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회의록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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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금수회의록에 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우화 정치 소설
2. 이해와 감상
3. 금수회의록이 근대에 금서가 된 이유
4. [금수회의록]의 특징
5. 금수회의록에 드러난 작자의 태도
6. 문학사적 의의
7. 개화기에는 신문사설이나 연설문 형식의 소설이 많이 제작되었던 이유
8. 개화기 문학 중 시사토론체 소설으로서의 금수회의록
9. 개화기 시대적 요구의 반영에 관련지어
10. 개화사상의 사회적 의미
11. 개화기문학의 반성
12. 안국선의 신소설에 나타난 작가정신과 신소설
13. 금수회의록을 비롯한 당시의 정치소설이 왜 우화의 형식을 빌리고 있는 이유
14. 근대서사의 이중성
15. 금수회의록에서 동물들의 입을 통해 인간을 비판해서 얻는 효과와 한계
16. 작가 - 안국선(安國善 )

Ⅲ.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하거나 물욕만을 좇는 인간들을 비판하는 내용, 호랑이가 학문을 악용하는 인간들을 비판하는 내용, 원앙이 인간의 음란한 짓을 비판하는 내용 등은 폐회 선언과 함께 작가의 생각이 드러나는 부분에서 인간의 비리와 모순을 비판하는 것으로 일반화되어 마무리된다. 동물들이 등장하는 이러한 비판은 당시 인간세태에 대한 것이어서 더욱 현실적이기도 하다. 즉, 각 동물들이 비판하는 인간상은 인간의 보편적 속성에 대한 것이라기보다는 개화기 우리나라 사람들의 형태가 지닌 여러가지 측면이라고 볼 수 있다.
16. 작가 - 안국선(安國善 )
1878(고종 15)∼1926. 신소설가. 호는 천강(天江). 경기도 고삼(古三) 출생.
일본 유학을 한 개화기의 대표적인 지식인의 한 사람으로 1895년 관비유학생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전문학교(東京專門學校)에서 정치학을 수학하였다. 귀국 후 독립협회에 가담하여 국민계몽운동에 헌신하다가 1898년 독립협회 해산과 함께 체포, 투옥되어 참형의 선고를 받았다가 진도에 유배되기도 하였다.
1907년부터 강단에서 정치·경제 등을 강의한 그는 교재로 ≪외교통의 外交通義≫·≪정치원론 政治原論≫ 등을 저술하였으며, ≪연설법방 演說法方≫은 당시 유행하던 사회계몽 수단인 연설 토론의 교본으로 저술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야뢰 夜雷≫·≪대한협회보 大韓協會報≫·≪기호흥학회월보 畿湖興學會月報≫ 등에 정치·경제·시사 등의 시사적인 논설도 발표하였으며, 대한협회의 평의원도 역임하였다.
그가 관계에 몸을 담게 된 것은 1908년 탁지부 ( 度支部 ) 서기관에 임명되면서부터이다. 1911년부터 약 2년간 청도 군수를 역임하기도 하였다. 그는 형무소에 수감 중 기독교에 귀의하였고 계명구락부의 회원이기도 하였다. 관직에서 물러난 뒤 금광·개간·미두·주권 등에 손을 대었으나 실패하고 일시 낙향하여 생활하였으나 자녀의 교육을 위하여 다시 상경하였다. 그의 소설로는 〈금수회의록 禽獸會議錄〉·〈공진회 共進會〉 등이 있으며, 그 외에 필사본으로 〈발섭기 跋涉記〉 상·하 2권과 〈됴염전〉이 있다 하나 전하여지지 않고 있다. 그의 소설과 저술물의 기저를 이루는 사상으로 유교적 윤리와 기독교적 윤리사상을 들 수 있다. 이는 당대의 혼란한 국가와 사회를 바로잡고자 한 그의 현실관에서 나온 것으로 판단된다. 정신개조를 통한 자주독립과 국권회복을 이루려는 그의 태도는 동도서기론(東道西器論 : 우리의 전통적인 제도와 사상, 즉 동도(東道)는 지키면서 근대 서양의 과학기술, 즉 서기(西器)는 받아들이자는 이론.)의 개화파와 같은 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Ⅲ.결론
금수회의록에 대한 우리의 견해
인간의 입장에서 여러 동물들의 견해와 주장을 살펴보았을 때 동서고금을 통하여 인간이 많은 잘못을 저질렀다고는 하나 그것은 역사의 예외적인 사례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크게 보아 역사는 동물적인 약육강식의 역사에서 벗어나 대화와 타협의 역사로 발전한다. 남의 것을 무작정 약탈하고 빼앗는 것은 동물의 생존 본능에 관련된 일이다. 그러나 동양에서는 인간의 도리와 체면이라는 거울로 지나치게 자신의 욕심만을 챙기는 사람을 경계해 왔고 서양에서는 전지전능한 신의 섭리를 거울로 삼아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기에 게으름이 없었다.
인간 사회의 더 큰 장점은 교육, 정치, 종교 등을 통하여 이러한 인간의 가르침을 이웃과 후세 사람들에게 전해 주었다는 데 있다. 언어와 문자를 사용하여 잘한 일을 장려하고 나쁜 것은 세상에서 없어지도록 노력한다는 관점에서 동물들이 가지지 못한 인간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그 잘못을 스스로의 힘으로 고쳐나간다는 점이다.
금수회의록은 이처럼 겉으로 보기에는 타락한 인간사회를 비판하고 거기에 대한 우리들의 반성과 도덕적 윤리적 선의 실천을 촉구하는 글로 보이지만 거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이 소설은 동물들의 연설을 통하여 개화기에 있어서 가장 시급한 문제인 정치적 자립, 민권사상 및 도덕의 정화와 정치적 개조를 주장하고 있다. 즉 우화소설 이며 또한 정치소설로서의 계몽성을 강하게 띠고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일제시대에 이것은 판매 금지 처분을 받은 금서가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 작품의 결말 부분에서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이제까지 제기했던 많은 문제들의 구체적 대안은 제시되어 있지 않고 단지 문제들을 단순히 기독교에, 즉 하나님 같은 절대적 초월자에 의해 해결하려는 안이한 태도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런 부분은 일제 강점기에 억압받고 있는 시대 배경 속에서 그가 이 소설에서 제시한 인간사회의 계몽과 일제의 정치 비판들이 단순히 실천력 없는 망상으로 보여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아쉬운 점도 있긴 하지만 이 소설에 근본적으로 나타난 비판적이고 풍자적 시각은 그 당시의 우리 국민들에게 위기의식과 극복의식을 일깨워 주는데 충분했다고 생각하고 민중층의 새로운 가치와 윤리의식을 제시하여 그들의 겪는 고통과 갈등을 심각한 현실적 문제로 제기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이유들 때문에 이 소설이 일제에 의해서 금서 처분을 받았지만 이런 금수회의록 같은 소설들이 있었기에 우리 민족의 독립이 한층 더 빨리 찾아왔지 않나 하고 생각한다.
조사하는 내내 참 흥미로운 점들도 많았고 우리가 고등학교 때 교과서에서 배운 것과 달리 난해한 한자들이 참 많아서 해석들을 보며 따로 읽는데 참 고생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고생한 만큼 보람 있고 성취감 있는 일이었다. 어떤 문학작품에 대해서 이렇게 분석하고 발표를 한 일이 이제까지는 없었다. 처음이었던 만큼 실수도 많았을 꺼라 생각하고 내용이 그렇게 문학적으로 훌륭하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우리들이 노력해서 나온 결과인 만큼 정말 소중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참고문헌>
신문학과 시대의식(金烈圭 · 申東旭, 새문社, 2004)
신소설연구(全光鏞, 새문社, 2006)
금수회의록과 공진회(尹明求, 牛山 창간호, 尙志實業專門大學, 2005)
開化期討論體小說硏究(金重河, 白史全光鏞華甲紀念論叢, 1979)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나병철, '서사문학의 양상과 성격', 나병철 ‘근대서사와 탈식민주의’ ‘현대 소설 너를 읽어주마 2권’
  • 가격2,0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7.06.16
  • 저작시기2007.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15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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