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해주 고려인의 남북관계 인식과 통일관에 대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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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1. 연구 방법
2. 조사연구지역

Ⅱ. 연해주 고려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징

Ⅲ. 러시아 연해주 고려인의 북한관
1. 북한에 대한 관심
2. 북한의 한국에 대한 군사적 위협 인식
3. 북한의 인권 상황
4. 북한 인민들의 김정일 체제 지지도
5. 김정일 정권의 개방 여부
6. 북한의 장래

Ⅳ. 남북 관계 인식
1. 남북 우위 영역 비교
2. 남북한간 이질화 수준
3. 남북한 우선 사업 분야
4. 남북 경제협력 추진 방법
5. 남북 정상 회담의 영향

Ⅴ. 통일관에 대한 인식
1. 남북한 통일의 당위성 인식
2. 남북통일의 근거 인식
3. 남북통일의 시기 전망
4. 남북 통일 방안
5. 남북 통일의 장애요인
6. 남북 통일 체제
7. 통일 이후 사회 제 영역의 변화 전망

Ⅵ. 결 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모르겠다'(36.8%)는 응답을 제외하고, '10년 이내'(25.6%)에 통일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넷째, 연해주 고려인들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통일 방안은 '교류·협력을 통한 합의 통일'(39.3%)이다. 이와 같은 결과는 역시 중국 연변 조선족, 한국인의 통일관 조사 내용과 비슷하다. 다섯째, 연해주 고려인들이 인식하는 남북한 통일의 최대 걸림돌은 '북한 정부의 태도와 정책'(42.5%)이다. 선행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이러한 경향은 한국 및 중국 조선족에게도 똑같이 나타나고 있다. 여섯째, 연해주 고려인들은 남북 통일 이후 바람직한 체제를 '한국식 체제'(50.9%)라고 응답하였다. 이것은 '한국과 북한의 혼합체제'를 가장 바람직한 체제라고 응답한 중국 조선족과는 다르다. 일곱째, 고려인들은 남북 통일이 이루어지면 정치, 경제, 사회복지, 인권 등과 같은 사회의 영역에서 현재보다 '개선될 것이다'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하였다.
Ⅵ. 결 론
이 연구의 목적은 한반도의 통일과 관련하여 러시아의 연해주 고려인들이 갖고 있는 북한·통일관을 조사·분석하는 것이다. 첫째, 연해주 고려인들의 북한관은 다음과 같다. 그들의 북한에 대한 관심도는 비교적 낮은 편이다. 그들은 연변 조선족과는 달리 북한의 남한에 대한 군사적 위협을 비교적 낮게 평가하고 있다. 고려인들은 북한의 인권 상황을 매우 부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북한인민의 김정일체제 지지도를 낮게 평가하고 있다. 또한 그들은 북한의 개방이 소극적 수준에 머무를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북한체제가 대체로 그럭저럭 유지될 것이라고 반응하였다. 둘째, 연해주 고려인들의 남북 관계 인식은 다음과 같다. 연해주 고려인들은 남한이 북한에 비하여 '자유', '평등', '민주', '인권', '경제', '문화·예술' 분야에서 우위에 있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북한의 비교 우위 분야가 '군사력'이라고 평가하였다. 그들은 남북한 이질화 정도가 '언어', '여가 생활', '가족생활', '풍습', '직장생활'의 순으로 심각하다고 생각했다. 그들이 생각하는 남북한 관계 개선 최우선 분야는 '정치적 신뢰구축' 이며, 그들은 '민간과 정부의 공동 추진 방식'으로 남북한 교류·협력 추진을 가장 선호하였다. 셋째, 연해주 고려인들의 통일관은 다음과 같다. 그들의 남북한 통일의 당위성은 비교적 높은 편이며, 그들이 생각하는 통일의 근거는 '민족의 재결합'이다. 이러한 결과는 중국 조선족에 관한 연구 결과와 유사하다. 그들은 남북한 통일 시기 대하여 대체로 20년 이내에 남북한이 통일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그들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통일 방안은 '교류·협력에 의한 합의 통일'이며, 남북한 통일의 최대 걸림돌은 '북한 정부의 태도와 정책'이다. 그들은 남북한 통일 이후 바람직한 체제가 '한국식 체제'(50.9%)라고 인식하였다. 이것은 '한국과 북한의 혼합체제'를 가장 바람직한 체제라고 응답한 중국 조선족의 결과와는 다른 것이다. 끝으로 고려인들은 남북한 통일 이후 사회의 전 영역이 '개선될 것이다'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하였다.
이 조사연구 결과를 통해 한국정부가 남북한 통일 정책을 추진하는데 고려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연해주 고려인이 생각하는 남북한 통일 방식은 남북한 교류·협력에 의한 합의통일이기 때문에 한국정부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남북한 화해·협력정책과 참여정부의 평화번영정책을 지속적으로 강조할 필요가 있다. 둘째, 연해주 고려인들은 중국 연변조선족과 같이 북한의 장래에 대해여 매우 비관적으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정부는 북한과 교류·협력정책을 추진하면서도 동시에 북한의 붕괴 가능성에 대한 대책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셋째, 고려인들의 대다수가 생각하는 남북한의 교류·협력은 정부와 민간의 공동 추진 방식이기 때문에 한국정부는 앞으로 정부주도형 민간교류 방식을 채택해야 할 것이다. 넷째, 한국정부는 연해주 지역에서 한반도 통일기반을 조성을 위하여 민주평통자문회의와 같은 조직을 확대·활성화시킬 필요가 있으며, 동시에 이 지역에 대한 한국 NGO 진출을 직·간접적으로 도와줄 필요가 있을 것이다. 다섯째, 러시아 연해주는 농업·천연자원이 풍부한 지역이기 때문에, 한국정부는 연해주 지역에서 남북한 공동출자 방식의 농업 교류·협력, 유통사업분야에서 시베리아 횡단철도 연결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 그리고 송유관 설치 등 남북한 시베리아 에너지 개발 참여 등의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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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3.15
  • 저작시기20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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