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통해 본 최인훈의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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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원초아를 드러내는 인물, 은혜
2. 초자아를 드러내는 인물, 강윤애
3. 자아를 드러내는 인물, 이명준

Ⅲ. 결론

본문내용

3
이 점에 대하여서는 최인훈,「길에 관한 명상」, 청하, 1989, p69를 보면 최인훈은 주인공이 마지막에 죽음에 이르는 부분을 정상인으로서의 지각의 세계가 어디에선가부터 잘못 돼가지고 조용히 미쳐버린 것으로 처리되어 있지 마지막 순간에 삶에 대한 허무주의적인 선언을 하고 물에 들어간 것은 아니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를 이명준의 자살 행위에서 살펴 볼 수 있는데, 최인훈은 사랑하는 사람이 사망하였을 때에 오는 절망감에서 주인공이 자살하였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은혜가 죽음을 당했을 때, 이명준 배에서는 마지막 돛대가 부러졌다고 언급하고 있는데, 이 구절은 이러한 점을 잘 나타내고 있다. 결국 이명준에게 있어서 죽음은 삶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도 한 것이다.
Ⅲ. 결론
지금까지 최인훈의 「광장」의 세 인물인 은혜, 이명준, 강윤애를 각각 원초아, 자아, 초자아의 특성으로 살펴보았다. 여기에서 이들은 각각의 독립 된 인물들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세 정신 영역으로 이루어진 한 인간에 지나지 않는다. 김욱동, 「광장을 읽는 일곱 가지 방법」, 문학과 지성사, 1996, p205
작품의 한 장면에서 이명준은 헤어졌다가 우연히 다시 만나는 은혜를 두고 “서로, 부모미생전 먼 옛날에 잃어버렸던 자기의 반쪽이라는 걸 분명히 몸으로 안다. 자기 몸이 아니고서야 이렇게 사랑스러울 리 없다”고 생각한다. 여기에서 ‘자기의 반쪽’이라는 표현은 지금 논의하고 있는 관점에서 보면 큼 의미를 지닌다.
인간은 원초아, 자아, 초자아가 조화롭고 균형 있게 발전 할 때 성숙해지기 때문이다.
최인훈은 여러 비평가들이 자신의 작품에 접근을 많이 하면서도 정치적인 의미나 철학적인 사변에 너무 많이 중점을 두어서 가장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심리적인 문제가 등한시 되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런 면에서 심리주의 비평 방법은 작가와 작중인물들의 정신세계에 중점을 두고 분석하는 비평 방법이기에 의미가 있다 볼 수 있다. 또한 작품을 읽는 우리들은 그것들을 보고 이해함으로써 다른 사람의 삶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라 여겨진다.
※ 참고문헌
김욱동.「광장을 읽는 일곱 가지 방법」. 문학과 지성사.1996
박찬부.「현대정신분석비평」. (주)믿음사. 1996
양선규.「한국 현대소설의 무의식」.국학자료원. 1998
최인훈.「광장/구운몽」.문학과 지성사.2001
최인훈.「길에 관한 명상」청하. 1989
  • 가격1,6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8.05.23
  • 저작시기2007.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65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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