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시의 특징

목차

Ⅰ. 70년대와 시

Ⅱ. 70년대 시인들
1. 민중시․리얼리즘시
(1) 김지하
(2) 신경림
(3) 조태일
2. 모더니즘 경향의 시 ․산업화 시대의 모순을 나타낸 시
(1) 황동규
(2) 정현종
(3) 오규원
(4) 감태준
(5) 김광규
3. 순수시
(1) 천상병

Ⅲ. 70년대 시 형식의 변화

Ⅳ.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과 발전」,『한국현대시문학사』,소명출판,2005, pp.310~318.
70년대 시 형식의 변화는 크게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장르 확산의 노력이다. 1970년대 시 형식의 변화 중에서 산문화 경향은 두드러지는 특징을 볼 수 있다. 관습적인 언어에 대한 파괴를 통해 새로운 질서를 세우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두 번째로 전통적 리듬의 수용이다. 전통리듬은 넓게 만해 구비문학 판소리 사설, 민요의 율격, 무속의 노래와 사설 등인데 이것을 시에 차용한 것이다.
세 번째로 현실풍자이다. 물론 이전에도 현실에 대한 냉소와 비꼼의 시가 존재했지만 70년대에는 수다한 시인이 사회의식을 ‘풍자’라는 방법을 통해 고조심화시켰고, 그 양상도 이 시기에 다양해 졌으므로 형식 변화의 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네 번째로 연작의 유행이다. 체험과 상상력의 폭을 점차 넓힘으로써 사회를 총체적으로 보려 애쓴 1970년대 작가들의 소설 연작화 작업에 대한 시적인 대응 양식의 하나가 바로 연작시였던 것이다.
Ⅳ. 결론
70년대 시의 모습을 세 갈래로 나누어 대표적 시인들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70년대 시에 나타난 형식적 특징을 네 가지로 살펴보았다.
70년대 산업화와 독재로 모순이 모순을 낳는 그 시대에 시인들은 그 현실의 자장에서 벗어나기 어려웠을 것이다. 어떤 시인은 ‘식칼’을 내어놓으며 그 모순에 정면으로 대응하고자 했고 어떤 사람은 그 모순이 낳은 모순에 뿌리뽑힌 민중의 아픔을 노래했다. 역시 시대의 모순의 자장에서 시 형식 또한 변화하였다.
70년대로부터 30년이라는 시간적 거리를 두고 발표를 준비하였지만 발표를 준비하는 동안 만난 여러 시인들의 거칠고 슬픈 목소리에 여전히 공감이 가는 것은,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사회구조적 모순으로 아파하고 있는 농민, 도시빈민과 같은 민중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참고문헌>
이주열, 「한국 현대시의 해학성 연구」, 학국외국어대학원, 박사, 2005
조태일,「열린 공간, 움직이는 서정, 친화력」,『신경림 문학의 세계』, 창작과 비평사, 1995
김혜니, 「1970년대의 시문학」,『한국 현대시문학사연구』,국학자료원, 2002
방인석, 「조태일 시 연구」,경희대학교 대학원, 석사, 2001
신동욱,「산업화 시대의 시」,『한국 현대문학사』, 집문당, 2004
이승하,「산업화 시대의 시의 모색과 발전」,『한국현대시문학사』,소명출판, 2005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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