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국립중앙박물관

본문내용

박물관 곳곳에서 기둥조명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기둥의 역할 겸 조형물의 역할,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닌 조명의 역할까지. 다소 평범하고 지루해 보일 수 있는 콘크리트 기둥을 새워 그 속에 조명을 매입하는 형식으로 만들어진 곳곳의 조명들은 귀여우면서 정적인 공간을 만들고 있는 듯 했다. 또한 저녁때 그윽한 조명의 역할로 분위기를 연출할 것 같은 기대 심리를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나중에 집에 돌아와서 알게 된 것은 이러한 조명 방식이 어마어마한 돈이 든다는 사실이다. 잠시 생각해 보건데 박물관의 기둥조명의 수를 생각해 볼 때 막대한 비용으로 지어졌구나!라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둥근 연못. 국립중앙박물관은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는 풍수지리설에서 주택이나 건물을 지을 때 이상적으로 여기는 배치를 가지고 있다. 산을 따라 흘러 내려와 건물에 생기를 불어넣는데, 집 뒤에 산이 없으면 산천의 생기가 집으로 전해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이러한 위치적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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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박물관,   건축물,   국립중앙박물관,   건축,   견학보고서,   답사,   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