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목차

Ⅰ. 철학의 정의, 철학적 사유의 목적

Ⅱ. 그리스 철학의 요약
1.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
2. 소크라테스의 시대
3.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시기
4. 아리스토텔레스 이후의 철학
(1)스토아 학파
(2)에피쿠르소 학파
(3)신플라톤주의

Ⅲ. 중세 기독교 철학의 요약

Ⅳ. 그리스적 사유와 중세 사유의 비교

Ⅴ. 리포트를 마치며

본문내용

크라테스 이전의 초기 그리스 철학의 연구대상은 자연이었다. 지금과는 달리 그 당시 자연은 생명을 가지고 있고 스스로 움직이는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소크라테스 이후 자연을 대상으로 한 고대철학과 소피스트들의 ‘궤변’보다는 인간학이 철학이 대상이 되었다. 그리고 시대가 흐름에 따라 윤리적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고 개인을 넘어서 국가에 대한 관심도 갖게 되었다. 대표적인 예로는 소크라테스의 뒤를 이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이다 이들은 인간적인 사상에 관심을 기울일 뿐만 아니라 자연에 대한 고찰도 병행하여 장대한 철학체계를 구축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이후 고대철학의 말기, 사회적인 혼란으로 인해 철학의 대상이 더욱 한정되어, 어떻게 하여 자기의 안심입명(安心立命)을 쉽게 성취하느냐가 일상적이며 실천적인 문제가 중심이 되었다. 스토아학파와 에피쿠로스학파의 철학은 이런 경향을 두드러지게 나타낸다. 그 뒤를 이어 중세기독교 사회가 형성되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자연으로 시작하여 인간과 국가에 관해 철학적 사유를 하였다면 중세에 있어서 그 당시 사람들은 신을 모든 것으로 대하고 ‘신’이라는 존재하에 모든 사유를 했던 것이다. 따라서 그리스인들보다 자유로운 사고에 한계가 있었음은 자명한 일이다.
그러나 중세 철학자들은 고대철학을 참고하여 논리적으로 보다 논리 정연한 사고를 할 수 있었다. 대표적인 예가 신의 존재를 증명한 안셀무스의 논증과 토마스 아퀴나스의 우연성 논증이라 할 수 있다.
신앙우위의 시대를 지나 신앙과 이성의 일치시대를 거친 후 중세 말기 이중진리설로 인해 분리된 이성 중심적 사고가 근대발전기를 거쳐 현대에 환경오염과 자연고갈 등등의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철학 속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앞에서 살펴봤듯 철학을 배우는 목적은 세상을 보는 방법과 삶의 반성에 있기 때문이다.
Ⅴ. 리포트를 마치며
그동안 수십번 들어봤던 수많은 철학자들을 조사하며 그러나 그동안 ‘내가 그들에 대해 알던 것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철학 첫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철학이 무엇인가?’에 대해 답해보라고 하셨을 때와 같은 느낌이었다. 리포트를 쓰면서 고대 철학자들의 사고가 중세 근대까지 이어진다는 점이 놀라웠다. 공대생의 입장에서 과학적으로 아무리 놀라운 창의적 발명, 증명일지라도 또 다른 과학자에 의해 변하는 반면, 철학은 옛것으로 치부되지 않는 점이 신기했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목적중 하나가 역사를 통해 현실과 미래를 예견해볼 수 있는 것이라면, 철학은 현시대의 문제해결과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는 학문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무척 힘든 과제였지만 과제를 마치고 나니 철학에 대해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 참고문헌
서양 철학사 / 이제이 북스 / 지은이: 엔서니 케니, 옮긴이 : 김영건
서양 철학사 / 대한교과서 / 지은이: Bettrand Russel, 옮긴이 : 한철하
그리스로마철학사 / 철학과 현실사이 / 지은이: 콕플스톤, 옮긴이 :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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