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과 경제학의 발달과정과 패러다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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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목 차 ]

Ⅰ. 서 론

Ⅱ. 사회과학의 형성과정 및 기본 범주
1. 사회과학의 철학적 기초
2. 사회과학의 특성

III. 경제학의 발달과정 : 학파별 인식의 틀
1. 중상주의
2. 중농주의 학파
3. 고전학파
4. 반고전학파 이론
(1) 사회주의 학파
(2) 역사학파
5. 한계효용학파
6. 케임브리지학파(신고전학파)
7. 케인즈(J. M, Keynes)
8. 케인즈학파와 통화주의학파
9. 새고전학파와 새케인즈학파

IV. 경제이론의 기본적인 문제점과 한계

Ⅴ. 새로운 경제학의 모색

참고문헌

본문내용

어 있다. 이와 같은 시장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제도적 요인들이 주류경제학에서 주어진 것으로 다루고 있는 것이 경제분석을 확대하는데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너무 효율적인 자원배분을 강조하다보니 공평한 분배에 대해서는 소홀한 것이 주류경제학이다. 결국 경제학이 인간복지를 위한 학문이 되기 위해서는 시장균형이나 생산요소의 완전고용도 중요하지만, 소득과 부의 형평분배도 중요하다.
둘째, 주류경제학은 일반적으로 몰가치적이며 기계적인 연구방법론을 채택하고 있다. 그간 주류경제학은 맹목적인 과학주의에 빠져 지표와 통계를 맹신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니다. 지난 수세기동안 모든 정치·사회적 갈등이 가치판단 때문이었음을 고려하면 이해가 될 만하다. 사회주의학파가 노동자계급의 혁명을 주장하면서 사회적인 극한 투쟁을 야기시킨이래 경제학자들은 의식적으로 가치관적 요소를 기피하는 경향이 생겼다. 이로인해 경제학이 수학, 통계학, 물리학을 접목한 정밀과학이 되었을지는 몰라도 무기력한 탁상공론이 되는 계기도 되었다.
셋째, 경제학은 인간본성에 대한 기본가정으로부터 출발한다. 인간은 효용극대화나 이윤극대화만을 추구하는 단순한 경제적 동물은 아니다. 인간본질은 다양하고 이율배반적인 요소를 동시에 지니고 있으며 여러단계를 거쳐 변화한다. 따라서 주류경제학에서 가정하고 있는 이기적 인간의 합리적 형태와 효율적 선택만으로는 충실한 경제분석이 어렵다.
넷째, 현대경제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도 경제상황의 변화에 따라 그때그때 다른 이론들이 등장해 왔지만 요즘처럼 빠른 속도로 모든 환경이 변화한 적은 일찍이 없었다. 계속 진행되고 있는 스태그플레이션, 세계무역기구(WTO)의 출범과 지역경제통합의 이율배반적인 진보, 에너지와 자원고갈의 문제, 불확실성에 대비한 경제주체들의 다양한 행태 등을 포괄적으로 다룰 수 있는 이론이 아직도 체계적으로 정립되지 않은 상태이다.
다섯째, 경제이론은 부분적으로 일반적 일수도 있지만 모든 국가에 골고루 적용되는 일반이론이란 찾기 어렵다. 즉, 발전단계, 경제규모, 시장의 발달정도, 정부의 권력집중정도에 따라 많은 다양한 이론이 필요하다. 따라서 서구에서 발달된 주류 경제이론의 무비판적 수용과 적용은 한국경제에 이미 많은 문제를 유발시키고 있다.
Ⅴ. 새로운 경제학의 모색
경제학이 보다 실용적인 실천학문이 되기 위해서는 제Ⅲ장에서 지적한 문제점과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된다.
첫째, 새로운 경제학은 보다 현실적이면서 유용성과 포용성을 갖추어야 한다. 주류경제학은 시장기구에서의 자원배분이라는 인식의 틀을 지난 2세기 동안 사용하였다. 시장에서의 수요와 공급을 통해 가격이 조정되고 여기서 얻어지는 경제적 잉여가 경제행위의 유인이 되었다. 그러나 현실경제는 비시장적 요인에 의해 움직여지는 경우가 더 많이 있다. 예를 들어 경제조직, 정부의 권한, 정보, 기술, 이해집단간의 조정능력, 법률적 장치들에 의해 경제적 자원배분과 소득분배가 이루어지므로 비시장적 요인을 내생변수화시켜 포괄적으로 분석하는 인식의 틀이 필요하다. 그리고 효율성과 형평성을 조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이론의 탄생이 요구된다.
둘째, 경제학은 자연현상을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현상을 일으키고 경제현상에 의해 영향을 받는 인간의 행태가 주요 분석대상이므로 가치관적 요소와 인간의 포괄적 심리요인에 대한 고려가 선행되어야 한다.
셋째, 인간의 가치관과 행위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변화하므로 그에 따른 다양한 이론적 접근이 필요하다. 인간은 물질적인 결핍을 느낄 때 합리적 이기주의를 전제로 행동한다. 그러나 물질적 문제가 해결되면 자기자신의 명예와 존엄성을 추구하게 된다. 이 단계를 지나면 인간은 본원적 가치추구에 전념하게 된다.
) 주명건 저, 「경제학사」, 박영사, 1995. pp. 612∼613.
이 모든 단계에서 인간이 추구하는 것은 모두 나름대로 가치판단에 의한 합리적인 행위이다. 따라서 합리적 이기주의를 일정불변의 전제조건으로 삼고 있는 주류경제학은 자연히 그 분석범위가 축소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인간본성의 단계별 변화에 맞추어 기본가정을 바꿀 필요가 있다.
넷째, 새로운 경제이론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미래에 대한 예측능력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이론이 다 그렇듯이 과거의 경제이론도 경험적인 사실을 토대로 가설을 정립하고 현실검증을 거쳐 미래예측에 사용해왔다. 그러나 변화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여 미래지향적 가정을 세워 새로운 이론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다섯째, 한국경제에 적합한 토착적인 경제이론의 개발이 필요하다. 역사학파도 지적했듯이 어떤 이론이 모든 국가에 적합한 일반이론이 될 수는 없다. 서구에서 발전되고 적용되어온 주류경제이론의 한국현실에의 적용은 그 간에도 많은 문제를 유발시켰다. 특히 한국경제는 시장적요인보다 시장외적요인에 의해 경제행태가 결정되는 체제이다. 그리고 식민지적 유산과 성장전략의 결과 가공무역형 구조가 굳어져 있는 것이 현실이므로 우리에게 적합한 이론을 개발해야 한다. 특히 공정한 게임의 룰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대기업중심의 시장구조가 고착되어 있는 현실에서 단순한 시장경제이론이나 정부의 정책적 개입등을 주요 논점으로 다루는 서구경제이론은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김태홍 (역), 1983. 「자유경제의 철학」, 우아당.
Robert Heilbroner and Lester Thurow, Five Economic Challenges, 김태홍·유동길(역), 1981. 「부와 빈곤」, 우아당.
박기혁, 1982. 「경제학사」, 법문사.
Robert Heilbroner, Worldly Philosophers, 이덕형(역), 1983.「경제학의 거인들」, 한국방송사업단.
정연극·정상환(역), 1983.「경제학사입문」, 비봉출판사.
주명건, 1995. 「경제학사」, 박영사.
Kuhn, Thomas S., 1970, 1975. The Structure of Scientific Revolutions, 2nd ed., University of Chicago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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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3.10
  • 저작시기2007.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98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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