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하수 관리기법

목차

l. 제주도의 지하수 자원
1. 지하수란?
2. 제주도의 일반적 특성
3. 지하수 함양

ll. 지하수 자원 관리기법
1. 계획에 의한 관리(1995년 이후)
2. 적정 개발량과 지하수의 보존

Ⅲ. 적정 개발량과 지하수의 보존

본문내용

지표환경에 대한 악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하나의 수치로 고정된 적정개발량은 지하수의 전체 유동계의 특성을 반영할 수 없다 (Sophocleous, 2000).
현재 제주도의 경우에도 물수지분석에 의해 결정된 지하수 함양량을 근거로 지하수의 적정개발량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기준으로 지하수의 개발 및 이용이 지하수 자원의 보존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 제주도의 경우 지하수위가 낮고, 하천 등의 지표수계가 거의 발달하고 있지 않아 하천수의 고갈 등의 지표수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 그러나 지하수 개발은 필연적으로 지하수의 자연 배출량을 감소시키므로 해안지역에서의 지하수 자원 활용에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즉, 해안 용천수의 감소를 유발하고, 지하수위 하강과 배출량 감소로 인한 해수의 영향 증가 등이 일어날 수 있다. 해안지역의 용천수 감소는 용천수를 수원으로 하는 지역의 용수 공급의 부족, 용천수 주변 환경 및 생태계의 변화 등으로 인한 환경문제 발생 및 관광자원의 훼손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제주도의 지하수 이용은 주로 해안지역에 밀집되어 있으므로 이러한 악영향들이 발생할 경우 매우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다음으로 지역적인 특성에 따른 지하수 보존 대책이 필요하다. 제주도 전역에 대한 지하수 조사 결과를 근거로 지역적인 지하수 개발 및 이용을 관리한다면 지역적인 지하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Scholl et al., 1996). 제주도의 지하수는 광역적으로 한라산을 중심으로 방사상으로 유동하고 국지적으로는 각 지하수 유역에서는 지형 및 대수층 특성에 따라 함양지역에서 배출지역으로 이동한다. 현재까지는 지형을 고려한 16개 수역을 기준으로 지하수에 대한 함양 및 배출 등을 조사하여 왔다. 그러나 지하수의 유동은 지형에 의한 영향 뿐 아니라 대수층의 특성에 의해 더 크게 좌우된다. 지하수 유동이 용암류의 경계부분에 따라 주로 일어나고 특히 해안지역에서는 지형적인 기복이 크지 않아 지형이 지하수 유동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수 있다. 지하수위 조사 및 대수층 특성 조사를 통해 실제 지하수 유동을 반영하는 지하수 유역을 설정할 필요가 있으며, 설정된 각 지하수 유역에서 공간적인 대수층의 분포 특성 및 함양 특성을 파악하고 장기관측에 의한 자료축적이 필수적이다.
지하수 및 강우의 안정동위원소, 삼중수소 및 주요성분 등의 조사를 통해 함양된 지하수의 유동경로를 밝힐 수 있다. 제주도 전역에 걸쳐 주기적으로 강우를 채취하여 이들 성분들을 조사함으로써 함양되는 지하수의 특성을 공간적으로 파악한다. 이러한 자료를 지하수와 비교하여 지하수의 광역적 및 국지적 유동 범위와 경로를 밝힐 수 있다. 이러한 자료는 지하수 유역을 구분하고 관정에 대한 지하수 함양지역을 결정하는데 이용될 수 있다.
이러한 조사를 통해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각 지하수 유역에서의 물수지 분석, 수치모델링 등을 통해 현재의 지하수 개발이 미치는 영향을 정량화하고 앞으로의 변화를 예측하는 구체적인 지하수 보존 대책이 요구된다.
- 참고 문헌 -
http://blog.naver.com/1437psj?Redirect=Log&logNo=60025100798
http://cafe.naver.com/varchitecture.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424
http://www.jdi.re.kr/?PHPSESSID=b634653cdcc12ccf7271120f3fcbf11f
http://www.jejuwater.go.kr
http://www.jdi.re.kr/Doc/f-9.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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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삼다수,   지하수,   관리기법,   제주도 지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