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관리학에 관한 조사

목차

1. 서론
1.1 기록관리학 대두의 사회적 배경
1.2 기록관리학 교육과정 조사의 필요성
1.3 조사방법

2. 서울대 기록관리학 교육과정
2.1 교육의 목적과 기록연구사의 임무
2.2 협동과정
2.3 협동 과정 교수진
2.4 커리큘럼
2.4.1 기본지식
2.4.2 핵심지식
2.4.3 보충지식
2.4.4 실무지식
2.4.5. 연구지식
2.5 교육과정 평가 및 개선방향

3. 서울대학교 기록관리학 입학 정보
3.1 서울대학교의 장단점
3.2 입학 요건
3.2.1. 모집 인원 및 전형 방법
3.2.2. 입학 자격
3.3 준비해야할 사항

4. 진로
4.1 졸업생 진로 현황
4.2 진로 전망과 평가

5. 결론

본문내용

강경무-김상민 역,
진리탐구(2002)
「아카이브와 매뉴스크립트의 정리와 기술」- Fredirc. M. Miller 저, 조경구 역,
진리탐구(2002)
「한국 기록물관리제도의 이해」이원규 저, 진리탐구(2002)
- 저널은 한국기록학회의「기록학 연구」와 국가기록원의「기론보존」을 참고할 수 있다.
- 원서는 현재 대학원생들이 스터디용으로 사용하는 책으로, 권장도서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권위 있는 책으로 공부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잇다.
「Managing records」Elizabeth Shepherd & Geoffrey Yeo, Facet (2003)
「Managing Archives」Caroline Williams, Lightning Source Inc (2006)
4. 진로
4.1 졸업생 진로 현황
2001년 신설 이후 현재까지 총 졸업생 17명의 진로 현황은 국가기록원 3명, 국회도서관 3명, 대학 내 기록관 5명이 있고 기타 감사원, 국민경제자문회의, 민족문화추진회, 삼성의료원 각 1명씩이다. 졸업생의 자세한 진로 현황은 <표4>와 같다.
<표5> 졸업생 진로 현황
근무지
학번
이름
국가기록원
02
김자경
02
박지영
03
하정하
국회도서관
01
최영수
05
여상아
대학 내 기록관
서울대학교 기록관
04
강연아
육군사관학교 기록관
02
김학중
05
이현덕
05
천권주
한신대학교 기록정보관
04
박선혜
감사원
05
김세희 * 덕성여대 문정과 졸업생
국민경제자문회의
02
양은성
민족문화추진회
01
조경구
삼성의료원
03
박수영
4.2 진로 전망과 평가
현재 석사과정에 있는 학생들이 가장 희망하는 직종은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기록관에 기록 관리사로 취업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현재로는 중앙정부의 기관은 모두 인원이 충당된 상태이다. 또한 법률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기관, 교육청, 연구가관에 의무적으로 기록관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영세한 지방자치단체는 자금 문제로 기록관을 신설하고 운영할 수 없는 상태이다. 이렇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지방정부의 기관에 취업하는 것은 사실상 정체되어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현재의 정체되어 있는 상태 때문에 기록관리사의 전망이 어둡다고 말할 수는 없다. 우선은, 법률적으로 기록관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의 영세 지방정부 문제는 점점 개선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지방정부의 기록관의 전문가 수요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목표대로 라면 2011년 까지 1000여명의 전문가가 필요하다. 또한 전국 기록관리학 과정 대학원생들은 단체를 구성하여 적극적으로 졸업생의 취업을 보호하고, 취업의 길을 넓히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기록 관리사가 시행령과 시행령 개정에 민감한 만큼 정부가 하는 대로 지켜보는 것 대신에 단체를 구성하여 기록관리학과 졸업생의 취업을 보호하고, 취업의 길을 넓히려는 취지에서 구성된 것이 <전국기록학과대학원협의회>이다.
더불어, 기록관리학 과정을 마친 후의 진로가 반드시 중앙이나 지방의 정부 뿐 만이 아니기 때문에 전망이 더 밝다. 사기업의 기록관이나, 단체의 기록관으로도 취업도 가능하다. NGO의 주제기록관이라든가, 포스코와 같은 기업의 기록관이 그 예이다.
이와 같은 것을 종합해 볼 때, 기록관리사의 취업전망은 현재로서는 정체되어 있지만 앞으로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5. 결론
1999년 <공공기관의 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었고, 우후죽순으로 여러 대학원에 기록관리학과 과정이 신설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기록물 관리법>은 기록관리사의 전망을 밝게 했지만, 그 법령에 합당하지 않는 취업현실은 기록관리학에 대한 의구심을 일으켰다. 이 조사는 기록관리학과는 어떤 것이며 기록관리사는 무엇인지, 실질적인 취업현실은 어떤지에 대한 의구심을 인터뷰를 토대로 해소하고자 했다.
기록관리학과에서 배우는 내용은 기본지식영역과 핵심지식영역, 보충지식영역, 실무지식영역, 연구지식 영역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러한 영역들 모두 커리큘럼이 수적으로 열악한 상황이며, 핵심지식영역과 실무지식 영역이 수적으로 취약한 반면, 연구지식영역이 비교적 많은 편이다. 또한 핵심지식영역이 주로 기록물의 역사와 평가부분에 편재되어 있는 반면, 관리부분은 매우 취약하였다. 필수 과목에 보존이나 복원에 관한 과목이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앞으로 이러한 편재와 과목 부실, 실무를 등한시 하는 풍조가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서울대학교의 기록관리과정의 특징은 협동과정이라는 것과 최근에 신설된 과정이라는 것, 학교 지원 프로그램이 잘 되어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협동과정이기 때문에 다양한 학문을 아우르는 교수진에게서 복합적 교육을 받을 수 있고 기존의 전공 학과체제로 다루기 어려운 학문분야인 기록학을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진보적 취지는 대학운영의 부실로 퇴색되고 있기도 하다. 전임교수의 부재로 인한 학생들이 소외현상, 부실한 강의 개설과 과정 운영이 그 예이다. 또한 최근에 신설된 과정이기 때문에 커리큘럼이 부족하고 선후배간의 연대가 약한 반면, 학교 지원 프로그램이 많아 해외 연수 기회가 많다.
서울대에서 기록관리학을 전공하려는 지원자는 텝스와 제2외국어를 미리 준비해야 하고, 권장도서를 읽어 필답고사를 준비할 것을 권장한다.
마지막으로 교육과정의 현장에 있는 대학원생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취업 현실을 실질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는데, 지방정부의 기관에 취업하는 것이 사실상 막혀 있어 공기관으로의 취업은 정체되어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전국기록학과대학원협의회>등의 단체가 기록관리학과 졸업생의 취업을 보호하고, 취업의 길을 넓히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며, 사기업의 기록관이나, 단체의 기록관으로도 취업도 가능하기 때문에 기록관리사의 취업전망은 현재로서는 정체되어 있지만 앞으로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참고문헌
김상호. 1999.『기록보존론』. 서울: 아세아문화사.
정연경. 2005. 한국과 미국의 대학원 기록관리학 교육과정에 관한 비교연구. 기록관리학회지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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