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이민법으로 본 미국 사회의 양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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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서 론
・ 반 이민법의 의미와 배경

* 본 론
・ 미국 내 이민자들의 분포 정도와 그 구성
・ 미국 내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인종갈등 현상의 예
case 1 2005년 카트리나
case 2 1992년 LA폭동
・ 미국 내 암묵적 인종 계층 구조와 새로운 세력으로서의 히스패닉계층
・ 대한민국 내에서의 인권문제는 어떠한가?

* 결 론

본문내용

리, 그 인민들)"이란 한 구절로 표현된다. 그렇다. 불법 이민 노동자들은 이 나라에서 이 나라를 위해 일하는 "We, the People"이다. 그들이 이렇게 위대한 정신을 외칠 때, 같은 거리에 있던 수많은 미국 시민들은 함께 함성을 지르고 이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반갑게 그들을 맞고 있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미국의 시민들 모두 이민자들의 후손이 아닌가. 이 거리에 있던 시민들은 모든 이민자들이 "타자"가 아니 "우리"임을 외치고 있었다. 이 나라를 세운 후손인 그 인민들이, 타자들을 우리로 포용하는 바로 그 순간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이렇게 말할 수 있다. "We, the Immigrant People(우리, 그 이주 인민들)."
< 오마이뉴스 아만도 바르스또/ 김만권 2006.05.08 >
미국 사회의 정체성은 바로 획일성이 아니라 다양성에 있다. 수많은 이민자들이 들여 온 다양한 언어와 풍습, 정치와 사회제도, 종교와 가치관 등이 미국 사회를 더욱 풍요롭고 개방적으로 만들어왔다. 더욱이 미국은 자유와 평등, 개인의 행복 추구의 권리를 내세워 영국으로부터 정치적 탄압과 경제적 착취에서 벗어나 독립을 이룬 국가이다. 따라서 현재의 비인간적인 체류자 추방법안은 가난하고 억압받는 자들의 피난처로서의 미국의 국가적 이념과도 상치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러나 앞서 여러 차례 언급하였듯이‘이민자의 나라’인 미국은 9.11테러 이후 외국인에게 더 배타적으로 변하고 있다.
아직 미흡하지만, 미국 하원에서 통과된 반이민법을 둘러싸고 미 전역에서 항의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상원 법사위가 친 이민적 요소가 대폭 가미된 절충안을 채택함으로써‘이민법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고 한다. 이 법안이 확정된다면 미국이 1942년과 60년 멕시코인 농장근로자 4백60만 명을 받아들인 이후 최대 규모의 초청 근로자 허용이 될 전망이라고 하니 환영할만한 일이다. 그러나 이 법안이 상원 전체회의에서 통과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상원의 다수당인 공화당이 강한 거부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백인우월주의자들, 반 이민자 의원들, 그리고 많은 노동자 계층 미국인들은 저마다 다른 이유로, 필사적으로 일자리를 구하려 하고 자식들도 많이 낳는 갈색 피부의 사람들에게 위협을 느끼고 있다. 반이민주의자들과 외국인혐오주의자들은 백색 미국이 '갈색'으로 물드는 것에, 즉 자신들이 소수자가 되고 '타인들'과 권력을 나누는 것에 공포감을 느낄지도 모른다.
세계화된 지구촌에서 민족이라는 개념은 흐려지고 있다. 또한 크게는 인종이라는 개념도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반 이민법분쟁을 통해 바라본 미국사회와 외국인 노동자와 혼혈인에 대한 차별적 시각을 가진 한국사회에 당면한 오늘날의 과제는 무엇인가.
우리는 인류의 공통된 목적을 위해서 국제 커뮤니케이션 공부한다. 인류의 공통된 목적은 국제간 세계의 이해증진, 곧 모두의 평화이다. 세계를 주도하는 신 패권 국가의 파워는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미친다. 미국의 인종주의적인 시각은 전파되고 전파되어 고질적인 만성질환이 될 지도 모른다.
“이민 때문에 강해진 미국은 일하려는 이민자의 가치를 존중해야 한다. 그들의 꿈을 외면할 수 없다”이것은 미국 발전의 모토이다.
과연, 이 주장은 어떻게 무너져 가고 있는가?
이민자의 나라이고, 인권의 최고봉 국가로서, 과연 미국은 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인가? 표면적으로는 평화, 화합을 주장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자국의 이익만을 취할 욕심에 썩어가고 있지는 않는지 미국 스스로 반성할 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더 나아가 한국사회도 이민자들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보살펴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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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3.17
  • 저작시기2007.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99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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