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인생으로 詩를 쓴다(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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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남자 이야기
1부 선택받은 리더 - 남자, 리더로 부름받다
1장 사울의 추락
2장 소년은 거인(巨人)을 침몰시키고
3장 영원한 우정

2부 훈련받는 리더 - 남자, 리더로 만들어지다
4장 도망자 다윗
5장 새벽을 위한 어둠
6장 새 제국의 여명(黎明)

3부 흔들리는 리더 - 남자, 유혹에 넘어지다
7장 죄와 벌, 그리고 용서
8장 유혹, 파멸의 전조(前兆)
9장 아들의 반역
10장 비극의 인구 조사

4부 마지막에 칭찬받는 리더 - 남자, 내 마음에 꼭 합한 리더여!
11장 아름다운 노을
에필로그 - 새벽을 잉태한 당신이여

본문내용

부어지고 있었다. 온 나라가 하나님의 엄청난 심판을 받을 것이 확실했다. 다윗은 즉시 그 분노의 원인이 자기 자신임을 알았다. 순간 다윗은 통곡하며 땅에 뒹굴었다. “하나님, 제가 큰 죄를 지었습니다. 제가 미련해서 바보짓을 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언제나 그랬듯이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잘못을 깨달으면 회개를 지체하지 않는다. 변명하고 책임 전가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그 자리에서 진실하고 뼈아픈 진정한 회개를 한다. 다윗이 참으로 존경할 만한 것은 최고 권력자이면서도 하나님 앞에서 회개할 때는 어린아이와 같이 겸손했다는 점이다.
이 정직이 위기 속에서 다윗을 살렸다. 하나님과 사람들이 리더에게 요구하는 것은 완벽이 아니라 정직이다. 정직에는 타이밍이 생명이다. 상황이 다 드러나서 어쩔 수 없는 사면초가에서 인정하는 것은 정직이 아니다. 문제가 제기되자마자, 즉시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정직이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다 그래야 한다. 하나님은 다윗의 진실한 회개 기도를 받으시고 그 죄를 용서해 주셨다. 그러나 회개 기도를 통해 영적 죄 사함은 이뤄지지만, 죄에 대한 책임까지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세 가지 국가적 벌을 제안하시면서 한 가지를 선택하라고 하셨다. 다윗은 3일 동안 이스라엘에 전염병이 퍼지는 벌을 선택한다. 그 선택의 이유를 다윗은 이렇게 말했다.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심히 크시니 내가 그의 손에 빠지고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않기를 원하나이다.” 3일 동안의 전염병을 선택한 까닭은, 사람을 통한 형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직접 행하시는 벌이라는 사실에서 소망을 기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재앙이 멈추는 순간, 하나님은 한 장소(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을 번제로 바치기 위하여 단을 쌓았던 곳)를 지정해 주시면서 다윗으로 하여금 그곳에 제단을 쌓게 했다. 다윗과의 화해의 장소로 지정하신 것이다. 다윗은 그곳에서 단을 쌓고 제사를 드렸고 하나님은 그 단위에 불을 내려 응답하셨다. 모든 것을 목도한 다윗은 그곳이 보통 장소가 아님을 직감했다. 장차 하나님의 성전이 지어져야 할 장소임을 확신했다. 그래서 장차 아들 솔로몬을 통해 지어질 성전 공사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비록 자신이 그 사업을 완수하진 못하지만, 하나님의 전에 대한 엄청난 열정으로 그 일을 정성껏 준비하는 다윗의 모습에서 하나님을 향한 그의 진실한 사랑을 읽는다. 정직한 회개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그 순간부터 절망은 비전으로 바뀔 것이다.
4부 마지막에 칭찬받는 리더 - 남자, 내 마음에 꼭 합한 리더여!
아름다운 노을
보잘것없는 베들레헴의 한 목동에서 장군으로, 장군에서 왕으로 등극하여 40년을 다스린 다윗의 인생. 다윗은 가장 최악의 상황, 가장 복잡하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최상의 하나님을 발견하고 의지한 사람이다. 그것이 그의 인생의 마지막을 실로 “아름다운 노을”로 물들였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에서 뭔가를 앗아가시는 것 같은데, 오히려 그것을 통해서 우리에게 훨씬 더 풍성한 축복을 주신다. 어렵고 힘든 상황과 사건들이 우리로 하여금 더 기도하게 하고 하나님을 더 절실히 의지하게 한다. 그리고 우리는 기적을 체험한다. 그 과정에서 우리의 영혼은 더욱 커지고 아름다워진다. 우리는 다윗의 인생에서 바로 그것을 배운다.
하나님은 다윗의 왕권을 굳게 지켜 주셨고, 다윗은 이제 그의 죽음을 맞이할 준비를 할 수 있게 된다. 역대상 28-29장을 보면 다윗은 죽기 전에 이스라엘의 모든 지도자들을 한곳에 모아놓고 엄청난 프로젝트를 브리핑한다. 바로 자신이 죽은 뒤에 성전을 건축하는 일이었다. 아들 솔로몬이 이 일을 시행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자신이 기초 작업을 다 하고 죽으려는 것이다. 이미 다윗은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는데 필요한 자재들을 수십 년에 걸쳐 차곡차곡 모아놓고 있었다. 그것들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를 다윗은 상세하게 지시한다. 그 일을 다 설명하고 나서야 아들 솔로몬을 왕으로 기름 붓는 왕위 계승식을 거행한다.
너무나 많은 리더들이 자신이 모든 것을 다 하려하고, 자신이 사라지면 자신이 이끌고 있던 단체가 휘청거릴 정도로 만들어 놓는다. 리더로서 이처럼 이기적인 행동은 없다. 자신이 사라져도 그 단체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 이후에도 영원히 변치 않는 비전과 목표를 제시해야 하고, 그것을 실행할 수 있는 다음 세대 리더십을 준비시켜야 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철저하게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다윗의 진가는 바로 여기에서 드러난다. 왕도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해 있는 것이지, 왕이 하나님이 되려고 해선 안 된다. 솔로몬 왕의 권위는 하나님의 전을 짓고,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하겠다는 비전이 있을 때만 세워지는 것이다.
다윗이 남긴 유언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철저하게 순종하며 살아라. 그가 원하시는 길로만 걸어라. 그러면 너와 네 자손 대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할 것이다.” 왕이 된다는 것은 대장부, 사나이가 된다는 것이다. 힘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무엇이 힘인가? 하나님의 말씀이 힘이다. 그 말씀을 순종함으로써 진정으로 강한 지도자가 될 수 있다. 다윗은 자신의 70평생을 통해 깨달은 리더십의 원리를 한마디로 함축해서 아들에게 전해 준 것이다. 다윗은 마지막 힘을 모아 최후의 시를 한 마디 한 마디 읊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시편 23편
아득해지는 의식 너머로 다윗은 그가 평생을 사랑했던 그분이 두 팔을 벌리고 서서 기다리고 계신 것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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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7.20
  • 저작시기20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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