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철학(현대인의 삶과 인식적 반성)

소개글

노자철학(현대인의 삶과 인식적 반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1. 노자와의 만남 -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2. 노장 사상에서 엿볼수 있는 인식에 대한 반성적 태도
2.1 위학(爲學)
2.2 위도(爲道)
2.3 “道可道 菲常道” - 문자비판
3. 현실의 가치의 문제들

결론
- 현실에서 노자적 삶의 실천을 원한다면

본문내용

은 나의 존재에 대한 집착이며 , 한번 사는 생의 살아있는 시간동안 특별한 동상을 세우기 위해 집착한다. 물론 이러한 욕망과 집착에서 벗어나는 일은 나를 포함한 누구에게도 쉽진 않으리라 생각한다.
'도'에 대한 깨달음은 집착을 버리는 근거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인식적으로 무욕에 대한 깨달음 내지 각오는 일순간의 심리적인 위안이나 관념일 뿐, 진정한 깨달음은 아닐 것이다. '도'를 깨닫지 못한 나 같은 사람은 저절로 무위자연이 되지 않으므로, 노력을 통해서 매순간 마음을 고쳐잡고 실천으로써 욕망을 최소화 하는 실천이 필요할 것이다.
이렇게 욕망을 없애나가다 보면, 그때는 가장 자연스럽고 순수하고 '가장 스스로 다운 참 모습'만 남을 것이다. 이것이 곧 자연(自然)의 모습일 것이다. 이때 그것이 이루고자 하는 바대로 자유롭게 살아가는 것이 곧 노자가 말하는 무위자연의 삶이 아닐까
그러나 현대인이 가장 이 '자연스러운 삶'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무얼까? 나의 관견으로는 '스스로다움'에 대한 성찰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에 대해 알지 못한다. 개인의 취향이 아닌 내면적 가치에 대해 생각해볼 탐색의 시간도 여유도 부재하다.
또한 현대인은 아침에 바나나를 네 개 주고 저녁에 세 개를 주자 좋아하는 원숭이의 비유처럼, 눈 앞의 이익과 사태에 급급하여 총체적이고, 근본적인 시각을 갖지 못한다. '도'를 추구하는 위도(爲道)를 하는 이는 극히 드물고, 그래서 가장 중요한 최상의 것, 근본적인 것을 묻는 태도가 현대인들에게는 없다.
결론적으로 말해 현대에서 '무위자연'을 실천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은 '도'의 이치에 대한 믿음과 자신에 대한 성찰이다. 그 다음 각자 개개인의 본성에 따라 자유롭게 사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삶이라 하겠다.
다만 마지막으로 한 가지 경계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무위(無爲)가 무행(無行)으로 이해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또한 "골방에 앉아서 천지를 굽어본다"같은 면벽십년처럼 관념론적 깨달음에 대한 경계이다. 결국 이 세계라는 것은, 개인 각자가 바라보는 관점과 자신이 지닌 지평선까지의 세계이기는 하지만 머릿속의 관념으로 그쳐서는 안된다. 진리를 추구하는 자의 철학은 관념과 언어를 뛰어넘어 어떠한 방식으로든 표현되고 존재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소한 무엇을 꿈을 꾸려는 자는 그 꿈대로 살아가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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