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작가론]이문열의 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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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작가론]이문열의 들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작품의 개관 및 줄거리

Ⅱ. 인물 소개

Ⅲ. 권력, 사랑, 그리고 예술...『들소』

본문내용

대한 자율적 표현 욕구가 드러난 것이다. ‘그’는 실제 사물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거나 모방하는 그림이 아닌, 그림 너머에 있는 그 무엇인가를 추구하고자 한다. “이제 이 선과 색은 나만의 것이다. 나를 충족시킴으로써 충분한 것”이라 말하며 자신만의 선과 색 속에 현실에서 잡지 못한 들소를 영원히 잡아두려 한다. 더 나아가 “힘 있고 많이 가진 자를 위해 부르는 노래는 진정한 노래가 아니고 그들의 욕망을 표상하거나 주거를 장식해 주는 그림 또한 진정한 그림일 수 없다”는 예술관에 다다른다. 그가 그토록 그리려고 한 들소의 그림은 어떤 목적을 위해 봉사하는 종속적인 가치가 아니라 표상된 선과 색의 완전성이 가지는 절대적 가치를 추구하는 데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주인공은 권력(혹은 생존)을 위한 예술이 아닌 예술 그 자체만을 위한 그림을 그리려는 의지가 드러난다.
작가 이문열의 경우, 작가가 된 것은 단순한 생계유지라기보다는 작품을 쓰는 일 그 자체가 일종의 소망 실현이자 치유적 행위였다. 예술 활동은 권력집단에의 편입이 좌절되자 그것에 대한 보상으로 선택한 것이었다.
『들소』에서 역시 '그'가 사제자의 위치에서 전제자인 '뱀눈'의 신하이자 분장사의 처지로까지 전락하고 사랑한'초원의 꽃'마저 이웃 부족의 족장에게 화평의 정표로 보내지게 되었을 때, 실용적인 목적과 분리된 진정한 예술로서의 그림을 그리러 떠나는 것은 자신이 원하던 권력과 애정, 그 어느 것도 얻지 못했을 때 심미적이고 초월적인 예술의 길을 선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작가 역시 ‘그’와 마찬가지이었음을 추정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소극적 현실의 초월이며, 현실 도피로 보일 수 도 있을 예술의 길(예술지상주의)은 사실상 어떤 가치에도 종속되지 않는 예술의 독자성과 자율성을 강조한 것으로, 주인공이 추구하던 자아와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었음 생각해보면, 이 역시 개인과 자유에의 열망이라는 강력한 현실적 관심의 표현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텍스트>
이문열, 「들소」, 『칼레파 타 칼라』, 나남출판, 1985.
<참고문헌>
박종홍, 「이문열 소설의 권력, 애정, 예술」,《현대소설연구》6호, 한국현대소설학회, 1997
권성우, 「이문열 소설에 나타난 '예술가 의식'연구」,《현대소설연구》15호, 한국현대소설학회, 2001
김현애, 이문열의 예술가소설 연구 -「들소」「금시조」「시인」을 중심으로-. 동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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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6.24
  • 저작시기2008.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7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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