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범 정두영의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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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심리학적으로 본 연쇄살인범

본론
1.행동주의
2.정신분석학
3.인본주의
4.인지주의
5.생물학적 관점

결론
연쇄살인범의 예방

본문내용

따져봐야 할 것이다. 그는 분노나 증오, 이런 감정을 느끼게 되면 뒤를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냥 그 기분대로 울컥하여 저지르고 보는 것 같다. 정두영의 공식적인 첫 범죄는 1983년 11월 30일로 기록돼 있다. 그 날 정두영은 알고 지내던 친구와 만났다. 그 자리에는 정두영의 친구가 데리고 온 또 한명의 친구가 있었는데 정두영과 초면인 그 친구간에 싸움이 벌어졌다. 그런데 자기의 편을 들어줄 줄 알았던 친구가 상대방인 친구의 편을 들어 함께 폭행을 가해오자 격분해 집으로 들어가 과도를 꺼내온 후 분을 삭이지 못한 채 친구를 찾기 위해 주위를 배회했다는 것이었다. 분노를 참지 못해 배회하던 그는 망미동에서 자경 방범대원에게 검문을 받게 된다. 자경 방범대원인 김씨가 정두영에게 집이 어딘가를 묻고,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묻자, 골목길로 김씨를 유도한 후 가지고 있던 칼로 좌측 가슴을 찔러 그 자리에서 숨지게 한 것이다. 이것이 정두영의 첫 살인 기록으로 이때 정두영의 나이가 만 18세였다고 한다.
5. 생물학적 접근
생물학적 접근이란 인간의 생물학적인 변화로서 교육의 효과를 설명하고자 하는 것으로서 교육에 있어서 중요한 지각, 기억, 인지, 학습, 동기, 정서 현상과 뇌세포상의 변화의 관계를 설명해 줄 수 있다.
20세기 초기의 대부분의 심리학파는 19세기의 생리학에 뿌리를 두고 있기는 하지만 심리학에 있어서 엄격한 의미의 생리학적인 학파는 없다. 최근 10년 간 복잡한 연구 기기들과 더불어 증가된 행동과 정신 과정의 생리학적 기반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생리 심리학적인 관점이 나타났다. 생리 심리학은 뇌를 연구하며 호르몬 체계, 심리학적인 기능의 유전에 관심을 두었다. 비록 생리 심리학의 연구자들이 동물을 실험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그들의 중요한 연구들은 인간을 대상으로 하여 이루어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 캐나다의 신경외과 의사인 펜필드는 간질 환자의 발작을 줄이기 위한 외과적 수술 도중에 약한 전류로 뇌의 표면에 자극을 주어 뇌의 지도를 완성하고, 뇌의 한쪽의 특정 부위에 대한 자극은 반대편의 신체 일부의 움직임을 유발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러한 발견의 결과를 정리하여 뇌의 부위가 담당하고 있는 신체 부위를 표시한 뇌 지도를 만들 수가 있었다.
1981년에 미국의 신경과학자인 로저 스퍼리와 그의 동료는 각 대뇌 반구는 특정 심리적 기능에 대해 다른 한쪽 보다 우수하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생리 심리학적 관점의 영향이 증가함으로 인해 심리학은 다음과 같이 확장되어 정의될 수 있다.
"심리학은 행동과 정신 과정, 그리고 그에 대한 생리적 과정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이러한 관점에 따르면 정신적 이미지를 조작함으로써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외현적 행동에만 관심을 두게 되면 행동에 대한 완전한 이해가 불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인지심리학자들은 의사결정, 추론, 문제해결과 같은 인지과정을 체계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였다.
예컨대, 뇌를 전기자극하면 쾌감이나 불쾌감와 같은 정서반응을 유발할 수 있고, 좌반구와 우반구가 서로 다른 정신적 과제를 수행하도록 전문화되어 있고, 바이오피드백을 통해 뇌의 전기적 활동과 같은 내적 생리과정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따라서 많은 심리학자들이 인간행동의 생물학적 기초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게 되었다. 그 결과 인간과 동물의 행동은 대부분 생화학적 과정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생물학적 관점을 주장하게 되었다.
인간의 마음 속에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 열 달 사이에 10여명을 살해한 정두영은 "내 마음 속에 악마가 있었던 모양"이라고 말했다. 정두영은 어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아동보호시설에서 자랐다. 그러다가 18세 때 처음 살인을 저질러 12년 동안 복역했다. 출소한 뒤 돈을 모아 대형 오락실을 차리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했다.
이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정두영은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자라지 못했다. 둘째, 아동보호시설과 교정시설 등의 시설에서 살았던 기간이 인생의 거의 전부였다. 셋째, 아동보호시설과 교정시설을 나오자마자 범행을 저질렀다. 첫째 문제인 결손가정의 아이들이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해 사회 부적응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둘째 문제인 교정시설의 프로그램이 보다 인간적이어야 함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여기서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셋째 문제다. 왜 정두영은 아동보호시설 퇴소연령인 18세 때 살인을 저질렀고 출소 뒤 1년 사이에 10여건 이상의 살인을 저질렀는가. 보호-교정시설 퇴소가 범죄와 연결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우리는 초점을 맞춰야 한다. 보호-교정시설 퇴소 전 사회적응 프로그램이 부족했다는 점도 지적돼야 하지만 이들의 퇴소 후 사회와의 관계도 지적돼야 할 문제점이다. 우리 사회는 시설생활과 사회생활이 양분돼 서로간에 연결고리가 없다. 시설생활과 사회생활이 갈라져 있음은 물론 현재 우리 사회는 서로 벽을 쌓은 채 살아가고 있다. 영남과 호남 운운하는 지역감정이 그렇고 출신학교별 갈등이 그렇다.
지금 우리는 '너'와 '나'로 양분돼 있다. 사회학적으로는 이러한 사회를 '상호주관성'이 낮은 사회라고 한다. 상호주관성이란 내가 보는 견해와 타인이 보는 견해의 일치 정도를 말한다. 사회가 융합이 잘 돼 있어 상호교류가 원활하고 서로간의 이해도가 높으면 상호주관성이 높은 사회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서로간에 칸막이가 돼 있어 '너'의 견해와 '나'의 견해의 일치성을 찾아보기 어렵다. 더욱이 이 칸막이는 자본주의 물질주의 황금만능주의로 철저하게 색칠해져 있다. 이번 정두영 사건에서 보듯이 어떤 수단으로든 돈을 모아 대형오락실을 차려 나만 잘 살아보겠다는 생각은 정두영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다. 정두영의 머리 속에는 '나'만 있었고 '나'만 머리 속에 있을 때 내 머리 속엔 '악마'만 있게 된다. 이 '나=악마'가 극복돼야 우리 사회의 악을 쫓아버릴 수 있다. 상호 긴밀한 교류를 통해 서로간의 이해를 높인다면 나의 생각보다는 남의 생각을 먼저 하고 남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를 생각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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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11.25
  • 저작시기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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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95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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