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복원이 나아가야할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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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청계천복원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사람들이 청계천 복원에 흥분하는 이유
< 청계천 복원 전 >
< 청계천의 복원 후 >

2. 서울시가 내세운 청계천 복원 사업의 당위성

3. 성공적이지 못한 청계천 복원 사업
<청계천 환경에 대한 생태학적 접근>

4. 청계천 복원 사업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

본문내용

못하고 하수관으로 흘러든다. 청계천의 지류인 정릉천도 물 위로 버들치가 훤히 보일 정도이나 이 물도 역시 청계천으로 흘러들지 못한다. 이러한 발원지와의 연결도 해결해야 할 중대한 과제이다.
청계천 복원 사업과 관련하여 지적되는 문제들 중에서 환경에 대한 생태학적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청계천 복원 사업의 당위성을 위해 서울시는 치밀한 준비작업을 하였다. 한 예로 청계천 주변지역 개발구상안을 위해 학생 공모전을 하여 2003년 작품집을 내는 등 발빠른 준비를 해오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작품집을 유심히 보니 대상 및 금상보다 개인적으로 동상(image첨부 - 홍익대학교 <매듭> 임현성, 임주백, 황준일)을 받은 작품에 더 관심이 갔다. 아니 개인적으로라면 동상에게 더 놓은 상을 주고 싶다. 이유는 생태공간으로서의 청계천을 꿈꾸기 때문이다. 물론 다른 작품들보 모두 생태라는 컨셉을 제외시킨 것은 아니지만 외관상 덩그러니 놓여져 있다거나 단순히 숨만 조금 쉴 수 있는 공간으로서가 아니라 이 동상에서 제시한 구상도는 지속적으로 청계천을 보호, 유지하기 위해 실질적인 환경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소홀히 다뤄지는 부분이 있어서는 안된다. 외관의 화려함과 달리 청계천 주변지역의 불안정한 생태계로 인해 그 빛을 잃어가면 안되기 때문이다.
복원된 청계천은 시민들이 너도나도 드나들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문화 이벤트가 열리는 등 다양한 시도 함께 나타나는 곳이다. 문화지리학자 사우어에 의하면 문화경관은 문화 집단이 자연경관을 매체로 만들어낸 결과물이지만 자연 경관과는 대비된다고 하였다. 여기서 문화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좁은 의미의 문화(예, 문학, 예술, 건축 양식 그 자체)가 아니라 넓은 의미의 문화(즉 생활 양식으로서의 문화)이다.. 그리고 여기서 ‘경관’ 이란 “문화적 이미지, 즉 주위 환경을 표현하고 구조화하고 상징화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는 경관이 비물질적이라는 뜻이 아니다. 경관은 여러 가지 물질적 양태로 지표면 위에서 표면될 수 있다.” 라고 말할 수 있다.(근대적 공간의 한계 최병두 지음 삼인사 2004 p. 221.)
청계천을 자연으로 되돌리는 복원이라고 즉 자연 친환경적관점에 근거하여 복원된었다고는 하지만 건축 경관은 인간에 의해 만들어지는 문화 경관의 일부 즉 인위적이지 완전한 자연경관은 될 수 없다. 면밀한 경관 읽기는 청계천 복원과 복원 뒤에 가려져 지금은 일어나지 않지만 앞으로 대두될 교통이라든가, 상권의 문제를 안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도시 문화 경관으로서 청계천의 문제를 봐라볼 때그 이면에 담겨져 있는 속성까지 파악할 수 있는 안목이 있어야 할 것이다.
4. 청계천 복원 사업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
청계천은 완벽한 복원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최근 세계적인 자연다큐멘터리 채널 디스커버리에서도 청계천에 관한 내용이 방영되었다. 이렇듯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청계천은 관련 당국뿐만 아니라 각종 관련단체, 환경단체, 그리고 시민들 모두가 소중히 가꾸어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유산이기 때문이다.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우리의 자연은 점점 그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 청계천의 복원은 앞에서 언급한 역사적인 의의 뿐만 아니라 인공적 환경에 지친 도심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순환의 장소이기도 하다. 아래의 사진은 청계천 사진 공모전 입선작으로 물속에서 마냥 즐거워하는 어린아이의 환한 모습과 이를 지켜보는 할아버지의 흐뭇해하는 표정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가 있는 우리의 아이들과 마음껏 누리게 하고픈 부모의 마음이 느껴져 청계천의 미래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
현재의 도심 아이들에게는 도시의 인공 환경을 당연시 여기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화합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 정서, 교감을 얻고 배울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장인‘환경교육의 장’ 이 되었으면 한다. 환경교육은 생명적 자연관을 가르쳐주기 때문이다. 즉 환경교육은 모든 생명체와 함께 살기 위한 교육이다.(이현주외 한국교회환경연구소 엮음 2002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만남 내일을 여는 책 pp. 154~155.) 앞으로도 청계천이 처음 화려한 출발 못지않게 발전하길 바란다.
실제로 도시에서의 환경적생태적 상황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음에도 이 도시를 어떻게 해야 할지 여부에 대한 논의와 실천들은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흔히 생태주의, 생태공간, 친환경적이란 단어들은 아직 익숙하지가 않다. 다만 최근 아슈가 되어 여러 매체들을 통해서 들을 뿐이다. 개인적으로 일상생활에서 아직 체득 된바 없다. 이는 도시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고 있는 ‘성장주의’ 의 힘이 여전히 막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며 생태와 관련해 드러나는 문제들은 도시가 안고 있는 대부분의 문제들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복잡하고 총체적인 사안이기 때문이다.(도시공동체론 한국도시연구소 엮음 한울아카데미 p.159.)
각 사회단체, 환경단체들이 청계천의 생태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이러한 관심은 이들만이 가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들만이 해야할 일만도 아니다. 도시생태운동은 도시 공간과 도시적 삶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시가 변화해야 한다는 인식 아래 현재의 도시 속에서 변화의 가능성을 열고, 그 가능성을 실현해가는 과정으로 우리 모두가 힘써 나아가야 할 해답의 방향이라 할 수 있겠다. 도시 생태운동은 도시라는 공간과 사회적 관계를 어떻게 재편변혁하는 것이 인간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할 것인가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는 운동이며, 도시 공간과 사회를 재창조하는 활동이다. 그것은 생태적 지속가능 사회로의 변혁이라는 생태운동의 맥락속에서 도시의 현재를 바라보고 미래를 꿈꾸는 것이다. 사회운동을 꿈으로 비유하는 이유는 이 시대의 전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도시공동체론 한국도시연구소 엮음 한울아카데미 p.160.) 청계천의 복원이 도시에 생태주의 운동을 호라성화시키는 계기가 되어 ‘자본주의’ 에 물든 도시상, 자아상을 모두 벗어버리고 자연과 더불어 연합하는 도시 경관이 활성화되고 우리들 역시 그러한 공간에서 숨쉬고 생활하기를 개인적으로 고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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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08.10.15
  • 저작시기2005.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8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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