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교육에 대한 이해 및 통일교육에 대한 고찰

목차

Ⅰ. 북한사회에 대한 이해

Ⅱ. 남․북한 교육의 비교

Ⅲ. 최근 남․북한의 정세

Ⅳ. 통일의 당위성

Ⅴ. 통일이후 사회적 갈등 양상

Ⅵ. 독일의 통일과 시사점

Ⅶ. 통일교육의 과제

Ⅷ. 통일 후 민족통합을 위한 교육대책

본문내용

해
남북관계의 이중성에 대한 이해와 아울러 북한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및 주민의 생활상을 사실에 기초하여 다면적으로 인식시킴으로써 객관적 북한관을 형성하도록 하여 ‘다름’을 인정하고 ‘같음’을 확대 강조하는 능력을 배양 할 수 있도록 한다.
4. 평화통일의 바탕인 국가안보의 중요성 인식
냉엄한 국제 질서와 한반도의 군사적 대치 상황에서 국가의 유지 보존을 위한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북한의 무력도발을 억지하는 바탕에서 화해협력을 통해 평화를 만들어 가는 대북정책의 안보관을 이해하도록 한다.
5. 민족공동체 속에서의 삶 준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평화와 번영의 통일국가를 지향하는 자세를 배양하도록 하고 오랜 분단과 체제 이념의 차이로 인한 이질화를 극복하고 민족동질성을 확대함으로써 민족공동체 속에서 함께 하는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며, 다원주의사회에서의 통일논의 활성화와 국민적 합의도출에 노력한다.
Ⅷ. 통일 후 민족통합을 위한 교육대책
1. 교육통합 수립의 기본방향
1) 의식이나 가치관의 변화는 급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변하고 생성되는 것이므로 장기적인 차원에서 남북한의 교육통합을 추진해야함.
2) 통일은 남북한 양측에게 의식구조의 전환과정이 될 것이므로 남북한 교육통합은 지난 50여 년간 분리와 고립의 시기 동안의 특징이었던 정신적 양극성을 극복할 수 있어야 함.
3) 남북한의 교육이 안고 있는 제문제를 해결하고 향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제측면에서 교육에 대한 기대와 요구에 적합할 뿐 아니라 전체 국민의 생활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어야 하고, 한국적 특성과 세계 교육의 동향에 낙후되어서는 안된다는 보편적 원칙에 입각하여 이루어져야 함.
4) 교육의 개방성과 보편성을 유지하면서 주체성을 확립해 나가는 자세를 갖추고, 한국화와 세계화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어야 함.
2. 남북한 통합 교육과정의 개발
1) 교육과정의 편성 방식
필수 교과를 최소화하여 학생들의 기초적인 학력을 갖추는데 초점을 두고 선택교과를 다양화하여 학생들의 요구와 관심에 융통성 있게 부합하도록 한다. 남북한의 공통적인 이념과 가치를 지향하는 내용을 기본적으로 구성하면서, 남북한의 지역적인 차이와 특수성을 반영할 수 있는 교육과정의 개발과 적용이 필요하다.
2) 교육과정의 운영
기존의 남북한이 채택하고 있는 중앙집중식을 탈피하는 동시에 각 지역과 학교의 교육적 특성을 살리면서 교육 담당자의 자율성을 신장시키는 방향으로 개편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하여 지역 교과서를 자율적으로 개발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3) 교과목
필수 과목은 국어, 사회, 윤리 등 민족공동체 의식과 민주시민 의식 형성에 필요한 과목, 그리고 수학, 과 학, 외국어 등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과목을 중심으로 편성하고 특히 사회와 윤리 교과를 재구성하여 민족문화 이해교육, 남북한 상호 이해교육, 공동체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3. 교육과정과 교육내용의 개편
1) 교과별 학습영역, 내용 및 수준은 남북한 현행 교육내용을 기초로 하여 결정하고 이질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충분한 연구와 협의를 통하여 이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한다.
2) 국어, 사회, 윤리 교과에서 민족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남북한의 문화적 이해를 도모하는 교육내용을 보강해야 한다.
3) 민주시민 교육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련 교과를 설치하거나 교육내용을 보완해야 한다. 특히, 북한 학생들에게 민주시민으로서 지식과 태도를 형성할 수 있는 새로운 교과목의 설치가 필요하다.
4) 통일 이후에는 북한의 교육과정 개편 조치로서 정치사상 교과를 폐지하는 일이 중요하다. 특히 모든 학교 교육과정에 설치되어 있는 김일성부자 교과를 폐지하고, 비이념적인 교과 가운데 공산주의 정치사상 또는 주체사상에 관련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거나, 왜곡된 사실을 기술하고 있는 내용은 삭제해야 한다.
4. 북한학생에 대한 보충교육 실시
1) 공산주의 정치사상교육으로 인한 왜곡된 인식을 탈피하고 새로운 민주시민 교육을 통하여 민주적인 이해와 태도를 함양시킨다.
2) 역사, 영어, 한자, 컴퓨터에 관한 보충 교육 실시한다.
3) 학습 수준의 차이로 인하여 발생하는 학력의 차이를 보충할 수 있는 보충 교육프로그램 운영한다.
5. 교과별 교육내용
1) 국어교과
남북한의 이질적인 언어를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고, 표준어, 공용어 등의 문제는 잠정적으로 남북한이 각각 두 개의 표준어(서울말, 평양말)를 사용하고, 두 개 표준어에 따른 교과서 개발을 추진하며, 지방어의 특성을 인정하고, 언어의 이질성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한다.
2) 윤리교과
통일국가의 기본적인 이념과 생활규범을 가르치는 내용으로 구성하고 민주주의의 기본원리와 생활규범,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이념과 현실, 민족의 공통적인 문화와 남북한의 현실, 통일사회의 미래사오가 국민의 자세 등의 내용을 반영하도록 한다.
3) 사회(정치경제), 또는 민주시민 교과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남한과 북한의 현실을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고 남한과 북한의 실제 사회현실에 기초하여 장점과 단점을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반영하도록 한다.
4) 역사교과
민족의 공통적인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고 역사관의 다양성을 어느 정도 인정하되, 역사적인 사실에 입각하여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내용을 구성하도록 하며 역사적인 사실을 왜곡하거나 어느 한 사관에 편파적으로 치우쳐 내용을 구성하지 않도록 한다.
5) 과학교과
남북한의 공통적인 교육과정 수준을 설정, 이에 기초하여 남북한 간에 학교급별, 학년별 교육내용의 차이가 없도록 한다. 기초과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과학교육을 강조하고,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지식의 비중을 높이며, 과학교육에서 실험 실습 등 다양한 활동을 강조한다.
6) 예,체능교과
예술과 체육을 통하여 민족 동질성을 회복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예.체능 분야에서 전통적인 요소를 개발하여 교과서 내용 구성에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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