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의 우리의 교육

소개글

일제시대의 우리의 교육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다.
이러한 불평등은 이전 학교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보통 조선인 이수 학제는 4년제 보통 고등학교와 4년제 고등보통학교를 거쳐 전문학교로 갔었고, 조선 이주 일본인 이수 학제는 6년제 소학교 5년제 중학교를 마치고 일본으로 가는 것이 정석이었다고 한다. 당시 서울에 일본인이 다니는 중학교는 경기중학교와 용산중학교가 있었다. 조선인이 다니던 고등보통학교로는 경기제일고보(현 경기고), 경기제이고보(현 경복고), 평양고보, 대구고보(현 경북고)의 공립학교와 휘문, 보성, 중앙, 배재, 양정 등 사립학교가 있었다. 여기서 보면 알겠지만 조선과 일본 학제는 교육기간이 3년이나 차이가 난다. 고보출신과 중학출신은 조선 내에서만 동급이었지 교과과정은 부실하고, 학력역시 차이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들 학교에서는 영어 대신 수공시간을 두었는데, 지금의 직업훈련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는 조선인을 전문직 진출을 봉쇄하겠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볼 수 있겠다. 따라서 대학입학에 훨씬 불리하게 된 것이다. 여기서 한 가지 더 중대한 차별이 있었는데, 입학시험을 한 달 가량 남기고 예과 시험에 응시한 학생들에 대한 형사 순사의 신분검사가 시행되었다. 조사내용은 지원자의 전과 유무, 사상의 경향, 소요사건과의 관계 유무 그리고 가정의 사상경향과 재산 정도 등이었는데 이는 세계에서도 유례가 없는 일이다. 이러한 것은 광복 직전까지 이루어 졌다고 한다.
이러한 우여곡절을 거쳐 1924년 3월 18일에서 21일 까지 예정대로 입학시험이 치러졌고, 일주일 후 합격자가 발표 되었는데, 문과 이과 모두 10명씩 늘려서 180명을 합격시켰다. 여기에서 조선인은 241명의 응시했는데, 법학부 9명 문학부 19 의학부 16명으로 고작 44명에 불과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불리한 시험내용에 비해서는 선전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이러한 가운데 수석합격자가 조선인 유진오였는데, 또한 10등까지 모조리 조선인이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대학과정에서도 여전히 차별은 존재하였다. 결론
자료를 조사하면서 EBS의 일제강점기의 교육내용을 찾다가 2005-05-19에 방영된 ‘2부 학교에 '해방군'이 '진출'하다 - 일제와 미군정의 유산 -’이라는 제목의 방송을 보게 되었다. 여기서 나온 자료에서는 우리나라가 해방이 되면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것이 학교라는 곳이었다고 한다. 이는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게 되면서 막사대신 학교에 주둔하게 된 것이다. 이는 당연히 학교 시설이 부족한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는 것이다. 그리고 많은 교육방법을 일제의 것을 그대로 도용하면서 지금까지 우리의 학교체제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러한 두 가지의 문제가 학교에 들어오면서 우리의 교육은 열악하고, 선발에 있어서의 전국적 줄세우기는 계속유지 될 수밖에 없던 것이다.
지금까지 일제강점기의 우리나라 교육을 살펴보았다. 불과 100년도 지나지 않았지만 우리는 많은 것을 잊고 사는 것 같다. 하지만 우리의 생활 깊이 일제강점기 때의 잔재가 우리 것 인양 남아 있다는 것이다. 그 중에서 가장 큰 것이 우리나라의 교육이라는 것이다. 그 당시의 일본은 일본인과 조선인을 구분하기 위해서 시험을 치렀지만, 지금의 우리는 우리들끼리의 싸움이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직접 겪어 본 필자로서는 한심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지금 우리교육은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지금의 입시 경쟁체제는 오늘날에만 존재하는 문제점이 아니다. 과거부터의 연속적인 문제이다. 따라서 장기적인 계획으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해 나갈 때 우리교육에 뿌리박혀있는 일제와 미군정의 유산을 씻어내야 우리교육은 발전될 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

일제시대,   일제시대의 교육,   우리의 교육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