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사회-영상매체 속에 나타난 여성상에 대한 고찰

소개글

성과 사회-영상매체 속에 나타난 여성상에 대한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주제 선정 이유 및 논의의 필요성

Ⅱ. 기존의 드라마, 영화를 통해 본 여성의 유형

Ⅲ. 시대별 드라마, 영화 속 여성의 모습

Ⅳ. 최근 드라마, 영화 속에 그려지는 여성의 모습

Ⅴ. 최근 광고에 나타난 여성상

Ⅵ. 영상매체 속에 나타난 북한의 여성상

Ⅶ. 최근 영상매체 속 여성상의 문제점과 한계

Ⅷ. 최근 드라마, 영화 속 여성 유형의 실제적 적용

본문내용

가 동시에 연정을 품는 대상이 된다. 이혼녀는 쉽게 봐도 된다는 인식을 여기서도 찾아볼 수 있다. '장밋빛 인생‘ 최진실도 성폭행 위기에 처한다. 이러한 점은 최근 당당한 이혼녀의 행복찾기를 그린 ’발칙한 여자들‘ 에 비교해 볼 때 상당히 시대에 뒤떨어진 모습이다.
넷째, 바뀐 시대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드라마 속 여성들은 ‘착한 여자’ 콤플렉스를 벗지 못하고 있다. ‘슬픈 연가’의 주인공 혜인은 수동적이고 순종적이며 사랑만을 갈구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이것은 가부장적 사회상 아래서 남성들이 추구하는 여성상을 답습함으로써 여성들이 여전히 그러한 제약 아래 놓여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있을 때 잘해’ 란 드라마에서 하희라가 맡은 오순애 역은 천성이 착하고 고운 여인으로 갑작스런 남편의 외도로 인해 덜컥 이혼을 하게 된 후 서서히 자신의 삶을 찾아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역을 맡은 하희라 본인도 현대 사회엔 오순애와 같은 마냥 착하기만 한 여자를 찾아보기 쉽지 않겠지만 어딘가엔 이런 여자가 존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사회에 여전히 ‘착한 여자’ 콤플렉스가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외모 지상주의의 영향이 여전히 뿌리 깊게 남아 있음을 알 수 있다. ‘소문난 칠공주’의 미칠은 자신의 아름다운 외모를 과시하고 이를 통해 삶을 유리하게 살고자 하는 전형적인 신데렐라형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전 드라마에서 악녀로 제시된 많은 캐릭터들도 아름다운 외모를 통해 신분 상승과 부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외모 콤플렉스가 강하게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00년대 들어 드라마에 등장한 악녀들은 대체적으로 돈과 권력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러빙유’의 이유리는 철저한 계산 아래 대기업 후계자에게 접근하고 ‘유리구두’의 김민선은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재벌의 가짜 손녀가 되려고 몸부림친다. 이러한 과정에서도 여성의 아름다운 외모는 목적을 성취하는 좋은 수단이 된다. 드라마 및 영상 매체 속에서의 외모 지상주의는 사회가 점점 더 외모를 중시하고 외모를 경쟁력으로 생각함에 따라 그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고 우리는 TV나 스크린을 통해 수많은 성형 미인들을 보게 된다.
이상에서 본 것처럼 최근의 영상 매체에서도 과거의 부정적이었던 여성상이 여전히 반복되고 재생산되고 있다. 그것은 변화하는 시대와 충돌을 빚고 있고 그 두 가지 모습이 혼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드라마 속에 이러한 여성상이 여전히 재현되는 이유는 사회가 아직 과도기에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부정적인 이미지 여성상을 만들어내는 사회 구조와 실제 그러한 여성상이 현실에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상 매체가 가장 바람직한 여성상을 담는 데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Ⅷ. 최근 드라마, 영화 속 여성 유형의 실제적 적용(연기대본)
지금까지의 논의를 토대로, 드라마와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대중매체 속에서 구체화된 여성상을 조합하여 개그적 요소와 함께 실제 연기로 보여줌으로써, 우리 사회의 영상매체가 여성상을 어떻게 조명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배역>
언니 : 황영준 / 신데렐라 : 정민주 / 마법사 : 박새롬 /
왕자 : 양진섭 / 음향 및 해설담당 : 김대영
<연기 대본>
언니: 신데렐라!! 넌 뭐하는 거니? 내 방 청소는 왜 안 하는 거야? 정~말 짜증 지대~~루다.
신데렐라: (흐흐흑...대영씨가 준비한 목장갑을 신데렐라에게 끼워 준다)이..이..이 이건 아니잖아~~~이대로 살고 싶지 않아...다..부셔...부셔버릴거야
마법사: 짜자잔 짠짠짜아~(대영씨의 트럼펫 연주)
신데렐라: 누구야?
마법사: 나아? 누나...(주위에서 일동 누나 모션 취해준다)-대영씨의 누나의 꿈 트럼펫 연주
야...너 파티 가고 싶지?
내가 다 준비해 놨거든?
자아~~이 채널, 페라고무, 구라다, 발발이..명품이니까 파티 나가서도 꿀리지 않을거 야
신데렐라:웬지 싼티 나잖어용~~
마법사: 다 S급으로 동대문에서 특수 제작하여 공수한 거야~~
자(웃찾사 따라와 모션을 크게 하면서)파티장으로 따라와~~왜 안와~~~
(무도회장)-대영씨 “이제 무도회장으로 장면이 넘어갑니다”멘트 하세요~~
마법사: 자아~~저기 왕자가 있으니 들이대봐아~~쟤만 잡으면 니 인생 지대루 피는거야...
신데렐라: 쪼아, 가는거야(노홍철 버전)
(신데렐라 왕자에게 접근한다...)
왕자: 쉘 위 댄스?
(왕자와 신데렐라가 춤을 춘다..-대영씨는 “이제 12시 자정을 알립니다”멘트 하세요..)
신데렐라: 나 이제 갈 시간이예요...어 신발이 왜 벗겨지지? 역시 짝퉁은 이래서 안돼
왕자: 신데렐라...어디 가시오(떨어진 구두를 주우면서 냄새를 맡고 기절하는데...오 쉿!!)
(대영씨는 “이제 신데렐라의 집으로 장면이 바뀝니다”멘트 하세요)
마법사: 이 물색없는 년!! 구라다 신발 한짝은 어쩐 거여?
신데렐라: I'm sorry (왕자가 살짝 “리피트 어겐”) I'm sorry
왕자:(문을 두드리면서)이 신발 주인을 찾으러 왔소
언니:내꺼예요..내꺼 내꺼 내꺼
왕자:(킁킁 거리면서)이 냄새가 아니야..이 냄새가 아니잖아...나가 있어~~~
신데렐라:(독백조로) 저 신발 내 거라고 말해 말어?
왕자:(신데렐라 쪽으로 다가가서 킁킁 거리다가 신데렐라를 쳐다보며 목을 부여잡으며)이 구두가 내 구두다..이 냄새가 내 냄새다..왜 말을 못해 왜 말을 못하냐구...?
신데렐라: (왕자를 쳐다보면서 마빡이 동작과 더불어)이 꼴을 하구 내가 어떻게 내가 어떻 게 내 거라구 하냐구요?
왕자: 애기야 가자..
신데렐라: 미션 석세스(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리며)
대영씨 트럼펫 연주로 마무리한다...
<참고문헌>
1. 정수연. <우먼파워의 성공 코드를 읽어라>, 서울: 중앙경제평론사, 2006
2. 이명자, <북한 주체영화의 여성성 재현에서의 변화 연구>, 한국 영화학회 제23호, 2004
3. 유지나, “한국영화를 거꾸로 읽는다” 영화평론 4, 1992
4. 유지나/ 변재란, 『페미니즘/영화/여성』, 여성사, 1993
5. 여성과 매스미디어,「여성과 발전」서울:한국여성개발원, 1984
6. 원용진/한은경/강준만, 「대중매체와 페미니즘」, 한나래, 1992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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