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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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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며

Ⅱ. 메이지유신의 의의

Ⅲ. 메이지유신의 특징

Ⅳ. 메이지유신의 사상

Ⅴ. 메이지유신과 지조개정

Ⅵ. 메이지유신과 천황체제
1. 천황체제 강화에 대한 집착
2. 메이지 헌법 제정과 천황제 국가체제의 완성

Ⅶ. 메이지유신의 개혁 내용
1. 정치 분야의 개혁
2. 사회 분야의 개혁
3. 산업, 경제 분야
4. 교육 분야
5. 외교 분야

Ⅷ. 나가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는 일이 시급했기 때문에 정부는 1872년 전답 매매금지령을 폐지해 호주에게만 토지 사유와 매매를 인정하고 소유자에게 면적와 가격을 표시한 지권을 교부. 또한 지조 개정 조례를 공포해 전국적으로 지가를 과세의 표준으로 삼고 풍작이나 흉장에 상관없이 세율을 지가의 3%로 일률적인 새로운 세법을 정했다. 그리고 화폐에 의하여 납입하도록 하고 지조부담자는 토지소유자로 하였다. 당시 국가의 세입 가운데 지조가 차지하는 비율은 매우 컸기 때문에 지조개정 이후 국가의 재원은 점차 안정되어갔다.
국민들의 생활면에서도, 태양력의 사용, 1일을 24시간, 1주일을 7일로 정하고 일요일을 휴일로 하는 서양의 제도를 도입했다. 또 외국 정부의 압력으로 기독교 신앙도 인정하게 되었고 신문도 간행되기 시작했다. 도쿄의 긴자거리에는 빨간 벽돌로 지어진 서양식 건물들이 늘어서고, 도로에는 가스등이 설치되었으며, 상투머리를 자르고 단발을 하고 양복을 입는 것이 새로운 풍속이었다.
3. 산업, 경제 분야
메이지 정부의 근대화정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서구열강과 어깨를 겨룰 수 있는 강대국이 되는 일이었다.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서구 선진 자본주의 국가로부터 근대적 생산 기술, 경제 제도를 도입하고, 국가 권력에 의해 그것을 급속히 발달시키려 했다. 당시 일본은 민간 공업이 미발달했으며 자본 축적도 불충분했기 때문이었다. 먼저 근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금융, 화폐제도의 확립이 필요하였다. 정부는 신 화폐를 주조하고 금본위제를 정하여 엔·센·리의 10진법을 채용함과 동시에, 미국의 제도를 본뜬 국립은행조례를 발표하고 제일국립은행을 비롯하여 각지에 국립은행을 세웠다. 또한 1869년 도쿄와 요코하마 사이에 전신이 부설되었고, 1874년에는 아오모리, 도쿄, 나가사키를 개통하는 등 통신기관과 전화도 부설하였다. 근대적인 우편제도도 1878년에는 거의 완성되었고, 교통 면에서는 영국으로부터 기술을 도입해 철도부설에 착수하였다. 이런 개혁을 뒷받침하기 위해 1970년 공부성을 설치하고, 군사 공업 부문에 중점을 둔 광범위한 관영사업의 경영과 기술 도입, 개략에 힘썼다. 이어서 1873년 내무성(내무성)을 설치하여 제사·방적·농업·목축·무역 등을 중심으로 힘을 기울였다.
4. 교육 분야
메이지 정부는 인재 육성과 학교 제도를 정비하기 위해 1871년 문부성을 설치했다. 문부성은 이듬해인 1872년 입신출세, 실질 교육의 기회 균등이라는 교육 이념 아래, 일본 최초의 근대적 교육 법규인 학제를 공포했다. 이 제도는 프랑스의 학제를 모방하고 미국의 교육사상을 가미한 것이었다. 또 이 포고는 신분 특권을 배제하고 사민평등의 이상을 내세웠다. 이 학제에 근거하여 많은 소학교가 건립되었는데, 실제로는 종래의 서민 교육기관을 소학교로 고친 예가 많아서 평등의 이상에 부응하지 않았다. 또 소학교 건립비용은 지역주민의 부담이었으며 수업료도 비쌌기 때문에 학교를 반대하는 반발도 있었다. 이후 도쿄의학교(현도쿄대학), 게이오의숙, 도쿄전문학교(현와세다대학) 등 고등교육기관도 세워졌다.
5. 외교 분야
메이지 초기 신정부가 고심한 외교정책의 최대 관심사는 바쿠후 막기에 서구열강과의 사이에 맺은 불평등조약을 개정하는 것이었다. 이 불평등 조약은 일본이 자주적인 독립국가로 근대화를 추진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정부는 불평등 조약 개정을 위한 1871년 이와쿠라 토모미 일행의 사절단을 서구로 파견하여 조약개정의 교섭과 서구의 정치, 법률, 경제의 실태를 시찰하도록 하였다. 조약 개정 교섭은 최초의 방문국인 미국에서부터 좌절되어 실패로 끝났으나, 구미각국의 정치, 법률, 경제의 실태를 시찰한 사절단의 수뇌들은 일본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인식하고 본격적 근대화를 서둘렀다. 메이지 조약개정이 전기를 마련한 것은 공교롭게도 조선에서의 동학농민운동이었다. 정부는 대외강경파의 관심을 조선으로 돌리게 하고 일거에 영사재판권의 철폐와 관세율의 인상, 상호 최혜국 대우 등을 담은 영일통상조약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관세 자주권을 완전히 회복한 것은 조선이 일본에 강점된 직후인 1911년의 일이다.
일본의 조선에 대한 침략의 야심은 바쿠후말기부터 표면화되고 있었다. 에도시대 후반에 점차 일어나기 시작했고, 에도 시대 말기에 이르러 존왕양이 운동의 정치적 주장에 도입된 정한론은 서구열강의 접근에 따라 대외적인 위기감이 증폭되면서 일본의 변경을 확보하기 위해서 조선, 대만, 류큐(현 오키나와), 홋카이도 등을 지배하여야 한다는 발상이었다. 이러한 인식은 메이지 정부에도 계승되어 ‘정한론’과 강화도사건, 그리고 조일수호조규의 체결로 이어졌다.
Ⅷ. 나가며
한국과 일본, 진부한 말이긴 하지만 \'가깝고도 먼 나라\'. 이처럼 두 나라의 관계를 적절하게 표현하는 말도 드물다. 서로간에 문화적·경제적으로 그리고 정치적으로 영향을 주고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히 상대방을 불신하는 분위기의 배경은 무엇일까?
아마 식민지 지배에 얽힌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불신감과 대국주의로 점철된 일본인의 한국에 대한 우월의식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고대국가 시절부터 한국은 일본에게 많은 문물을 전수했다고 한다. 그러나, 19세기 후반을 기점으로 급속히 발전하는 일본에게 한국은 그 우위를 내어주고 현재까지 일본의 영향을 무형적·유형적으로 받고 있다. 19세기 후반 한국이 일본에 우위를 내어준 것은 서구세력에 대한 수용태도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참고문헌
○ 모리민언(1987), 강등신평, 중앙공론사
○ 박경희(1998), 연표와 사진으로 보는 일본사, 일빛
○ 석정관치 저, 조금안 역(1983), 일본경제사, 청하
○ 서동만 역(1989), 일본의역사, 이론과 실천, 정상청
○ 이왕근(1997), 일본의 근대화에 관한 연구 :에도시대와 메이지유신을 중심으로, 국방대학원 석사학위논문
○ 원산무수(1951), 명치유신, 암파서점
○ 연민수(2000), 일본역사 보고사
○ 존 K, 페어뱅크 외(1996), 동양문화사(하), 을유문화사
○ 중앙 M&B, 하룻밤에 읽는 일본사
○ W.G비즐리(1996), 일본 근현대사, 을유문화사

키워드

메이지유신,   명치유신,   일본의 근대화,   근대일본,   메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