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교육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문 화
(1) 문화의 개념
(2) 우리나라의 사회·문화 현상과 과제
1) 사회 변동과 부적응
2) 청소년 문화와 세대 차이
(3) 문화와 교육과 인간의 관계
1) 결핍존재로서의 인간
2) 문화의 습득
(4) 문화산업과 교육
1) 학교의 경직성과 문화지체
가. 권위주의적 학교문화
나. 관리위주의 교육행정
(5) 문화 지체의 원인
(6) 교육지체

Ⅲ. 결론

참고자료

본문내용

습에서 다음 단계의 학습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학습자 자신의 노력과 교수자의 조력이 서로 적절한 시점에서 적합한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학습자의 노력이 충분하지 않거나 교수자의 조력이 절절하지 않다면 교육지체는 불가피하다. 학습자의 교육적 필요를 읽어 이를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고 학습자로 하여금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학습자와 교수자가 서로 협력하여 교육을 진행할 때 교육지체는 발생할 수 없다. 그러나 체제가 이러한 방향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교육지체는 불가피해진다.
Ⅲ. 결론
정체성의 혼란이 온 배경에는 현대사회의 급격한 변화를 지적할 수 있다. 현시대의 변화속도는 이미 우리의 손을 벗어 났으며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상업성과 결부되어 새로운 거대시장을 형성하면서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즉각적으로 이 변화에 부응하지 못하면 순식간에 문화지체현상이 발생하고 만다. 주변 세계에 대한 차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체성이 형성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소화하기 힘든 세계의 빠른 변화는 인간이 이성적으로 정리하지 못한 채 급격한 변화를 따라가기에 급급하게 하였고 자신이 정체성을 확립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고 말았다. 이렇듯 정보화 사회의 급격한 사회적 변화는 정체성에 대한 자각 및 새로운 형성을 무척 곤란하게 만들었고 개인으로 하여금 자기 삶의 주인이기 어렵게 만듦으로써 정체성의 혼란을 초래하였다.
문화지체와 교육지체를 가져 오는 또 다른 배경은 바로 가상공간의 출현이다. 정보 기술은 우리가 이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가상공간이라는 것을 가능케 하였고 이에 따른 가상현실에서의 삶도 우리 삶의 영역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가상현실이란 컴퓨터 기술을 기반으로 모의적으로 구성된 3차원 공간에서 입체적인 영상 그래픽을 이용하여 인간의 주어진 사물 간에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는 상황을 의미한다. 권기헌(1997), ‘정보 사회와 논리’, 나남문고.
이러한 가상현실은 실제 생활과 공존함으로써 두 가지 혹은 그 이상의 세계를 한 사람이 동시에 살아가는 효과를 가지게 된다. 현실적 실체가 아닌 가상의 기술 공간 안에서 인간이 감지하는 가상 인식이 과연 어떤 결과를 초래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게 알 수 없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러한 현상이 우리의 자아 정체성에 심각한 혼돈을 가져 올 수 있다는 점이다.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비롯한 첨단과학의 발달은 하루가 다르게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데, 인간의 삶은 이러한 기술의 속도를 제대로 뒤쫓아 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괴리와 불균형, 모순적 현상으로 인해 문화지체나 교육지체의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기술이나 산업 물질문명에 있어서 변화는 토끼걸음으로 일어나고 있는데 아이디어 가치 규범 교육 등 비 물질적 요소는 거북이걸음이라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아무리 사회가 발전하면서 여러 가지 매체나 기타 기술적 환경이 나아지지만 인간성이라는 근본적 요소에 부합하지 않으면 결국 사람들의 생활 속에서 폐해로 남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고도화된 정보화 사회에서의 발전적 요소에 너무 치우치거나 비인간적 활동, 정보소유에 대한 불평등함 등을 제거하는 방향으로 상호 간의 교유와 적절한 정보의 제공 및 교류에 의한 커뮤니티를 형성함으로서 문제점을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다.
참고자료
이승기(2005), ‘문화산업에 대한 초등 교원과 아동의 인식 조사’, 석사학위논문.
강신임(2003), ‘정보사회 문화와 교육 : 21세기 학교 교육과정 설계를 위한 제안’, 문음사.
이종각(1984), ‘문화와 교육’ 배영사.
권기헌(1997), ‘정보 사회와 논리’, 나남문고.

키워드

문화와 교육,   문화지체,   교육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