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 섹슈얼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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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술과 섹슈얼리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론
- 섹슈얼리티.
- 조형적 섹슈얼리티.
- 현대미술에 있어서의 섹슈얼리티.

II. 본론
- 미술의 성정체성
1. 신디 셔먼
2.카라밧지오
- 19세기까지의 섹슈얼리티
- 현대의 섹슈얼리티

III. 결론

본문내용

절하다고 본다. 왜냐하면 양성성은 차이를 명명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양성성이란 개념은 여성 분리주의를 위해 투쟁할 필요성을 희석시킨다. 한편 급진주의의 '본질적 성'을 부정하는 포스트 페미니스트들은 이제는 구식이 된 보완적 모델(complementarity model) 대신에, 상사적(resemblance)모델을 제시한다. 특히 후기구조주의는 상보성의 결합이라는 변증법을 해체하고자 한다. 이제 성적인 불확정성의 영역이 광대하게 펼쳐진 것이다. 후기구조주의는 언어와 성차, 그리고 여타의 사회 문화제도에 의해 결정되는 변화하는 주체의 위치를 탐구한다. 따라서 고전적인 양성성의 개념도 비판된다. 이 개념은 전인적인 인간이라는 환상과 더불어 차이를 없애려고 한다. 이러한 동질적인 양성성의 개념은 불가피한 성차의 표식을 관념적으로 말소하면서, 타자(여성)에 대한 남성의 공포를 달래주는 각본이라는 것이다. 대안적인 양성애 (other bisexuality)는 양성애는 이성애와 동성애를 모두 즐기는 상태를 뜻한다. 새로운 양성애는 '제각기 자아 내에 두 개의 성을 위치시키는 것, 즉 차이를 배제하지 않고 하나의 성을 배제하지도 않으며, 그리하여 욕망을 다양화시키는 것이다' 그것은 나의 몸과 다른 사람의 몸의 모든 부분에 걸쳐서 욕망의 각인 효과를 증폭시키는 변화무쌍한 것이다. 그러나 해체론적 견해는 여성적인 본질( 남성적/여성적 리비도
경제를 구별한다는 전제 하에서)을 배제하지 않음으로서, 모순에 빠져있다고 지적되기도 한다. 남자들이 영광스런 남근적 단성성으로 남아 있으려 하는 반면, 여성은 양성적이라고 본다. 특히 글쓰기(미술도 마찬가지)를 양성적인 것이라고 파악한다. '글쓰기란 하나의 주체에서 또 다른 주체로의 끊임없는 교환 과정에 의해서 무한히 역동적이 되는 것을 의미하며', '타자와 함께 쾌락과 오르가즘을 상호 교환하는 해체적인 공간'이고, '여성은 다른 언어들, 즉 결코 봉쇄와 죽음을 알지 못하는 1000개의 언어가 말하도록 내버려둔다' 그것은 정신분열자 분석과도 상통하는 것이다. 들뢰즈와 가타리가 [앙티 외디푸스]에서 현대인의 정체성이라고 규정한, 정신분열자에게 주체는 중심에 있지 않다. 주체는 가장자리에 있으며 고정된 자기동일성을 가지지 못한다. 사람들은 자율적이고 자유롭고 확고하게 정의된 인간이 되기를 원한다. 그러나 그 후에 그들의 욕망은 서로 조화되지 않는 것이다. 들뢰즈에 의하면 인간은 온갖 형태로 온갖 종류의 생명과 접촉하고 연결되어 있다. 분열자의 성감대는 유기체의 한 단편이 아니라, 개체 이전의 단일체들의 분포 상태이다. 그것은 하나의 분산되고 무정부적인 순수한 다양성이요, 통일도 전체성도 가지고 있지 않다. 들뢰즈는 프루스트의 텍스트 [소돔과 고모라]를 분석하면서 태초의 자웅동체를 언급한다. 여성을 해부했을 때 남성기관의 퇴화한 흔적이 약간 남아 있고, 남성을 해부했을 때 여성기관의 퇴화된 흔적인 약간 남아 있다. 태초의 자웅동체처럼 두 성은 서로 인접해 있지만, 마치 칸막이를 친 듯이 격리되어 있어서 서로 소통되지 않는다. 바로 여기에서 식물의 테마는 거대 동물-로고스와 대립되는 의미를 획득한다. 이러한 자웅동체는 동일한 한 식물 안에서 두 성이 현실적으로 따로 따로 떨어져서 존재하는 것이다. 꽃들 하나하나는 양성이어서 두 개의 성을 가지고 있지만, 이 두 성은 서로 나뉘어 있어 소통을 하지 않는다. 남성은 그 속에서 수컷이 우세한 인간일 따름이요 여성은 그 속에서 암컷의 부분이 우세한 인간일 따름이다. 들뢰즈의 해체적 자웅동체 개념은 '횡단적 성'으로 부연 설명될 수 있다. 성의 횡단(transsexual)이란 개인 속에서 두가지 성이라는 두 파편의 공존, 서로 소통하지 못하는 부분적 대상들의 공존을 가리킨다. 이 횡단 성욕은 여자 속에 남자들만큼 남자들이 들어있게 하고, 또 남자들 속에 여자들만큼 여자들이 들어있게 한다. 두 성 사이에는 공통적인 것이 없는 동시에, 두 성은 횡단적인 방식으로 끊임없이 서로 교통한다. 여기서 각 주체가 두 성을 가지고 있으나 이것들은 구분되어 있고, 또 다른 한 주체의 이 성 혹은 저 성과 교통한다. 따라서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만을 이룬다는 것도 아니요, 둘을 이룬다는 것도 아니라 수천 수만을 이룬다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들뢰즈가 말하는 '욕망하는 기계들' 혹은 인간적이지 않은 성이다. 그는 한 주체 속에는 하나의 성이 아니요, 두 개의 성이 아니라 n개의 성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들뢰즈는 '각자에게 그의 여러 성을' 요구하는 것이다.
결론
미술에 있어서 섹슈얼리티는 어쩌면 필요불가분의 관계를 가지는 그 무엇이다. 미술에 있어서 성에 관련된 이미지들 보다 매력적인 것은 드물다. 하지만 시대에 따라 인간의 성은 제각기 다른 위치와 기능으로 변질되고 있다. 항상 그랬듯이 미술은 그 시대의 패러다임을 끌어안고 가게 되어 있고 나날이 차원을 달리하여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섹슈얼리티 또한 미술은 그것의 도구가 되어 대중에게 달려가고 있는 것이다. 마치 섹슈얼리티라는 미지의 동물의 조종을 받으면서 말이다. 나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한다는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누구에게나 선결되어야 할 과제이다. 그런 맥락에서 조형적 섹슈얼리티는 아주 중요한 키워드이자 아주 적극성을 띤 정체성 찾기의 한도구인 것이다. 끝으로 현재의 내 자아가 향하는 방향을 관찰하고 탐구하는 작업의 형태로써의 섹슈얼리티는 기든스가 이야기하는 ‘일상적 실험’에 가까운 것으로써 볼 수 있을 것이다.
참고자료
서양미술의 섹슈얼리티(에드워드 루시-스미스), 시공사
현대사회의 성, 사랑, 에로티시즘-친밀성의 구조 변동(앤소니 기든스), 새물결
서양미술사(E. H. 곰브리치), 예경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성과 사랑의 철학》 양혜림, 유성선, 김철운 저철학과 현실사, 2001. 서울
《성혁명》빌헬름 라이히 저/윤수종 역새길출판사, 2000, 서울
《성의역사-제3권,자기에의 배려》 미셀푸코 저/이혜숙,정영목 역 나남, 1999, 서울
《성과 권력》권영택 저 문예출판사, 1998, 서울,
《앙티 오이디푸스》, 들뢰즈, 가타리 공저. 최명관(역), 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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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7.02.02
  • 저작시기2007.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9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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