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 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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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연암 박지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연암 박지원에 대하여
1. 생애와 학문 경향 
2. 사회개혁론(社會改革論) 
3. 역사의식(歷史意識) 
4. 실용정신(實用精神) 

Ⅱ.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熱河日記)에 대하여

Ⅲ. 실학사상에 대하여
1. 조선 후기의 사회상
2. 학문적 배경
3. 실학사상의 전개와 실학파의 계보

Ⅳ. 옥갑야화(玉匣野話)에 대하여
1. 옥갑야화(玉匣夜話) 소개
2. 옥갑야화와 허생전의 관계

Ⅴ. 허생전에 대하여

<참고문헌>

본문내용

은 그 돈을 바탕으로 큰 부자가 된다. 그러나 조선역관은 빌린 돈을 갚지 않으려고 북경에 가는 친구에게 그 주고를 만나거든 자신과 자신의 일가가 전염병에 몰살당했다고 거짓말을 하라고 부탁한다. 이 내용은 굶주림에 지친 아내의 항변을 참지 못한 허생이 가출한 후, 생면부지의 변씨를 찾아가 만냥을 빌려 그 돈으로 과일과 말총을 매점매석하여 폭리를 취하는 방법으로 큰 돈을 버는 것과 유사하다. 그러나 ‘허생전’에서는 그 돈에 미련을 두지 않고, 남을 위해 썼으며, 변씨에게 빌린 돈의 10배로 갚아준다. 따라서, 제 1화의 역관 일화는 ‘허생전’의 전반부에 해당하는 돈의 차용과 화식 및 축재, 무능한 위정자를 대신하여 헐벗고 굶주린 민중의 구제, 빌린 돈은 이자를 붙여 갚는 신의 등으로 관련시킬 수 있다.
제 2화에서는 재물에 욕심이 없던 이추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재물에 초연한 허생의 모습은 허생이 변씨에게 빌린 돈을 갚으러 갔을 때, 변씨가 허생의 초라한 행색에 놀라, “당신 얼굴빛이 조금도 낫지 않은 걸 보니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만금만 날린 모양이군요.”하자, 허생은 웃으며 “재물로 얼굴빛을 좋게 꾸미는 은 그대들이나 하는 일이지 만금이 어찌 도를 살찌게 한단 말인가.”하고 한 푼도 남기지 않고 십만냥 모두 준다. 이 때, 변씨가 만냥의 이자만 받으려고 하나 허생은 크게 화를 내며 “그대는 어찌 나를 장사치로 대한단 말이냐.”하고 소매를 떨치고 가버리는 대목과 연관시킬 수 있다.
제 3화는 재물 때문에 어려움에 빠진 사람을 기꺼이 도와주는 의기와 그 은혜를 잊지 않고 보답하는 신의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는 허생이 매점매석을 통해 번 막대한 돈으로 가난해서 도적이 된 양민들을 섬에 데려가 농사를 지어 살게 하였고, 섬에서 키운 곡식을 일본 장기도(長岐島)에 수출해서 번 돈 백만냥의 절반을 바다에 내다버리고, 남은 돈으로 온 나라 안을 돌아다니며 가난한 자를 구제한 행위와 연관시킬 수 있다. 한편, 이완에게 제시한 두 번째 제안, 즉 조선은 명의 은혜를 입었으므로 유랑하는 명의 장졸에게 집을 주고, 장가도 보내주어 은혜를 갚아야한다고 주장하는 부분도 이와 관계있다고 볼 수 있다.
제 4화는 임가가 팔려다니는 신세인 정세태의 손자를 데려와 재산을 반분하여 살림을 차려주었다는 내용이다. 이는 허생이 변씨에게 십만냥을 갚은 것과 비교할 수 있다.
제 5화는 북경 상인들의 신의 없음을 고발하고 있는데, 이는 변씨가 알지도 못하는 허생에게 만냥을 빌려주는 것에 대해 그저 만금을 날렸다고 못마땅해하는 변씨 주변 사람들의 태도와 비견된다.
제 6화는 변승업이 화식과정에서 보인 공리적 자세에 대해 말하고 있다. 변승업은 도성중 만호의 목숨줄을 거둘 수 없다며 출납한 돈을 거두어들이지 않았다는 이야기이다. 이는 허생이 장사해서 번 막대한 돈을 자신을 위해서는 쓰지 않고, 가난하고 의지할 곳 없는 민중을 구제하고 자신은 빈털터리로 돌아와 독서하는 행위와 대응할 수 있다. 변승업의 행위와 방식은 다르지만 재물에 대한 공리적인 자세는 통한다고 볼 수 있다.
제 7화는 ‘옥갑야화’의 궁극적 목적인 ‘허생전’ 수록하기 위해 변승업의 부의 유래와 허생을 관련시키고 있다. 서두에서 연암은 변승업이 거부가 될 수 있던 것은 허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하며, 윤영이라는 인물이 제보해주었다는 ‘허생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이렇듯, 역관들의 화식과 축재, 산재, 그리고 신의에 대한 일화는 궁극적으로 허생이라는 조선 후기의 비판적 지성인의 모습을 이끌어내는 기능을 하고 있다.
Ⅴ. 허생전에 대하여
‘옥갑야화’의 핵심을 차지하는 ‘허생전’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자. ‘옥갑야화’의 제 6화까지의 내용이 역관들의 화식 과정과 ‘허생전’이 깊은 연관이 있음을 살펴보았는데, 사실 실학사상을 기반으로 한 ‘허생전’은 전반적으로 사회비판적인 면을 많이 보이고 있다. ‘허생전’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10년 기약을 하고 독서를 하던 허생은 아내의 성화에 못 이겨 집을 나온다. 집을 나온 허생은 생면부지의 변씨를 찾아 만냥을 빌려 과일과 말총을 독점하여 막대한 이익을 취한다. 허생은 번 돈으로 변산의 도적을 이끌고 무인도에 들어가 농사를 지어먹고 남은 곡식을 일본 장기도에 수출하여 백만냥의 은을 얻게 된다. 허생은 도적을 섬에 살게 하고 자신은 섬을 떠나 나머지 배와 50만냥과 배를 바다에 던져버리고 화근을 없애기 위해 글을 아는 사람들을 모두 데리고 나온다. 섬을 나온 허생은 나라 안을 두루 다니면서 가난하고 의지할 곳 없는 사람들을 구제하고 남은 돈 십만냥을 변씨에게 돌려주고 빈손으로 귀가한다. 집에 찾아온 허생은 못다한 공부를 계속하고 변씨는 옷과 양식을 제공해준다. 어느 날 변씨와 함께 온 이완에게 세 가지 시국책을 제시하지만 수용하기 어렵다고 하는 이완에게 호통을 친 후 종적을 감추게 된다.
‘허생전’은 조선 후기 사회의 모습과 당시 사람들의 삶을 잘 드러내고 있다. 급변해가는 조선 후기, 특히 신분제(身分制)의 동요와 함께 상업의 발달로 인한 격동적 상황을 배경으로 하면서, 이 시대의 글 읽는 선비의 사명과 같은 현실 문제를 진지하게 부각시켜 놓았다. 연암은 이 작품에서 허생을 내세워 양반 사대부의 무능함을 비판하고 새로운 삶의 각성 및 실천을 촉구했다. 조선 후기의 역사적 전환기의 모습을 여실히 드러내 보이면서,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한가에 대해 피력하고 있다. 실학사상으로 당시 사회 모순을 비판, 풍자하고 근대 의식을 도취한 실학 문학의 대표작으로써 가치를 가진다.
<참고문헌>
배봉기, 2006, 연암 박지원, 산하
김지용, 2005, 연암 박지원의 이상과 그 문학, 명문당
이재운, 2006, 연암 박지원의 새 열하일기, 명지사
최정공, 2005, 연암 박지원과 열하를 가다, 푸른역사
구자황, 2003, 연암 박지원, 세이북스
-인터넷 사이트
연암 박지원의 실학사상 http://web.skku.edu/~sulhang1//majer/ma5/ko17.htm
http://www.seelotus.com/gojeon/gojeon/so-seol/yang-ban-jeon.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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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7.18
  • 저작시기20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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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2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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