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당 김시습의 금오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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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매월당 김시습의 금오신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매월당 김시습(金時習)의 금오신화(金鰲新話)
<목 차>
Ⅰ. 김시습의 대하여
1. 김시습의 생애
2. 김시습의 연보
3. 김시습의 저술

Ⅱ. 금오신화에 대하여
1. ‘금오신화‘란?
2. ‘금오신화’가 창작된 배경
3. ‘금오신화’의 다섯 이야기의 특징

Ⅲ. 금오신화 다섯 작품 해설
1. 만복사저포기
2. 이생규장전
3. 취유부벽정기
4. 남염부주지
5. 용궁부연록

Ⅳ.금오신화의 여러 사상과 철학적, 문학적 해석
1. 금오신화 속의 여러 사상
2. 금오신화의 문학적, 철학적 메세지

<참고문헌>

본문내용

는 사람이 왕위에 올라서는 안 됩니다." (염왕)
간신이 벌떼처럼 일어나 큰 어지러움이 자주 생기는 데도 임금은 백성들을 위협하고서 그것을 잘한 일로 생각하고 명예를 구한다면 어찌 나라가 편안할 수 있습니까?" (박생)
-자유연애관
엄격한 유교사회에서는 자유연애를 허용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생규장전』에서는 남녀간의 자유연애를 그려놓고 있다. 이것을 부모들이 허락하는 것도 놀랍다.
2)금오신화의 문학적 철학적 메시지
『금오신화』의 문학적,철학적 가치에 대하여, 기왕의 연구는 다음과 같은 점들에 주목하여왔다.
(1)이재호-성균관대 명예교수
『금오신화』를 김시습의 삶과 연결시켜,단종의 손위(遜位)사건에 대한 작가의 생각이 작품속에 투영 되었다고 보았다. 이를테면 『만복사저포기』에서 남원 여인의 환신이 삼대를 통해 양생을 받들겠다고 약속한 것은 작가가 세종에게서 받은 은총을 끝까지 보답하겠다는 염원을 보인 것이고, 또『이생규장전』의 최처녀가 도적의 칼날에 쓰러지면서까지 정조를 지킨 사실은 김시습 자신이 세조정권에 지조를 팔지 않겠다는 굳센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취유부벽정기』에는 기준(箕準)이 위만(衛滿)에게 나라를 빼앗긴 사실과 약질인 선녀가 조상의 도움으로 천상에 올라간다는 사건이 서술되어 있는데, 앞의 것은 세조의 정권탈취를 은연중에 가리키고, 후자의 선녀는 어린 단종을 상징한다고 하였다. 또『남염부주지』에서 박생이 염라왕의 다음 다음직책을 맡는 것은 찬탈자 세조를 저승에서나마 처단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보았다. 그리고 『용궁 부연록』에서 작가는 세종의 은총을 입은 자신의 과거를 추억하고 있으며,한생은 작가 자신을, 용왕은 세종을,용녀는 문종과 단종을 그려낸 것이라고 하였다.
작중의 사건이나 인물을 작가의 일생과 무매개적으로 연결시킨 것은 문제점이 없지 않다. 다만 작품 곳곳에 작가 김시습의 삶이 배어 있는 것은 사실이며, 그러기에 이 설은 참고로 해야 할 측면이 많다.
(2)정병욱-백영 정병욱.前 서울대교수.고전문학자.
‘봉건적 속박으로부터의 인간성 해방’ 내지 ‘자유 연애의 제창’이『금오신화』의 주제라고 보았다.
(3)임형택-성균관대학교 한문학 교수.
『금오신화』의 기본사상을 기일원론적 현실주의로 규정하였다. 즉 이소설은 기일원론적 사유에 기초하여 “미신적,비합리적 생활의식을 비판하고 이성에 기초한 민본적 정치 체제를 구현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는 것이다. 사실 김시습은 생사와 번뇌의 현실을 초탈할 필요가 있지만 생사와 번뇌의 현실을 떠나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여 현실주의 정신으로 불교사상을 받아들였고, 그렇기에『남염부주지』는 불교로써 불교를 부정히는 역설적 수법을 동원하였다.
(4)김명호-성균관대학교 한문학 교수
김시습이 성리학에 입각하여 불교를 적극적으로 비판했다는 관점에서 ,금오신화』를 해석하였다. 예컨대 『만복사저포기』와『이생규장전』에서 다루어진 애정갈등의 주제는 불교의 금욕주의에 맞서 인륜의 틀 내에서 인간의 정욕을 긍정한 성리학적 인성론이 반영되어 있다는 것이다. 고려말 이후 불교가 타락하여 그 극단적인 금욕주의의 이면에 성 풍속이 문란하게 되었는데 김시습은 이 같은 풍속상의 갈등을 문제시 하고 남녀의 애정 실현을 통해 인간성과 인륜에 대한 신뢰를 보여줌으로써 시대적 추세를 반영하였다는 설이다.
(5)박희병-서울대 국문과 교수
『금오신화』의 주인공들은 작자의 고독과 그에 따른 심리감정을 형식화한 것이고,비극적 결말 구조는 현존하는 세계를 부정하면서 초월하기를 희망하는 작자의 심리를 반영한다고 보았다.『금오신화』에서 현존하는 인간세계는 대단히 부정적인 것이며 그속에서의 인간의 삶은 고독과 우수로 점철된 비극적인 것으로 인식된다. 작자는 이계를 설정함으로써 현존하는 세게의 부정적 면모를 비판하는 한편, 있어야 할 세계의 모습을 제시한다. 그리고 세계와 운명의 횡포 앞에 굴하지 않는 인간의 아름다움과 숭고함을 묘사하여 횡포한 세계도 인간의 자기결단과 주체적 의지만큼은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6)심경호-고려대 한문학과 교수
『금오신화』는 이승이든 저승이든, 속세든 용궁이든,실재하는 현실 공간이든 상상 속에서 그려낼 수 있는 상징의 공간이든, 그어떤 것도 독립적으로 원만구족한 의미를 지니지 못한다는 사실을 드러냈었다. 자기 자신에게, 또 분별지에 휘둘리고 있는 독자에게, 이소설은 우리가 사는 현실세계가 결함계(缺陷界)일 따름이라는 사실을 아프게 환기시키는 것이다. 결함계 속에 살아가는 등장 인물들은 모두가, 완전한 가치를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함으로써 슬픔을 느끼는 존재들이며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하여 그 슬픔을 공감한다. 하지만 그러한 자각은 결코 현실로부터의 도피를 유도하지 않는다. 오히려 현실에 살면서 현실을 부정하는 자기혁신의 고투를 개개인에게 요구한다.
김시습은『매월당집』권23에 수록 된『잡설』(雜說)의 한 논문에서,천당,지옥의 설을 ‘허설’(虛設)로 규정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불교에서 교(敎)는 방편이니 권도와 진실을 병행한 것이고 선(禪)은 곧바로 가리키는 것[直指]이니 순전이 참된말[實語]이다.” 이것은 선의 직지를 일정하게 평가한말이다. 그렇다고 김시습은 선종에 몰입한 불교도는 아니었다.『매월당집』에 실린 시문을 보면 그는 유가적 현실주의자의 면모가 더 강하다. 그는 현실속에 살면서 현실을 부정하려고 고뇌하였다. 그는“12부의 불경에서 인연으로 비유하는 따위의 일은 모두 부처가 진실된 미음에서 말한 것이 아니다”라고 단언한다. 그러한 그에게 어떠한 종교나 철학적 사상도 부분적 의미밖에 지니지 않으며, 기의(機宜)에 곡순(曲順)하는 언설에 불과하다. 그렇기에 그는 선사이면서도 부처를 좋아하지 않았다, 김시습은 모든 상대적인 가치의 부정을 통해서 본래적 자아를 찾고자 시도하였다. 그가 보기에, 자기의 본래성을 ‘직지’하는 일이야말로 결국 불완전한 현실성을 극복하고 본래성을 찾는 유력한 작략(作略)이었던 것이다.
<참고문헌>
심경호 옮김, 2005, 매월당 김시습, 홍익출판사
이종호 지음, 2006, 매월당 김시습, 일지사출판사
베스트셀러고전문학선3 금오신화 (소담출판사, 편집위원 설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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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7.19
  • 저작시기20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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