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미래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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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들이 먼저 발 벗고 나서서 깨끗하고 환경을 배려하는 운영을 한다면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선진국이 최고라는 세계관이 바뀌어야 할 것이다.
개발도상국들이 선진국을 모델로 삼고 따라가려고 무분별하게 개발을 하는 것은 지구를 파괴시켜가는 요인들 중에 하나이다. 또 그렇다고 개발도상국들의 발전하려는 시도를 무조건 잘못된 쪽으로 몰아가고 못하게 막는 선진국 역시 문제가 있다. 자기네 국가는 이미 자연을 훼손시키며 엄청난 발전을 이루어 놓고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막는다는 것 자체가 너무 큰 욕심이고 억지이다. 따라서 이들 사이 간에 조정이 필요하다. 선진국은 개발도상국을 지원해주어야 하고 개발도상국은 천천히, 라다크와 같이 지역에 맞고 주변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고 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그리고 각 나라들은 자신들의 특별한 문화를 지켜야 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구축해야 한다. 그리고 ‘오래된 미래’의 저자가 주장한대로 반 개발과 탈 중심화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만 한다.
결국 우리가 추구하고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은 자연, 동식물, 약한 국가와 국민 등 한쪽의 불가피한 희생을 통해야만 얻을 수 있는 발전이 아니라 옛 시대의 조상들처럼 상부상조하며 다 같이 잘 살 수 있는 온화한 발전을 꾀하는 것이다. 옛 것들을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훼손된 생활 속에서 지쳐버린 현대인들은 이제 다시 그것들을 복구시키려 하고 있으며 자연친화적이었던 옛 정신과 방식을 지금 시대에 걸맞게 살리려는 노력들을 계속하면서 이 책의 제목처럼 오래된 미래를 향해 가고 있는 것이다.

키워드

오래된 미래,   라다크,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