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불교][이슬람교][유대교][이단][사이비][도교][힌두교][종교]기독교, 불교, 이슬람교, 유대교, 이단과 사이비, 도교, 힌두교 비교 고찰(기독교, 불교, 이슬람교, 유대교, 이단과 사이비, 도교)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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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기독교
1. 기독교의 개관
2. 기독교의 기원
3. 기독교의 발전과 전개
1) 고대기독교
2) 중세기독교
3) 분열 이후의 동방 기독교의 역사
4. 기독교의 신앙적 특징
5. 기독교의 예정론과 숙명론
1) 숙명론의 본질
2) 기독교 예정론
6. 기독교의 혁명적 특징

Ⅱ. 불교
1. 불교의 의의
2. 불교의 기원
3. 불교 용어
4. 불교 수용의 배경과 조건
5. 불교의 깨달음
6. 절대적 인간관
7. 참선 수행
8. 중도 사상

Ⅲ. 이슬람교
1. 이슬람교의 신관
2. 알라
1) 알라의 등장 배경
2) 어원적 배경
3) 알라의 번역
3. 코란(al-Qurꡐan)
4. 이슬람교의 특징과 문화
5. 이슬람 원리주의

Ⅳ. 유대교
1. 유대교의 기원
2. 유대교의 종파
1) 바리새파(the Pharisees)
2) 사두개파(Saddcees)
3) 엣세네파(the Essenes)
3. 유대교의 하나님
4. 유대교의 창조
5. 유대교의 인간
6. 유대교의 선택받은 백성

Ⅴ. 이단과 사이비
1. 이단과 사이비의 정의
2. 이단과 사이버종교의 발생 원인
3. 사이비종교의 폐해와 사회영향

Ⅵ. 도교
1. 도교와 도가
2. 도교의 교리
3. 도교의 발전
4. 도교의 세계관

Ⅶ. 힌두교
1. 힌두교의 의의
2. 힌두교 최대의 성지 바라나시

본문내용

다면 스스로 다른 세계관에 대해 열린 태도를 취함으로써, 생물학적 의미의 진화를 가능케 해야 하는 것이다.
첫째, 현실성의 측면에서 살펴보자. 도교의 자연에 대한 이해는 지극히 직관적이긴 하지만 정확히 실제와 부합되며, 현실적으로 타당하다. 하지만, 엄연히 존재하는 \'인간의 욕구\'를 불필요한 것으로, 버려야 하는 것으로 간주하는 잘못을 범했다. 그로 인해, 본능적 욕구를 가진 많은 사람들(사실, 거의 모든 사람들이다.)을 수용하는 데 실패하고, 욕구를 버린, 일상의 시각에서 보면 \'몇몇의 이상한\' 사람들을 통해서 겨우 그 명맥을 이어나가게 된다.
둘볁, 내적인 통일성의 측면을 살펴보자. 인간이 없는 우주는 그 자체로서 세계관의 내적인 통일을 지닌다. 하지만, 더욱 엄밀히 말하면 문제는 \'인간\'이 아니라, \'인간이 자신의 욕구를 과도하게 충족시키는 능력\'이다. 따라서, 욕구는 있되 이를 과도하게 충족시키지 못하는 동물들이나, 그러한 능력은 있되 \'욕구가 없는 인간\'들로만 이루어진 우주는 내적인 통일성을 지니고 영구히 유지될 수 있다. 즉, 도교의 세계관은 내적인 통일성을 지니는 것이다.
셋째, 개방성의 측면을 살펴보자. 도교에서는 모든 물체는 상호에게 영향을 받는 객체가 되며, 또 모든 객체는 상호에게 영향을 미치는 주체가 된다. 따라서, 도교의 원리는 인간의 행동을 지배하는 세계관도 절대적일 수 없으며, 외부에 의해 변할 수 있어야 함을 내포하고 있다. 하지만 도교는 그 역사는 오래되었으나 신도의 수가 적으므로 외부의 변화에 의한 변화, 발전이 이루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결론적으로 도교는 \'인간의 욕구는 버릴 수 있다\'는 비약적인 가정 때문에 현실성을 잃고 신 속 깊숙한 곳을 떠돌게 되었다. 도교와 같이 논리적 결함이 적고, 자연을 거의 완전히 이해한 종교가 드묾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위선적인 가정을 그 중심에 둠으로써 도교는 스스로 몰락의 길을 걸었던 것이다.
Ⅶ. 힌두교
1. 힌두교의 의의
인도에는 부당한 카스트 제도를 중심으로 하는 힌두교가 있는데, 통합된 종교로는 볼 수 없고 카스트의 다양성, 계급 관계의 극단적인 복합성 그리고 인구의 인종적, 종족적 다양성의 총합체로 볼 수 있다.
2. 힌두교 최대의 성지 바라나시
인도신화를 보면 일곱 성자들의 정성어린 축원을 비슈누 신이 가상히 여겨 바라나시를 만들었다고 한다. 인도인들은 축복 받은 땅 바라나시에 오면 정신적 자유를 얻을 수 있음을 믿는다. 바라나시의 별칭은 \'영적 빛으로 충만한 도시\'라는 의미의 \'카시\'라고도 부른다.
바라나시는 4000년이 넘는 고대도시고 아리안 족이 BC 1500년경에 진출하기 이전에 이미 번성하던 도시로서 베다 문학에도 나온다. 무굴 제국의 지배를 받아오다가 18세기 후반부터 영국의 식민지 지배를 받으면서부터 본래의 힌두 성지로서의 위치를 되찾은 것이다. 바라나시는 인도 북부의 힌두교 최대의 성지로서 이와 관련된 갖가지 종교 행사가 벌어지는 수많은 사원들과 갠지스강에 수백만 명의 순례 객들이 몰려온다.
바라나시는 갠지스강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이 도시는 히말라야에서 내려온 물줄기가 넓고 끝없는 평원을 지나 시바 신의 이마에 걸려 초승달 모양으로 구부러진 갠지스 강변에 위치해 있다. 갠지스강은 \'인도의 어머니\'인 강가여신으로 숭앙 받기도 하며, 특히 힌두교 도에게 매우 성스러운 인도의 젖줄이기도 하다. 강가강물에 몸을 담그고 목욕재계하면 곧 자신의 모든 죄가 씻겨진다고 믿는 힌두 인들은 보다 나은 윤회의 삶을 위해 이곳을 방문한다. 가장 포악한 죄인도 바리나시에서 죽으면 곧바로 천국에 간다고 믿는 독실한 힌두교 도들은 자녀들을 다 키워놓고 마지막 가는 길을 준비하러 바라나시에 온다고 한다. 이것마저 어려운 힌두 인들은 죽은 다음에라도 화장한 후에 남은 재만이라도 갠지스강에 뿌려주기를 바란다. 그렇게 라도 하면 윤회로부터 해탈해 최대의 행복을 얻을 기회로 여긴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 갠지스강의 풍치와 일출을 보기 위해 서둘러 릭쇼를 타고 새벽공기를 가르며 강변을 향해 가는 기분은 매우 상쾌했다. 서둘러 나룻배에 올라타고 중류 쪽으로 가서 수많은 가트(목욕장)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보통 바리나시를 찾는 관광객들은 어두컴컴한 새벽녘의 갠지스강에서부터 바리나시의 하루가 시작된다. 양산 아래 돌부처처럼 앉아 명상에 잠긴 성직자들은 목욕재계하는 순례 객들을 기다렸다가 강론도 해주고 기도도 해준다.
우리 같은 관광객들은 말라비야 다리에서나 갠지스강 중류에서 배를 타고 이글거리는 붉은 공 같은 태양의 멋있는 일출을 보는 것으로 아침을 보낸다. 새벽의 찬 공기에도 섬뜩한 갠지스강에 몸을 담그고 기도하는 모습에 놀랐으나 강물의 촉감이 뜨뜻미지근함에도 놀랐다. 전생의 죄와 현세의 죄를 씻기 위해 목욕재계하고 성수인 갠지스강 물을 마시며 기도하는 모습은 힌두교 신앙의 표상으로 느껴졌다. 붉게 물든 지평선 너머로 떠오르는 일출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강변에 즐비하게 늘어선 가트의 구조물들이 하나하나 제 모습을 드러낸다.
가트에서 동쪽을 향해 봉헌하는 사람들 사이에 갖가지 인간 고통을 호소하며 현세에서보다 내세에서 보다 나은 삶을 기대하며 살아가는 그들의 마음은 마냥 풍족하게 보인다. 또 그렇게 그들에게 윤회의 삶은 계속될 것이다. 멀리 마니카르니카 가트의 곳곳에서 사체들을 태워 화장하는 장례식이 진행되고 있는가 하면 다른 한 쪽에서는 남은 재를 긁어모아 강물에 뿌리고 있었다. 사이사이에 연기와 이상한 냄새가 나는 가운데 그 의식절차들이 우리에게 낯설지만 그들 가족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장작과 연기에 휩싸인 시신을 향해 기도한다. 그 옆에 오늘도 내일도 널따란 갠지스강은 아무 말 없이 유유히 흐를 것이다.
바라나시에는 2000여 개 이상의 사원들이 있다. 마치 사원박물관을 방불케 할 정도로 사원들의 천국이다. 사원에 모신 신상들만 해도 50여 만 개나 된다고 한다. 대부분 사원에 시바신과 그의 배우자 파르바티 여신을 모시고 있다. 가네시(부의 신), 하누만(원숭이 신), 크리시나(비슈누의 화신) 등을 모셔놓은 사원들도 많다. 그래서 바라나시는 시바 신의 성도라고도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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