만의 ‘지역사회개발모델’을 적용시켜볼 수 있다. 여기서 전문가는 조력자, 조정자, 훈련자의 역할을 한다. 둘째, 웨일과 갬블의 ‘근린지역사회조직’(neighborhood and community organizing)과 '사회운동‘(social movement)을 적용시켜 볼 수 있다. ‘근린지역사회조직’의 경우, 지리적으로 가까운 지역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것과 지역주민들의 조직 활동에 중점을 두어 조직의 각각의 회원들과 장들이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이 모델을 적용할 수 있으며 여기서 전문가는 촉진시켜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체적인 이슈나 일반대중, 정치제도 등의 일에도 많은 사회적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사회운동’ 모델을 적용할 수 있다. 셋째, 포플의 ‘지역사회보호’(community care)를 적용해 볼 수 있다. 주요 서비스의 활동이 노인층이나 아이들인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모임들이 마련되어 있고 이러한 시스템은 전문가 중심보다는 주민들이 자치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토대만을 제공해주는데 중심을 두고 있다. 토대 제공 후에는 자발적으로 주민들이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지역사회보호’ 모델을 적용시켜 볼 수 있다.
또한 우리는 관악사회복지의 활동들을 토론과 ‘프로그램 모니터링’ 기법을 통해 평가해 보았다. 그 중 중요한 것은 이 단체가 ‘주민참여와 지역사회복지운동’과 ‘이슈중심의 지역사회복지운동’중 어느 것에 더 초점을 두었는지에 대한 것이었는데 이를 보면 관악 사회복지는 ‘주민참여와 지역사회복지운동’에 거점을 두고, ‘이슈중심의 지역사회복지운동’에도 활동하는 비교적 이상적으로 활동하는 단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관악사회복지’는 100% 개인이나 단체의 후원금, 수익사업 등을 통해 단체 스스로 재정을 충당하고 있어 권력화 되어 있지 않으며 단체가 재정과 운영을 공개하고 민주적으로 결정하여 관료화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에 더해 우리는 전반적인 제도와 정책 개선 요구를 중심으로 광의의 복지를 변화하고 발전시키려는 ‘민중복지연대’와의 비교를 통하여 관악 사회복지를 평가 하였다.
지역사회복지운동과 이를 실천하는 관악사회복지는 앞으로 해야 하고 발전시켜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있다. 아직 주민들에게 홍보되어 있지 않아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을 개발하며 주민의 인식전환과 지지기반을 확보하고 정착과 확대를 위하여 다양한 조직간의 연계활동도 강화해야 할 것이다.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라는 모토로 활동하는 관악사회복지와 이와 같은 활동들을 하는 지역사회복지운동단체를 통해 작은 지역 내에서 세계적인 생각들이 발휘되어 지역 주민의 더 나은 인간다운 삶의 보장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부록 1. 참고자료
오정수,류진석(2004). 지역사회복지론. 학지사.
관악사회복지 설립 취지문(1995)
관악사회복지. http://www.kasw21.or.kr
민중복지연대. http://www.minbok.or.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관악구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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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사회복지, 지역사회복지운동, 지역사회복지운동단체, 지역사회복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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